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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 번의 계절을 지나
아오야마 미나미 지음, 최윤영 옮김 / 모모 / 2022년 11월
평점 :
[똑똑한 도서소개] 모모출판, 열한 번의 계절을 지나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본 소개 글은 오드림 서포터즈를 통해서 스튜디오 오드리 - 모모출판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진행하였으며, 구매가이드 성격이 강합니다.
벌써 올해도 끝자락으로 넘어가고 있다. 연말에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시점이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날씨가 일교차가 심한 편이다. 이럴 때 주의해야 하는 것이 바로 감기와 독감, 그리고 코로나19가 되겠다. 감기와 코로나19, 그리고 독감은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모두 조심하는 것이 좋겠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랑을 이야기하는 소설은 유별나게 많다. 아마 블록버스터니 반전에 반전을 더하는 스릴러 소설들에 비하면 로맨스 소설의 비중이 큰 편이다. 다만 최근 필자가 소개한 대부분의 소설이 스릴러 소설 일변도였다는 점이 조금은 아쉬울 따름이지만 말이다.
소설은 원래 사랑, 즉 로맨스부터 시작한다. 대한민국의 사회를 풍자할 때 “내가 하면 로맨스” 라는 말 많이 들어봤을 거다. 여기서 “로맨스”는 “괜찮다”는 뜻으로 쓰이지만 원래는 “사랑” 을 말하는 것이다. 이번에 소개할 “열한 번의 계절을 지나” 는 전형적인 로맨스 소설이다.
“열한 번의 계절을 지나” 라는 소설은 11년전으로 되돌리는데 드는 대가가 55년의 수명이라고 한다. 그런데 여기에 대해서 일반인들은 믿어지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작가의 상상력을 동원하면 가능할 수도 있을 것인데 이 소설에서는 모두 들어가 있다. 이 책을 번역한 작가는 “안타깝고 애절한 마음이 가시지 않았던 작품” 이라고 묘사하고 있다.
도서 소개를 마치면서
마지막으로 출판사에서 낸 도서 소개를 요약하는 것으로 갈음하겠다. “열한 번의 계절을 지나” 는 죽은 아내를 되살리기 위해 자신의 수명도, 아내와 사랑한 시간도 포기하고 과거로 돌아가는 남자의 애처롭고 한결같은 사랑 이야기이다.
이 책은 일본의 대표적인 소설 투고 사이트 ‘가쿠요무’에 연재되었다, 시작되자마자 단숨에 독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가쿠요무×마법의 I랜드 콘테스트’ 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며 정식으로 출간되었고 마침내 대한민국의 독자들을 찾아가게 된 것이다. 로맨스 소설의 최근 흐름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하는 필자로서는 반드시 읽어야 할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