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화재를 예방하는 기업 마케팅 전략 - 젠더는 비즈니스의 필수 교양이다
지부 렌게 지음, 인단비 옮김 / 채문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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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도서소개] 채문사, 인터넷 화재를 예방하는 기업마케팅 전략


* 이 소개 글은 예스24 서평단을 통해 채문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진행한 것으로 도서 소개 및 구매가이드 색채가 강한 글입니다.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필자가 처음에 책 제목을 보고 든 생각은 “인터넷에 화재가 생길 수 있나?” 이다. 사실 인터넷이라는 것이 익명의 공간이긴 하지만 ‘인터넷 화재’ 란 표현 때문에 서평을 맡으면서도 호기심을 가지게 된 것이다. 그런데 책 표지 맨 위에 나오는 글을 보고 또 한 번 놀랐다. “젠더는 비즈니스의 필수 교양이다” 이 두 가지 내용 때문에 책이 읽고 싶었다. 허나 PC고장으로 인해서 겨우 5페이지만 읽은 채로 서평 등록을 하게 되었다. 


비즈니스에서 젠더 즉, 성 문제는 진짜 중요하다. 1970년대 후반에서 1980년대 초반 가까운, 거의 40년 전 광고를 보다 보면 남성과 여성의 패턴이 정해져 있다. 남성은 밖에서 열심히 일하는 존재로 나오고 여성은 집안에서 일하고 있다. 남자와 여자가 하는 일은 이렇듯 정해져 있었던 것이다. 지금은 그렇지 않다. 일은 오히려 여성이 잘하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 



2020년, 일본에서 뜨거웠던 트렌드 단어가 하나 있으니 바로 ‘젠더 인터넷 화재’ 이다. 필자로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단어였다. 그런데 이 젠더 인터넷 화재란 무엇인지 살펴보니 “CM(광고)이나 콘텐츠 속에 그려진 여성상, 남성상이 인터넷 등에서 확산되면서 불특정 다수의 시청자ㆍ독자의 눈에 띄어 강한 비판을 받고 기업이나 단체의 브랜드 이미지가 손상되는 것” 이라고 나와 있다. 


이 책은 어째서 모두가 알 만한 대기업의 광고가 인터넷 상에서 비판을 받고 있으며 시대착오적인 고정관념으로 고객의 반감을 사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가? 그리고, 이 시대에 반드시 알아야 하는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일본 유슈의 기업과 빅토리안 시크릿, 칸 유리사자상, 디즈니 등 여러 다양한 예시와 함께 알기 쉽게 설명한 책이다.



도서 소개를 마치면서


이 책은 젠더 비즈니스를 이해하고 광고와 홍보, 그리고 마케팅을 전담으로 하는 사람들이 보면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어 서평과 정보통신 제품 리뷰를 동시에 진행중인 필자 입장에서도 최근 마케팅 흐름을 읽는 차원에서 필수적으로 읽어야 할 책이다. PC고장으로 인한 서평 등록 지연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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