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벌루션 No.3
가네시로 가즈키 지음, 김난주 옮김 / 문예춘추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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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똑똑한 도서소개] 문예춘추사, 레벌루션 NO.3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본 소개 글은 펍스테이션 서평단을 통해서 문예춘추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진행되었습니다. 


2023년 새해 인사를 나눴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4월도 이제 하순을 넘어서 4월 말을 향해 가고 있다. 계절로는 봄이긴 하나 아직까지는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하다. 바깥 활동을 하시는 분들은 옷차림과 건강에 각별히 신경을 써 주시기 바란다. 


청춘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에세이와 책, 그리고 각종 자료를 통해서 나와 있듯 그 평가가 매우 좋다. 특히 청춘은 젊음과 일맥상통하기도 하다. 젊음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신선함이고 때로는 찬란함을 가져다주기도 한다. 



그런데 이러한 젊음이 “세상을 바꿔보는 것”이 최종 목표라면 어떻게 될까? 특히 기득권층에 맞서서 대응해가는 과정을 은유적인 방법으로 쓴 소설이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번에 필자가 읽은 소설 “레벌루션 No.3” 가 대표적인 사례가 아닐까 싶다. 


“레벌루션 No.3”는 ‘더 좀비스” 로 구성된 47명이 지구의 유전자를 바꾸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 ‘더 좀비스’ 란 학생들의 꿈은 세상을 바꿔보는 것이라고 한다. “젊음” 만이 가질 수 있는 하나의 특권인 것이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최소한의 적극적인 반항을 꾀하는 젊음이 정말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필자가 젊을 때 왜 아무것도 하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레벌루션 No.3”는 재일교포로는 최초로 나오키문학상을 수상한 가네시로 가즈키의 독보적인 청춘 소설” 로서 청소년소설, 성장소설, 그리고 청춘 소설이라 할 만하다. 이 소설작품을 읽으면, “청춘” 과 “젊음” 이라는 것이 얼마나 -아름답고 찬란한지를 알 수 있다. 




도서 소개를 마치면서


필자는 이 책을 읽으면서 “젊었을 때 이 책이 나왔으면 좀 더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을텐데” 라는 생각에 잠겼다.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젊음의 힘이 궁금하다면 “레벌루션 No.3” 를 보라고 적극 권하고 싶다. 이 책은 소설책이지만 힘없고 나약할 때, 자기 자신을 채찍질하고 좀 더 열심히, 그리고 최선을 다해서 일해야만 할 때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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