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화는 밤새도록 끝이 없지 - 두 젊은 창작가의 삶과 예술적 영감에 관하여
허휘수.서솔 지음 / 상상출판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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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도서소개] 상상출판, 우리 대화는 밤새도록 끝이 없지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본 소개 글은 상상팸 서포터즈를 통해서 상상출판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진행하였으며, 구매가이드(도서소개) 성격이 강한 포스팅입니다. 


필자가 서평활동을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응모한 서평단들을 맡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서평활동이 다시 가능해지게 된 것이다. 작년 겨울에 실망스러운 서평활동을 하면서 몸도 마음도 자연스럽게 상해졌다. 겨울에 하지 못했던 도서 서평은 올해 10월까지는 꼭 마무리지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절판 여부와 상관없이 서평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 


군대에 대한 추억이 짙게 남아있으면 군대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하고 자시닝 심취하고 있는 분야가 있으면 그 분야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한다. 사람사는 것이 다 똑같다. 필자는 젊었을 때 아무런 경험을 가지지 못해서 말을 하지 못하고 남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런데 남들의 이야기는 처음엔 신선할지 모르지만 계속 들으면 지겹다는 느김이 팍 온다. 



예술적 영감에 관하여 이야기하는 것은 했으면 더 했지 결코 덜하지는 않다. 왜? 같은 분야만 달리다보니 그럴 수밖에 없는 것. 그런데 두 사람이 떠드는 수다가 어느 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어진다. 이걸 책으로 내기에는 쉽지 않은 작업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출간된 사례가 있으니 바로 상상출판에서 출간된 “우리 대화는 밤새도록 끝이 없지” 라는 책이다. 


사실 옛날 같았으면 대화가 밤새도록 끝없는 경우들이 있다. 그런데 최근에는 스마트폰이란 기기에 카톡 등의 발달로 인해서 머리를 맞대고 밤새도록 대화를 한다는 것이 드문 시대이기에 이 책을 보는 순간 엄청난 행복감, 그리고 신선감을 많이 느꼈다. 


이 책은 “따님이 기가 세요” 란 책으로 여성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하말넘많]의 서솔, 그리고 “당연한 것을 당연하지 않게” 를 통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삶을 개척해 나가는 여성의 모습을 보여준 허휘수가 다른 이야기로 함께 뭉친 내용을 담고 있다. “우리 대화는 밤새도록 끝이 없지” 란 책은 절친한 친구이자 동료 창작가인 허휘수와 서솔이 창작하는 삶과 예술적 영감에 관해 나눈 대화의 기록을 담은 “대화형 에세이” 책이다.




도서 소개를 마치면서 


이 책에서 필자가 대단히 신선하게 느낀 것은 “밤새도록 끝없는 둘만의 대화” 이다. 앞서도 말했지만 스마트폰의 발달로 대화 양상이 많이 달라진 것이 사실이고 직접 목소리를 듣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환경적 요소가 많이 없기 때문이다. 20대, 30대 청춘들과 만나서 직접 이야기해보고 싶은데 기회가 별로 없어 안타까웠으나 이 책을 통해서 간접경험을 하게 되어 무엇보다 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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