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번 버스의 기적
프레야 샘슨 지음, 윤선미 옮김 / 모모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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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도서소개] 모모출판, 88번 버스의 기적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본 포스팅은 스튜디오 오드리의 “오! 드림 서포터즈” 를 통해서 모모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으며 구매가이드(도서소개) 성격이 강합니다. 


이제 7월에서 8월로 넘어가는 시점이다. 장마철이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뜨겁고 무더운 날씨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이럴 때 일수록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자세가 필요하다. 코로나 19가 재확산될 조짐이 보인다. 방역수칙을 잘 지켜 건강한 여름 나기가 되도록 노력해야 하겠다.


상반기에는 새롭게 하게 된 업무에 적응하느라 도서 서평을 많이 진행하지 못했고 해야 할 도서 서평도 진행조차 하지 못한 도서가 여러 권에 이르고 있다. 앞으로 업무가 숙달되면 도서 서평 및 다른 분야 활동도 많이 하려고 한다. 정말 최선을 다하려고 하니 많은 기대와 성원을 부탁드리겠다.


이제는 각자가 살 길을 찾아가야 하는 각자도생의 시대가 되었다. 그런데 이럴수록 개인만 잘 사면 된다는 어이없는 사고방식에 빠지기 쉽다. 협동, 그리고 사랑이 이럴 때 일수록 절대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싶다. 그 사랑을 채워 줄 수 있는 책은 다름 아닌 문학작품이라고 생각한다.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금이야 말로 양서를 반드시 읽어야 할 시점이 아닌가 싶다, 특정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다양한 도서를 읽는 것이야말로 이런저런 이유로 현재 지치고 휴식이 필요한 우리네 마음을 달래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바로 이러한 상황에서 볼 때 “88번 버스의 기적” 이라는 소설이 국내에 출간됐다는 것은 긍정적으로 바라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작품은 아마존에서 선정하는 이달의 도서 선정 및 에디터 강력 추천,

그리고 USA투데이 베스트셀러를 차지했으며 또, 영국과 미국을 휩쓴 최고 화제작이다. 즉, 영어권 소설로는 최고의 작품 중 하나라고 할 만하다. 


88번 버스의 기적이라는 소설에 대해서 조금 더 짚어보자면 버스라는 일상적인 공간을 매개체로 해서 다양한 개성을 지닌 인물들이 만나 부딪히고 화해하면서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가는 일종의 성장소설이라 할 만한 작품이다.  88번 버스에서 만난 생면부지의 노인을 위해 그의 오랜 첫사랑 찾기 프로젝트를 기획한다는 개성 넘치는 설정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도서 소개를 마치면서


필자는 첫 사랑이란 것 자체를 해본 적이 없다. 살아온 환경 및 몸에 핸디캡을 안고 살다보니 첫 사랑이란 것 자체를 해본 적이 없고 그래서 첫 사랑을 꼭 해보고 싶은 충동을 자주 느끼곤 한다. 88번 버스의 기적이라는 소설은 그래서 더 특별하게 다가온다. 


60년 전 버스에서 시작된 한 노인의 첫사랑을 찾아서 각양각색 이웃들이 유쾌한 모험에 나선다는 의미가 있는 책으로 유쾌한 전개와 사랑스러운 인물, 가슴을 울리는 따스한 결말과 공동체를 향한 희망적 메시지로 독자에게 기분 좋은 감동을 선사하는 소설이다. 필자도 이 책을 읽어봤는데 삶의 의미와 인간에 대한 간접적인 이해를 할 수 있었던 그런 소설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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