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처음 내 책 - 내게도 편집자가 생겼습니다 난생처음 시리즈 4
이경 지음 / 티라미수 더북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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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도서소개] 티라미수 더북, 난생 처음 내 책, 내게도 편집자가 생겼습니다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본 소개 글은 티라미수 북클럽을 통해서 티라미수 더북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진행하였으며, 구매가이드 성격이 강합니다.


2023년도 이제 3월을 지나 4월로 넘어가고 있다. 완연한 봄철에 똑똑한 도서소개는 신간 단행본을 가급적 많이 소개할 기회를 최대한 많이 가질 수 있도록 하고는 있으나 PC고장 여파때문에 쉽지는 않은 상황이다.


글쓰기가 상상외로 쉽지 않다는 것은 이미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글쓰기를 한번 하려면 엄청난 시간을 소요해야 하고, 이렇게 글쓰기를 하나 하나 차근차근 하다 보면 책을 펴낼 위치까지 오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인데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딱 하나가 있다. 바로 서두르면 안 된다는 것이다. 원고를 끝까지 살펴보고 추가할 부분이나 빼야 할 부분은 과감하게 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그런데 문제는 이 원고가 편집자 손에 넘어갔을 때에 어떻게 대처하겠느냐는 것이다. 이 문제에 대한 책이 있어 소개한다. 책 제목은 “난생 처음 내 책, 내게도 편집자가 생겼습니다” 이다. 티라미수 북클럽 1기의 이번 주제가 “글을 써서 책을 내기까지의 전 과정” 이 핵심인지라 이번에 다루는 책은 사실상 글쓰기의 마지막 과정이자 글을 쓴 것이 책으로 나오는 과정이라 할 만하다.


‘난생 처음 내 책, 내게도 편집자가 생겼습니다' 는 출판사에 투고한 원고가 한 권의 책으로 출간될 때까지의 과정을 있는 그대로 다룬 책이다. 이 책에는 예비 작가와 편집자의 출간을 향한 다정한 모험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확률 속에는 가능성이 깃들여 있다” 이다. 이 책은 안 되면 될 때까지, 계속 쓰고 두드려서 이룬 작가 입성기가 되겠다.


앞의 두 권이 글쓰기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한 책이라면 이번 도서는 글쓰기에서 책을 낼 때까지의 과정에 대해서, 그리고 작가와 출판사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설명한 책이다. “기대하지 않는 삶” 을 추구한다는 저자의 말이 너무나도 와 닿았다.



도서 소개를 마치면서


필자가 이 책과 티라미수 북클럽에서 읽어야 할 나머지 책 2권을 함께 읽었더니 글을 쓰는 작가들의 고충과 출판사 편집자와의 관계에 대해서 충분히 생각해 볼 수 있었다. 필자는 3권의 책 모두 나름대로 의미를 가지고 있는 책인데 “난생 처음 내 책, 내게도 편집자가 생겼습니다” 가 가장 드라마틱한 구성을 가진 에세이라고 생각한다. 세권 모두 글쓰기의 중요성을 강조한 책은 맞긴 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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