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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부터는 왜 논어와 손자병법을 함께 알아야 하는가 - 이 나이 먹도록 세상을 몰랐다는 걸 깨닫는 순간 100 ㅣ 최고의 안목 시리즈 1
모리야 히로시 지음, 김양희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10월
평점 :
[똑똑한 도서소개] 동양북스, 오십부터는 왜 논어와 손자병법을 함께 알아야 하는가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본 소개 글은 컬처블룸카페 서평단을 통해서 동양북스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진행하였으며, 구매가이드(도서소개) 성격이 강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철학은 그 상당수가 고대 그리스, 로마 등 유럽의 철학자인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그동안 필자가 철학관련 서적을 여러 차례 소개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마다 주안점을 어디다 두었는가 하면 주로 서양 철학자들에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소크라테스부터 시작해서 플라톤, 니체, 아리스토텔레스, 세네카 등 우리가 한번씩 이름을 들어봤음직한 철학자들은 대체적으로 서양철학에 속합니다.
자, 그래서 필자가 생각을 해 봤는데요. 서양 쪽 철학책만 다루다 보니까 중국의 공자, 맹자 등으로 대변되는 동양철학에 관해서는 관심이 너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철학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은 서양철학에는 박식하고 잘 알고 이름을 들어봤지만 정작 학창시절에 한번씩 들어봤던 공자, 맹자 등에 대해서는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았습니다. 우리 철학이 너무나 서양철학 쪽으로 치우쳤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하는 “오십부터는 왜 논어와 손자병법을 함께 알아야 하는가” 란 책은 중국의 철학으로 대표되는 동양철학을 좀 더 자세하게 알려주고 나이 50되면 꼭 알야야 할 “논어와 손자병법” 에 대한 제대로 된 학습을 통해서 삶의 길과 나아가야 할 길을 제대로 알려주는 책이 되겠습니다. 필자로서는 서양철학을 배움으로써 오는 편협한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서 자신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 책을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논어는 공자의 말을, 손자병법은 손자의 말을 적은 것입니다. 그런데 그 두 가지는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논어는 사람의 마음을 정화시켜 주고 삶을 잘 살기위한 방법을 알려 줍니다. 또한 손자병법에는 사람이 실패하지 않는 법을 알려주는 지침서로 많이 읽혀지고 있습니다. 나이 50되면 세상을 잘못 산 것이 아닌가하는 고독과 매너리즘에 빠질 위험이 크기 때문에 저자가 2권을 다 읽으라고 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책으로 한 뼘 더 성장하고 싶은 필자 입장에서도 이 책은 여러 번 읽어볼 예정입니다.
도서 소개를 마치면서
논어와 손자병법은 그 자체로 아주 훌륭합니다만 해석과 설명 여기에 저자 특유의 사상이 더해지게 된다면 최고의 책으로 손꼽힙니다. 이 책은 최근 “각자도생의 시대”에 여러가지로 어려움을 겪는 수많은 오십대 이상의 중년들에게 어울릴 뿐 아니라 심지어 인생을 새로 정립하고 싶은 젊은 분들도 이 책을 읽으면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