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도서소개] 한겨레출판, 문학이 필요한 시간

문학이 필요한 시간 - 다시 시작하려는 이에게, 끝내 내 편이 되어주는 이야기들
정여울 지음, 이승원 사진 / 한겨레출판 / 2023년 1월

[똑똑한 도서소개] 한겨레출판, 문학이 필요한 시간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본 소개 글은 하니포터 5기 서포터즈를 통해서 도서를 제공받아 진행하였으며, 구매가이드 성격이 강합니다. 

2022년도 지나고 이제 2023년 새해가 밝았다. 올 한 해 똑똑한 도서소개는 신간 단행본을 가급적 많이 소개할 기회를 최대한 많이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 다만 새해 초반에는 작년에 서평을 맡았지만 돌발 사유로 하염없이 미뤄진 신간 도서가 많이 쌓여서 이들에 대한 소개를 하려고 하는데 시간이 과연 허락될 지는 확실하지 않다,

누구나 필요한 시간이 반드시 있게 마련이다. 그런데 그 필요한 시간에 무엇이 필요한 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필자는 독서와 작문이 필요하고 서평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번에 소개하는 책 이름은 다름아닌 “문학이 필요한 시간” 이다. 필자는 이 책 제목을 처음 봤을 때 문학사와 종류에 대해서 설명한 책으로 파악했다. 그런데 읽어보니 그게 아니었다. 이 책의 저자는 모든 것이 끝난 듯 보이는 순간 오히려 환하게 떠오르는 생의 진실이 있다고 말한다. –

이 책은 우리에게 빛이 되어준 세상 모든 이야기의 힘을 정여울 작가님을 통해 만날 수 있고 이 책 하나로 모두에게 힐링을 선물할 수 있다는 점이 돋보인다. 이 책은 정여울 작가님의 신작 산문으로 문학으로 회복하는 마음에 대하여 다룸으로써 문학으로 치유와 힐링을 동시에 안겨주는 방법을 살펴본 책이다. 

이 책은 또한 작가의 사춘기 시절의 방황을 함께해 준 "호밀밭의 파수꾼" 과 헤르만 헤세의 소설인 "데미안" 에서부터 "잉글리시 페이션트" 와 "리스본행 야간열차"등 열정의 뿌리가 된 세상 모든 이야기의 빛을 담은 책이다. 한마디로 긴 서평이라 봐도 좋을 터. 

도서 소개를 마치면서 

문학의 위기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늘 반복됨에도 우리는 왜 문학을 계속 찾는 건지와 문학의 죽음까지 거론되는 이 시대에 문학을 통해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것은 도대체 무엇인지에 대하여 세상의 모든 글을 수집하고 탐독하며 ‘마음 들여다보기’로 세계를 읽어온 작가 정여울은 자신 있게 말한다. “앞날을 예측할 수 없는 절망의 시간에 문학은 더욱 의미가 있다”고. 이 책은 문학으로 위로를 받고 힐링하고 싶으신 분에게 어울리는 책이 되는 것이다. 필자 로서도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