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의 햇빛 일기
이해인 지음 / 열림원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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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도서소개] 열림원출판, 이해인의 햇빛일기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본 소개 글은 컬처블룸카페 서평단을 통해서 열림원출판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진행하였으며, 구매가이드(도서소개) 성격이 강합니다.


먼저 열림원출판의 책을 소개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열림원출판은 국내에서 가장 유명하다 할 수 있는 시인, 소설가 등 문학형 작가들의 신간을 자주 내놓는 출판사로 작년에 인스타그램 서평단을 여러 번 시도해 봤으나 뜻을 이루지 못한 출판사여서 그런지 이번 도서 서평(소개)에 기대가 컸습니다. 기회가 닿으면 더 많은 도서들을 소개할 기회를 가지게 되길 바랍니다. 


최근 우리 사회가 뒤숭숭해 지면서 성장통 이라느니. 각자도생을 외치는 분들이 과거에 비해서 많아진 것 같습니다. 일상에서는 탐욕이 판을 치면서 탐욕을 부추기는 일이 점점 많아지고 있음을 목격하게 되는데요. 이럴 때 필요한 것은 현대인들의 몸과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책이 많이 출간된다면 어떨까 이런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이렇게 탐욕이 판치는 엄혹한 시대에 나온 이해인 수녀님의 시집은 작은 위로가 될 것입니다. 제가 서평을 시작하기 전에도 ‘이해인” 이란 분은 수녀님보다 작가, 시인으로 그 이름이 널리 알려진 분입니다. 그 분이 쓴 글을 못 보다가 서평을 하면서 이번에 처음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책을 낼 때까지 무려 8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고 하네요. 


이 책은 “작은 위로가 필요한 아픈 이들을 위하여” 란 타이틀이 붙어 있는 책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필자는 당연히 “희망” 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무런 희망도 없고 기대도 없는 상황입니다. 


오로지 “절망” 등의 안 좋은 단어들만 몇 개 떠오르는 것이 전부일 텐데요. 시집 제목을 "햇빛 일기” 라고 한 이유는 “햇빛이 생명과 희망의 상징이고 아픈 이들에겐 한줄기 햇빛이 주는 기쁨이 크기 때문” 이라고 합니다. 햇빛 그 자체가 “치유” 요 “힐링” 이라는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도서 소개를 마치면서


지금 이 책은 되는 일이 없이 실패만 반복적인 분들, 희망없이 그저 하루하루를 시간때우기로 연명하고 계신 분들, 여러 좋지 않은 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분들은 물론 엄혹하고 뒤숭숭한 세상에서 각자도생의 길을 걷고 있는 수많은 청춘들이 읽어봐야 하는 시집으로 잘 만들어진 책입니다. “작은 위로가 필요한 아픈 이들을 위하여” 라는 부제가 큰 울림으로 다가오는 요즘, 이해인 수녀님의 시집을 많은 분들이 읽고 공감하셨으면 하는 작은 바램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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