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2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2
마치다 소노코 지음, 황국영 옮김 / 모모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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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도서소개] 스튜디오 오드리 - 모모,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2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본 소개 글은 오드림 서포터즈를 통해서 스튜디오 오드리 (모모출판사) 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진행하였으며, 구매가이드(도서소개) 성격이 강합니다. 


이제 8월도 중순을 넘어 하순으로 접어들었다. 큰 태풍이 지나가더니 더위도 어느덧 한풀 꺾인 듯한 모양새인 듯하다. 본격적인 계절  변화의 초입인 듯 하다. 이럴 때 일수록 건강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자세가 다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코로나 19에 독감까지 재유행 기미(멀티데믹)의 조짐이 슬슬 보여지고 있는 상황이다.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면역력을 최대한 높여서 건강한 환절기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겠다.


오는 추석 이전 까지는 꼭 필요한 책에 한해서만 도서 서평을 진행할 예정이며 장기간의 컴퓨터고장 때문에 진행을 하지 못했던 수많은 도서에 대한 소개 및 서평 관련 포스팅에 집중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다만 서포터즈 활동에 대해선 변함없이 계속 이어가려고 한다. 직장에서 하고 있는 직무와 관련하여 자기계발 시간도 최대한 확보하려고 한다.




언젠가부터 우리 사회는 남을 이해하는 문화가 조금 부족하다라는 평가를 듣곤 한다. 최근에는 각자가 알아서 살아야 하는 “각자도생” 의 시대가 되다 보니 남을 위한 배려 및 상냥함은 찾아보기가 어려워졌다. 삶이 각박해지고 사회가 뒤숭숭해졌기 때문이리라. 그럴수록 우리는 기본이라는 것에 충실해야 되고 답답한 뉴스를 보면서 절망하기 보다 차라리 필요한 소설 책 한 권이 현 시점에서는 가장 의미가 있지 않나 싶다. 


사실 필자가 작년부터 쭈욱 일본 소설들을 번역한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일본 소설을 읽다 보면 일본 만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는데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2” 란 소설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 소설은 평소에 잊고 지내기 쉬운, 다시 말해 “소중한 그 무엇인가” 를 일깨워 주는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 보면 “이곳은 항상 열려 있어요. 가장 소중한 당신을 위해” 가 나오는데 필자가 이 구절을 두고 무릎을 탁 치지 않을 수 없었다. 문학만을 위한 이야기 같지만, 실제로는 보편적인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이 소설에 등장하는 편의점은, 답답한 마음이 시원해지고 쓸쓸한 마음이 따뜻해지는 곳이며 더 다정해진 위로와 더 깊어진 애정으로 똘똘 뭉쳤다. 필자는 이 책의 1권을 보지 못하고 2권의 서평을 진행하지만 2권을 읽으면서 대충은 이해를 하게 되었다. 2권 에서 작가는 각자의 삶에서 자신이 혼자 견뎌야 하는 힘듦과 괴로움, 혼자 누리는 즐거움과 기쁨이 있다는 한층 성숙한 메시지를 우리에게 전달해 주고 있다. 



도서 소개를 마치면서


마지막으로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1, 2권” 은 전 서점 소설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도서로 2023 최고의 힐링 소설 시리즈의 2탄이며, 일본 판매 30만 부, 국내 판매 10만 부를 돌파한 책이다. 사랑, 배려, 그리고 상냥함이 가득 묻어나 있는 이 책은 필자의 마음의 평안을 위해서라도 꼭 숙독해야만 하는 책이다. 그리고 한가지만 더! 표지 일러스트는 계절감 즉, 여름을 상징하는 푸른색이 매우 돋보인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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