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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업 기획자 마이즈가 알려주는 게임 기획 스쿨 - 기초부터 시작하는 게임 프로젝트 입문서
김현석(마이즈) 지음 / 초록비책공방 / 2022년 8월
평점 :
[똑똑한 도서소개] 현업 게임 기획자가 알려주는 게임 프로젝트 입문서, 초록비책공방 게임기획 스쿨
* 이 소개 글은 인스타그램 서평단을 통해 초록비책공방에서 도서를 받아 진행한 것으로 도서 소개 및 구매가이드 색채가 강한 글입니다.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필자가 게임기획 관련 책을 알게 된 것은 지난 8월 말의 일이다. 게임 기획과 관련한 서평이다. 필자로서도 게임의 매커니즘은 알아야 했다. 왜냐 하면 필자는 서평을 진행하기 이전에 그래픽카드와 메인보드, CPU 벤치마크를 하고 있었고 이러한 벤치마크 테스트를 진행하려면 최소한의 게임은 해야 하기 때문이다. 향후 출시예정인 13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 및 엔비디아 4000시리즈, 신형 AMD 라데온 그래픽카드에 대한 효과적인 벤치마크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아무리 싫은 게임이라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최근 PC와 모바일에서 유행하는 게임들은 대부분 그냥 나오는 것이 아니었다. 좋은 게임기획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것이다. 필자가 즐기는 게임 중에 “골든나이츠 메타버스” 라는 게임이 있다. 이 게임도 게임 기획을 잘 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인기몰이가 된다. 그 정도로 게임 기획은 정말 중요하다 할 수 있다.
이런 연유로 필자로서는 게임기획 도서 서평을 제대로 써 보고 싶었건만 앞서 말한 PC고장이 발목을 잡은 격이 되고 말았다. 너무나 아쉽고 안타까울 뿐이다. 이 책은 게임 기획의 코어부터 기획자 마인드까지를 한꺼번에 다뤘다. 20년차 현업 기획자가 알려주는 게임 기획자가 알아야 할 거의 모든 것이 이 책 속에 담겨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 책은 게임 기획 원론을 게임 실무와 가장 가깝게 적은 쉽고 알차고 친절한 책이다. 피처폰을 시작으로 PC, 콘솔, AR, VR, 스마트폰, 보드게임 등 다수의 플랫폼에서 여러 장르의 게임을 직접 기획해 본 20년차 현업 게임 기획자가 게임의 트렌드는 변하더라도 변하지 않는 게임 기획의 코어를 제대로 정리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직업인으로서의 게임 기획자에게 꼭 필요한 업무 역량, 즉 게임 기획자로 일하며 오래 살아남을 수 있는 협업 능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게임 기획서를 위한 노하우, 마인드셋까지 꼼꼼하게 짚어준다.
도서 소개를 마치면서
이 책 역시 추석 전에 받아서 PC고장으로 1주일 정도의 시간을 날린 후 등록하고 있다. 필자 입장에서 보면 잘 할 수 있었고 자신 있을 것 같았던 서평이지만 돌발 사고가 터지면 해결에 시간이 오래 걸려서 결국 늦어지게 된다. 게임 기획 스쿨은 필자 입장에서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책이니만큼 시간이 허락되면 여러 번 숙독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