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보는 수메르 신화 한빛비즈 교양툰 23
멍개 지음 / 한빛비즈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똑똑한 도서소개] 한빛비즈, 만화로 보는 수메르 신화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본 소개 글은 펍스테이션 서평단을 통해서 한빛비즈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집필한 것으로 구매가이드 성격이 강합니다. 


2023년 새해 인사를 나눴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분기가 시작되는 4월이다. 3월 하순부터 각종 행사가 기지개를 폈다. 계절상 초봄이긴 하나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하다. 바깥 활동을 하시는 분들은 일교차가 심하고 미세먼지가 많으므로 옷차림과 건강에 각별히 신경을 써 주시기 바란다.


4월과 5월은 필자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달이 될 것 같다. 날씨가 따뜻해진데다 코로나19가 엔데믹으로 접어들면서 오프라인 행사들이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이럴 때일 수록 일정관리가 필요하며 밀린 도서 서평과 독서도 함께 해야 한다. 



“수메르” 라는 이름은 세계사에 잠깐 등장한다. 필자가 세계사를 공부했을 때에는 “수메르족” 또는 수메르인” 이렇게만 배웠던 것 같고, 수매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듣지 못한 채 띄엄띄엄 공부를 해야 했다. 그런데 한빛비즈에서 “수메르 신화”란 이름으로 만화책이 나와서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사실 한빛비즈는 교양툰도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것 같다. 전에 다루었던 호메로스의 서사시인 “일리아스(혹은 일리어드)를 만화책으로 내어 놓더니 이번에는 “수메르 신화” 도 만화책으로 내놓는 등 우리에게 엄청 낯선 역사 만화를 앞장서서 선도하고 있다. 


이번에 출간된 “만화로 보는 수메르 신화”는 흔히 이집트 문명으로 알고 있는 최초의 문명사를 만화 한 권으로 끝내는 책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드는 의문이 있다. 왜 하필 “수메르 신화” 를 도서 제목으로 했을까? 


그 이유는 수메르 신화를 알면 다른 신화가 보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인류 최초의 스토리이자 전 세계 다른 신화에 영감을 불어 넣은 “수메르 신화” 를 만화로 빠르고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책이다. 수메르만 아니라 메소포타미아, 그리스, 이집트의 신화까지 다루었다는 점이 특징이 되겠다.




도서 소개를 마치면서


사실 수메르 신화는 정상적인 도서로 읽으면 처음에는 쉬울 수 있으나 가면 갈수록 방대한 내용과 어려운 말로 인해 자칫 잘못하면 책을 읽다가 수면제가 될 수도 있는 어려운 분야일 듯싶다. 그런데 그 어려운 수메르 신화를 만화로 잘 풀어냈다는 점에서 한빛비즈의 기획력, 작가의 상상력이 어울려져서 만들어낸 책이라는 점에서 박수를 보내고 싶을 정도로 잘 만들어진 교양툰이라 할 만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