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중독을 사랑해 - 환상적 욕망과 가난한 현실 사이 달콤한 선택지
도우리 지음 / 한겨레출판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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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도서소개] 한겨레출판, 우리는 중독을 사랑해


* 본 도서소개 글은 하니포터 서포터즈를 통해 한겨레출판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고, 구매가이드 성격이 강합니다.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이제 가을에서 겨울, 그리고 11월이 되었다. 코로나19는 잡혀가고는 있으나 다시 유행할 수도 있어 상황을 지켜봐야 하겠다. 환절기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 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필자가 10월부터 한겨레출판 서포터즈인 “하니포터”로 활동을 시작했다. PC고장의 여파가 아직까지 남아 있고 또한 PC 고장으로 인한 트라우마가 아직 남아있어 이달에는 정상적인 독서를 하는 것이 생각보다 힘겨운 과정이었음을 고백하면서 11월부터는 독서를 하루빨리 정상화하는데 많은 힘을 기울일 것을 약속 드린다. 


필자가 10월에 받은 책이 현재까지 5권인데 전부 삶을 살아가는 데에 있어 도움되는 책이라 도서 소개를 등록하고서도 꼭 읽어 봐야겠다는 생각이다. 이번에 다룰 “우리는 중독을 사랑해” 라는 책 또한 마찬가지이다. 



필자는 요 최근 인스타그램 삼매경에 빠져 있다. 인스타그램을 보게 되면 출판사들이 저마다 서평단 및 이벤트를 모집하곤 한다. 특히 지금은 출판사들마다 도서 홍보 및 마케팅을 인스타그램으로 하기로 하면서 인스타그램에 수많은 책들이 서평단으로 나와 있는 상태이다. 


그런데 인스타그램 활동도 정도껏 해야지, 너무 빠지면 큰일난다. 책에 대한 욕심을 부리지 않도록 잘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필자 입장에서 보면 인스타그램 활동이 불과 얼마 되지 않아서 중독 아니냐는 생각 마저 든다. 그런데 이런 중독에 대해서 없앤다는 것이 아니라 사랑한다고 주장하는 책이 나와서 간단히 소개한다. 


이 책은 “환상적 욕망, 가난한 현실 사이에 있는 달콤한 선텍지” 라는 부제목이 달려 있으며 “자본 없는 자본주의 인간” 이라는 질문을 던진다. 어느 분의 추천사를 굳이 빌리지 않더라도 재미있고, 통찰적이며, 공동의 미래를 열어가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도서 소개를 마치면서


어느 곳에서 활동하든, 또는 인터넷 사이트 어딘가에서 활동하든. 우리는 전부 중독자라는 말에 공감한다. 결말이나 정답은 존재하지 않을지 모르지만 지금 벌어지고 있는 현상을 제대로 파악하고 더 나은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다. 이 책은 한편으로는 환멸을 느끼지만 도 한편으로는 재미있는 중독의 세계를 탐구해 보는 책이다. 그것이 좋은 중독이 됐건 골치아픈 중독이 됐건 간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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