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미래를 꿈꾸는 이주민입니다 - 더 나은 ‘함께’로 나아가는 한국 사회 이주민 24명의 이야기
이란주 지음, 순심(이나경) 그림 / 한겨레출판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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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도서소개] 한겨레출판사, 나는 미래를 꿈꾸는 이주민입니다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본 소개 글은 하니포터 5기를 통해서 한겨레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진행하였으며, 구매가이드 성격이 강합니다. 


벌써 12월로 넘어가면서 날씨가 추워지고 있다. 그런데 아직까지는 날씨가 아직은 일교차가 굉장히 심하다. 이럴 때 주의해야 하는 것이 바로 감기와 코로나19가 되겠다. 감기와 코로나19는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둘 다 조심하는 것이 좋겠다. 


PC가 지난 추석 연휴기간 중 고장을 일으켜서 2개월 반 째 PC 불안정 상태에 놓여 있는 관계로 마음 고생이 심했던 여파로 서평단을 진행할 도서 등록이 일부 지연되었다. 이 점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차별은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다. 세대간 차별, 지역간 차별, 국가간 차별.. 우리는 별의 별 차별 속에 살아가고 있다. 물론 이 차별은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사례가 많이 줄긴 줄었지만 최근에도 다양한 형태의 차별이 이어지고 있다. 장애인 차별, 인종차별 등은 매우 좋은 사례라 할 수 있다. 


대한민국에서 잊을 만 하면 등장하는 문제가 바로 외국에서 온 노동자들이다. 이들은 우리가 “외노자” 라고 불리곤 한다. 그리고 하나 더 추가해서 “다문화 가정” 이라는 것도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으로 생각하는데 “나는 미래를 꿈꾸는 이주민입니다” 라는 책에서 자세하게 다루고 있어서 이번 게시물에 좀 더 상세하게 다뤄볼까 한다. 


“나는 미래를 꿈꾸는 이주민입니다” 라는 책을 자세히 읽어보면 더 나은 함께로 나아가는 한국사회 이주민 24명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은 2022년 현재 ‘한국 사회 이주민들의 삶과 꿈’에 관한 생생한 이야기다. 이주노동자, 이주 배경 청소년, 결혼이주민, 귀화이주민, 난민 등 ‘이주’라는 공통의 배경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가 차례로 소개된다.


저자가 활동가인 만큼 기존의 책들과 다르게, 이주민 당사자가 자신의 삶에 대해 직접 발언하고 기록해 나가는 시선이 특별하다. 주인공 화자들은 ‘이주민’이라는 단일한 정체성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자신만의 복잡하고 다채로운 삶의 이야기를 품고 있다. 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면, 한국 사회 이주민들이 마냥 도움을 받아야 할 존재가 아니라, 주체적으로 삶을 꾸려 나가는 ‘미래를 꿈꾸는 사람들’이란 것을 알게 된다.



도서 소개를 마치면서


대한민국의 인적 구성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공존의 방법을 구체적으로 모색하는 일은 시대적 과제가 되었다. 저자는, 사연 말미마다 작은 글박스를 덧붙여, 사연 속 이주민에게 필요한 관심과 제도를 언급하고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다문화 가정 및 이주민들을 이해하는데 있어 필수적인 책으로 필자 입장에서는 꼭 읽어보고 싶은 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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