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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빛 섬이 온다 - 인구소멸시대의 문화예술행정 이야기
김병희.김신동.홍경수 지음 / 학지사 / 2022년 11월
평점 :
[똑똑한 도서소개] 학지사, 보랏빛 섬이 온다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본 소개 글은 학지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진행되었습니다.
이제 봄철로 접어드는 3월이다. 다만,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럴 때 가장 조심해야 하는 부분은 바로 “감기” 등의 호흡기질환과 편도선 질환이 되겠다. 일교차가 15도 이상 올라가는 날이 많아지는 만큼 그 부분에 신경을 써야 되겠다.
대한민국처럼 부익부 빈익빈이 심각한 나라도 드물 것이다. 오죽하면 지금 젊은이들이 “아기를 낳고 싶지 않다”, “결혼은 선택이다” 라는 말을 하겠는가? 얼마 안 있어서 대한민국 인구가 소멸되고 없어질 경우 대책은 무엇인지에 대해 한 번쯤 돌아봐야 한다.
그런데 이와 같이 인구가 점점 없어지는 시대의 행정, 마케팅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알아야 제대로 대처할 수 있게 된다. “보랏빛 섬이 온다” 란 책은 전라남도 신안군의 문화예술 마케팅을 사례로 인구 소멸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마케팅 및 행정적 힌트를 알려주고 있는 책이 되겠다.
이 책에 소개된 전라남도 신안군은 104섬으로 불리는데 컬러와 꽃, 예술을 통해 섬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은 사례가 되겠다. 이 책에 보면 컬러 마케팅, 그린 마케팅, 아트 마케팅, 일본 예술제의 사례로 본 예술 프로젝트 성공 조건 및 산토리니에서 배우는 글로벌 섬 관광지 개발, 그리고 장소 마케팅 등 다양한 마케팅 사례들이 개념과 함께 잘 소개되어 있다.
지금 모 업체의 인터넷 마케팅 일을 하면서 이에 대한 사전 지식을 필요로 함과 동시에 도서와 정보통신 제품 마케팅을 병행해야 하는 필자 입장에서 보면 마케팅의 다른 면을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한 책이자 꼭 필요했던 책이라 할 만하다.
도서 소개를 마치면서
“.보랏빛 섬이 온다” 라는 책을 처음 접했을 때만 해도 “인구소멸시대” 라는 말 때문에 살짝 복지정책 관련 책이 아닐까 싶었다. 그도 그럴 것이 “학지사” 란 출판사는 필자에게는 “사회복지” 쪽의 내용을 다루는 출판사로만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안에 들어가서 내용을 살펴보니 예상과 다르게 “마케팅” 쪽 내용을 주로 다루었다. 책의 내용으로 봤을 때 무조건 읽어야 한다는 느낌이 들어 몇 번이고 계속 읽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