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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우문현답 - 미래를 준비하는 사장님들을 위한
박진우 지음 / 형설출판사 / 2022년 8월
평점 :
[똑똑한 도서소개] 형설출판사, 골목식당 우문현답 90
* 이 소개 글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 서평단을 통해 형설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진행한 것으로 도서 소개 및 구매가이드 색채가 강한 글입니다.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필자는 지금도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전시회에는 꼭 참석하고 있다. 요 최근에는 오른 발 복숭아뼈 부상으로 안 갔지만 10월 이후는 긍정적으로 검토하려 한다. 그런데 전시회에 가면 우선 식당부터 방문해서 점심을 먹는다. 코엑스는 어느 정도 유동인구가 많기 때문에 골목식당이라 하더라도 항상 붐비지만 알려지지 않은 동네의 골목식당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사실상 다 초토화됐다.
필자는 2019년에 갔던 동네의 자장면 집을 2년만에 다시 갔었다. 거기도 코로나19 터지자 장사가 전혀 되지 않았다고 한다. 코로나19 엔데믹인 지금 골목식당은 어떻게 변했을 지 궁금해서 필자는 부모님과 함께 동네 식당을 방문하려 하는데 복숭아뼈 부상과 PC 고장이 모두 해결되야만 갈 수 있는 터라 일에만 집중해야 한다.
골목식당 우문현답 90의 저자는 지난 ‘코로나19’의 시간 동안 ‘지옥훈련’을 했었다고 한다. 적자를 버텨내는 기술도 연마했고, 골목식당을 운영하는 사장님을 보면서 마음의 근육을 키우는 훈련도 했다. 초라하기 그지 없었다. 더 비루해지는 모습은 ‘어떤 것도 할 수 없다’는 긴 절망감에서 오는 자책감이었다. 내가 선택할 수 있는 문제라면 분명히 나는 낙관을 선택했을 것이다. 그리고 많은 이들에게 2가지의 메시지를 던졌다.
도서 소개를 마치면서
이 책은 골목 식당과 프랜차이즈 아닌 자신 만의 음식점을 운영중인 분들에게 필독서라 할 만하다. 또한 필자의 경우처럼 맨날 아무리 노력해도 쉽지 않은 현실에 좌절하곤 하는 곳곳의 수많은 을들에게 딱 어울리는 도서가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