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심리학자, 메타버스를 생각하다 - 사람이 모이는 가상공간은 무엇이 다른가
김지헌 지음 / 갈매나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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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도서소개] 갈매나무 출판사, 브랜드 심리학자, 메타버스를 생각하다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본 포스팅은 갈매나무 서포터즈를 통해 갈매나무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으며 구매가이드(도서소개) 성격이 강합니다. 


2023년 새해 인사를 나눴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5월이다. 계절상으로는 초여름으로 넘어가는 시점이긴 하나 아직까지는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하다. 바깥 활동을 하시는 분들은 옷차림과 건강에 각별히 신경을 써 주시기 바란다. 


5월과 6월은 정말 중요한 달이다. 시간을 아나바다(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로 쓰고, 다시 쓴다는 것의 약어)하지 않으면 앞으로 각종 활동이 어려움을 겪을 지도 모른다. 시간 낭비하지 않고 열심히 일하고 읽고 또한 자기계발을 하려고 한다. 


메타버스는 한동안 전세계 정보통신업계의 이슈였다. 혹자는 메타버스를 우등버스 또는 고속버스 아니냐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많았고 메타버스의 기본적인 정의조차 모르는 분들이 많았다. 이 메타버스가 세계적인 이슈가 되자 모 게임은 게임명 밑에 “메타버스”라고 이름을 붙이기도 하였으니 “메타버스” 가 세계의 알만한 정보통신업체에 끼친 영향력은 어마어마했다. 




작년 이맘때쯤, 그러니까 서평단, 도서 소개에 발을 들여놓았을 당시에 메타버스와 관련된 도서를 엄청 읽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책을 읽어도 모두 까먹곤 했다.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끝이 보이지 않는 PC고장이 원인인 것이다. 메타버스에  대해서 잊어버렸다 생각하던 차에 갈매나무 출판사에서 메타버스 관련 신간이 새롭게 출간되어 읽어보게 됐다. 


2023년의 세계 정보통신 및 마케팅 시장의 핫 이슈는 단연 챗GPT가 되겠다. 불과 1~2년 전의 이슈엿던 메타버스는 그 열풍이 사그라지며 역풍을 맞고 있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초거대 인공지능(AI)이 오히려 웹 3.0시대 메타버스 구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메타버스에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갖춘 생성AI가 활용되면 대화만으로 자유롭게 메타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는 것. 


저자는 브랜드 심리학자로서 고객의 관점에서 메타버스를 바라보고 경험 가치를 높이는 방안에 집중하면서, 이를 위해 ‘심리학 관점’이 필요하다고 제안한다. 즉, 비즈니스 이전에 사람을, 기술 이전에 경험을 생각함으로써 가상공간을 바라보는 프레임을 바꾸자는 말이다. 즉, 브랜드 심리학에 메타버스란 가상공간을 응용해 보자는 것. 필자로서는 책 읽을 구미가 당길 수 밖에 없는 좋은 주제다. 



도서소개를 마치면서 


“브랜드 심리학자, 메타버스를 생각하다” 란 책은, 총 10장에 걸쳐 공간의 형태와 배치, 색과 온도, 제품의 진열, 아바타끼리 상호작용 등 가상공간의 설계에 따라 소비자의 반응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촘촘하게 다룬다. 챗 GPT와 메타버스, 그리고 브랜드 마케팅의 융합을 한 번쯤 고려해 봐야 할 시점에 출간된 책으로 회사 홍보가 주 업무인 필자 입장에서는 메타버스 시대 마케팅과 브랜드 기법의 이해를 위해서라도 꼭 읽어봐야 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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