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 러닝
이지 지음 / 한겨레출판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똑똑한 도서소개] 한겨레출판, 나이트러닝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본 소개 글은 하니포터 서포터즈를 통해서 한겨레출판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진행하였으며, 구매가이드 성격이 강합니다. 


11월도 어느덧 중순으로 접어들었다. 일교차가 심한 것은 여전하다. 동시에 날씨도 추워졌다. 이럴 때 주의해야 하는 것이 바로 감기가 되겠다. 감기와 코로나는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둘 다 조심하는 것이 좋겠다. PC는 어느 정도 정상을 되찾았다. 그렇지만 혹시 불안정이 우려되는 상황이라 11월 20일 정도까지는 기다려 볼 예정이다. 


필자는 서평이란 무엇인지 전혀 모를 때 무작정 시작했다. 아는 작가는 당연히 제한되어 있었고 어떤 분들은 직업이 있는 상황에서 작가를 하신 분들이 계셔서 문인들과 인플루언서 사이에서는 유명한 분이라 하더라도 필자는 전혀 모르는 경우가 더러 있다. 


더군다나 도서 소개 활동을 시작하자마자 PC고장과 카메라 렌즈고장이 연이어서 발생을 하고 이를 수습하느라 마음고생을 많이 한 탓에 형식상은 두 달 전이지만 실제 활동 기간은 15일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이번에 나이트러닝이라는 소설책을 낸 “이지” 작가님도 필자가 잘 몰랐던 작가분들 중 하나였다. 나이트러닝은 단편 소설 여덟 가지를 묶어서 출간한 첵이다. 오묘하고 환상적인 분위기와 다층적 인물의 묘사를 통해 작가의 개성을 능란하게 구축하고, 키치하고 유머러스한 낭만 서사에 타성적 허무와 페이서스를 잘 풀어낸 소설이다.


그 중 표제 소설인 “나이트 러닝” 애 대해서 아주 간략하게 살펴보면, 모든 언덕이 무덤으로 이루어진 도시에서 죽은 남편을 향한 그리움으로 자신의 팔을 잘라버린 여자와 그로 인해 도시 전체에 번진 불이라는 독특한 소재가 이목을 사로잡는 작품이 되겠다. 꿈처럼 황당하고 괴이한 인생의 한순간을 “마법” 처럼 끌어당겨 “고유한 삶” 으로 표현해내는 작가의 노련함이 빛을 발하는 작품이다. 




도서 소개를 마치면서 


나이트러닝을 처음 접했을 적에는 중편 이상의 분량을 가지고 있는 소설로만 생각해서 읽기가 엄청 편할 것으로 생각했지만 큰 착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앞서 소개할 때 말했지만, 단편 소설이 무려 8개나 들어 있다는 것이다. 그 중 나이트러닝이 가장 먼저 나올 뿐이었다. 필자가 서평 초짜이다 보니 소설 이론에 대한 정확한 정보의 부족이 늘 아쉬움으로 남는 독서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