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버텨내는 데 때로 한 문장이면 충분하니까
서메리 지음 / 티라미수 더북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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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도서소개] 티라미수 더북,  오늘을 버텨내는 데 때로 한 문장이면 충분하니까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본 소개 글은 티라미수 더북 북클럽을 통해서 도서를 제공받아 진행하였으며, 구매가이드 성격이 강합니다. 


2022년도 지나고 이제 2023년 새해가 밝았다. 올 한 해 똑똑한 도서소개는 신간 단행본을 가급적 많이 소개할 기회를 최대한 많이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 다만 새해 초반에는 작년에 서평을 맡았지만 PC고장 등 돌발 사유로 하염없이 미뤄진 신간 도서에 대한 소개를 하려고 하는데 시간이 과연 허락될 지는 확실하지 않다,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하겠다. 


필자가 북스타그래머로 올 한 해 비상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티라미수 더북 북클럽 1기를 험께 할 수 있게 되었다. 꼭 하고 싶은 자리였고 그만큼 기대감도 크다. 필자가 최근 어려운 일을 겪은 와중의 선정이라 정말 기쁘다. 북스타그래머로서 꾸준히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번 포스팅에서 다룰 책은 “오늘을 버텨내는 데 때로 한 문장이면 충분하니까” 라는 책이다. 이 책을 쓴 서메리 작가님은 번역가와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그리고 유튜버로 1인 4역을 하고 계신 분이다. 한 가지만 해도 모자랄 일을 이 분은 무려 4가지를 하고 있는 셈이다. 어떤 면에서 보면, 또 개인적으로 존경할 만한 분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필자도 북스타그래머이긴 하지만 원래는 하드웨어 벤치마크 쪽에서 일하다가 지난 해 6월, 큰 마음을 먹고 도서 서평을 하면서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겪어오다가 올해 큰 마음을 먹고 북스타그래머로서 정착하여 다양한 활동을 하려고 한다. 


“오늘을 버텨내는 데 때로 한 문장이면 충분하니까”는 마음 둘 곳이 없어 고생하고 있을 때 내 편이 되어 준 일흔 세개의 문장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사실 오늘을 버텨내는 것에는 여러 문장이 필요할 수 있겠지만 서메리 작가님은 단 한 문장이 뜻하는 의미로서 사람들의 아픈 마음, 부서진 마음들을 치유하고 이것을 통해 성장하게끔 해 주는 힘을 가지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이 가지는 의미는 한 마디로 크다고 하겠다. 


이 책은 서메리 작가님의 ‘문장 에세이’란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리는 책으로, 문장을 중심에 둔 에세이라지만 이와 연관된 책에 대해서 소개하거나 또는 책 속 핵심문장을 뽑아내어서 정리하는 형식을 기대했다면 다소 실망할 수도 있어 보이는 책이 되겠다. 



도서소개를 마치면서


마지막으로, 서메리 작가님은 “이야기 전개나 주제 전달에 큰 역할을 하는 문장이 아니더라도 한순간 마음에 와닿았다면, 그리고 나를 위로한다면, 머리를 쨍하게 깨뜨려준다면 그것이 내게는 소중한 문장이 되는 법” 이라고 말하고 있다. 올해 북스타그램 콘텐츠 중 하나로 필사를 계획중인 필자 입장에서는 반드시 봐야 할 책이고 이 문장 하나하나를 필사하여 자기 것으로 만들어 나가는 데 심혈을 기울여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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