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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조직이 살아남는다 -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뉴노멀 시대 새로운 비즈니스 경쟁력
엘라 F. 워싱턴 지음, 이상원 옮김 / 갈매나무 / 2023년 6월
평점 :
[똑똑한 도서소개] 갈매나무출판사, 다정한 조직이 살아 남는다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본 포스팅은 갈매나무 서포터즈를 통해서 도서출판 갈매나무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진행하였으며 도서소개 성격이 강합니다.
이제 갈매나무 서포터즈 1기 마지막이다. 1기를 잘 해보려고 했지만 여러가지 중요한 일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어서 제대로 서포터즈를 잘 진행했는지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독서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그것이다. 이 아쉬움을 만회하고자 다음 기회에 또 모집하면 응모할 계획이다.
이제 하반기인 7월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상반기는 진짜 3년 이상이 흐른 것 같아서 굉장히 짧게 느껴졌으며 작년 9월부터 있었던 예기치 않은 PC하드웨어 고장이 각종 가전제품 고장으로 확대되면서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 하반기를 진짜 열심히 살아야 되겠다는 생각을 해 보게 되었던 그런 하루하루 아니었을까 생각해 보게 된다.
우리가 2020년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용어는 무엇일까? 바로 “뉴노멀” 시대다. 이 뉴노멀 시대에서 중요시되는 것은 무엇일가? 한때 환경이 경영의 중심이라고 이야기하는 ESG경영이라는 말이 많이 돌고 돌았다. ESG가 무슨 말인지 모르는 채로 ESG, ESG만 계속 언급하는 분도 있었을 정도이니 그 열풍은 정말 대단했다.
그 ESG 열풍을 대신하는 새로운 물결이 우리 곁에 오고 있다. 바로 DEI라는 것이다. 자, 그렇다면 DEI가 무엇인지 알고 있어야 할 것이 아닌가? 그것을 설명해 주는 책이 “다정한 조직이 살아남는다” 란 책이다. 여기서 DEI는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을 말한다. 뉴노멀의 비즈니스 경쟁력은 바로 DEI가 결정할 것으로 예상될 정도다.
DEI는 우리에겐 아직 낯선 영역이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는 매우 뜨거운 키워드 중 하나이며, 구글, 메타, 아마존, 넷플릭스 등 글로벌 기업은 물론, 〈포춘〉 이 선정한 세계 500대 기업의 80%가 ‘다양성과 포용(Diversity&Inclusion: D&I) 또는 다양성, 형평, 포용(DEI)’을 기치로 내걸고 있을 정도다.
이렇듯 DEI는 정말 “가야 할 여정” 이라는 운명이다. 그런데 아직 많은 사람들이 가보지 않은 길이라 “갑갑하고 막막한 여정” 일 수밖에 없다. 따라서 구체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질문에 답하고자 이 책을 썼다고 한다. 그 여정의 출발점부터 시작해 여러 실패와 성공을 쌓아온 9개 기업의 이야기를 모은 책이라 할 수 있다.
도서소개를 마치면서
필자가 이 책을 읽고서 머리가 복잡해지지 않고 잘 정리된 느낌을 받았다. ESG 경영 관련 서적 (읽지는 못하고 마무리됨.) 을 접하면서 머릿속이 엄청 복잡해졌다. 환경을 실천해야 했가 때문. 그러나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을 강조해야 하는 DEI는 이해하기가 ESG에 비해 쉬웠고 이런 탓인지 책을 읽는 동안에도 술술 읽혀지게 되어 정말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