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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경제학 - 음식 속에 숨은 경제 이야기
시모카와 사토루 지음, 박찬 옮김 / 처음북스 / 2023년 11월
평점 :
[똑똑한 도서소개] 처음북스, 먹는 경제학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본 소개 글은 컬처블룸카페 서평단을 통해서 처음북스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진행하였으며, 구매가이드(도서소개) 성격이 강합니다.
우리는 매일같이 무엇인가를 맛있게 먹습니다. 집에서도 먹고 직장내 구내식당, 카페, 마트 심지어 병원, 공항, 심지어 차내, 비행기내, 철도내에서, 심지어는 걸어다니면서까지. 무엇인가 맛있게 먹는 모습만 봐도 행복해 보이고 기분 좋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이렇듯 기분에 상관없이 먹는 것이 음식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뉴스에서 들리는 소식은 그렇게 좋은 소식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신제품 먹거리가 나오면 가격이 올라갑니다. 기존 제품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왜 그러는 건지 필자로서는 이해가 전혀 되지 않았습니다. 뉴스를 보는데도 식품 가격이 오르는 이유가 전혀 이해가 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알기쉽게 설명한 경제학 책을 자주 보는데도 이런 현상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지만 전문적으로 소개한 책이 최근 국내에 번역 출간되었다고 하여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책 제목이 독특합니다. “먹는 경제학” 입니다. 그런데 부제목을 보니 더 읽고 싶어졌습니다. “음식속에 숨은 경제 이야기” 라니? 필자는 어떤 이야기가 들어 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먹는 경제학” 에서는 먹거리와 연결되어 있는 인구, 도시화 그리고 기후변화 등의 전세계적인 이슈에 대해서 경제학적으로 풀어냈습니다. 즉, 인간의 기본적 욕구라 할 수 있는 먹고 싶은 욕구에 대해서 전 지구적인 이슈를 중심으로 풀어냈는데 특히 재활용 이슈와 먹거리를 가지고 벌이는 식량 안보 문제를 잘 짚어냈습니다.
도서 소개를 마치면서
“먹는 경제학” 에서는 사람이 무엇인가를 먹으면 지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은 그동안 무심코 먹어왔던 음식에 대해서 다시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탐욕으로 물들고 있는 지금 자연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경제학 서적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