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처럼 - 진화생물학으로 밝혀내는 늙지 않음의 과학
스티븐 어스태드 지음, 김성훈 옮김 / 윌북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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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도서소개] 늙지 않음의 과학을 밝혀내는 윌북, 동물들처럼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본 도서소개 글은 서평촌 서평단을 통해서 윌북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것으로 구매가이드 성격이 강합니다. 


벌써 12월로 넘어가면서 날씨가 추워지고 있다. 그런데 아직까지는 날씨가 아직은 일교차가 굉장히 심하다. 이럴 때 주의해야 하는 것이 바로 감기와 코로나19가 되겠다. 감기와 코로나19는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둘 다 조심하는 것이 좋겠다. 


노화 없이 20대 그 피부로 끝까지 살아갈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이다. 그런데 이건 희망사항일 뿐이다. 우리의 할머니, 할아버지 등 노인들의 공통점은 하나같이 주름이 있고 얼굴에 살아온 세월이 보이곤 한다. 그래서인지 이른바 “늙은이” 라는 말이 나오곤 한다. 


그런데 노화에 “진화생물학” 등 학술적으로만 알려져 있는 학문이 들어가고 “진화생물학“ 등에서 파생된 다양한 기술이 들어가게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까? 기대 수명보다 훨씬 더 오래 살 수 있게 될 것이다. 실제로 최근 출시되는 화장품 등 제품 중 일부는 노화를 없애주는 성분이 들어가 있기도 하다.  그런 기대를 가지고 이 책을 보기 시작했다. 



“동물들처럼” 의 첫 내용은 다소 의외가 아닐 수 없다. “진화생물학으로 밝혀내는 늙지 않음의 과학”이다. 다윈의 “진화론”은 들어봤지만 “진화생물학”은 처음 듣는 학문이라 다소 어리둥절했다. 필자로서는 “이 진화생물학이 인간은 물론 동물들의 늙지 않음을 밝혀내는 것만으로도 큰 성과이다” 라고 생각했다. 


이 책을 추천한 사람은 요새 방송에 많이 등장하는 최재천 교수이다. 최 교수는 “숨을 다하는 순간까지 젊음을 유지하는 것처럼 보이는 그들의 삶을 들여다봐야 할 때" 라면서 강력 추천했다. 또, 150세 최장 수명을 예견한 생물학자 스티븐 어스태드 교수의 신작이기도 해서 관심이 많이 갔다. 


이 책은 진화생물학으로 들여다보는 동물들의 노화에 저항하는 생활상을 다룬 책으로 노화의 종말이란 책을 쓴 데이비드 싱클레어 박사도 추천하는 책이다. “동물들처럼”은 육지, 바다, 하늘에 사는 장수 동물들의 라이프스타일을 하나하나 들려준다.


사례를 하나 들어보면, 고양이만 한 주머니쥐가 불과 석 달 만에 늙어가는 모습을 관찰한 교수는 ‘왜 어떤 종은 빨리 늙고, 왜 어떤 종은 늦게 늙는지’ 궁극적인 의문을 품는다. 그로부터 40년간 자연에서, 연구실에서, 강의실에서 동물 연구에 매진하면서 알게 된 사실이 이 책에 전부 들어가 있다. 



도서 소개를 마치면서


‘무조건 오래’ 살기보다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은 인류의 물음 앞에 자연이 보여주는 사실들은 흥미를 넘어 신비에 가깝다. ‘코끼리와 고래는 왜 암에 잘 걸리지 않는지 등 동물 노화의 속도와 과정을 꾸준히 관찰하고 꼼꼼히 기록한 이 생물학자의 성과를 이 책은 모두 기록하고 있다. 필자로서는 이 책을 여러 번 읽고 숙독하여 “진화생물학” 에 대해서 조금 더 이해해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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