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에서 탄생한 위대한 CEO들 - 경영의 위기에서 그들은 왜 서재로 가는가?
최종훈 지음 / 피톤치드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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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도서소개] 피톤치드 출판사, 서재에서 탄생한 위대한 CEO들


* 이 소개 글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 서평단을 통해 피톤치드에서 도서를 받아 진행한 것으로 도서 소개 및 구매가이드 색채가 강한 글입니다.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필자 방은 원래는 PC 관련 부품 상자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유는 서평 일을 시작하기 전에 했던 일이 정보통신 제품에 대한 체험기를 쓰는 일이었다. 그래서 매일 다나와DPG에 들어가서 되도 않는 정보통신 제품관련 체험기를 마구 올렸던 적이 있었다. 


아무리 정보통신 관련 제품이 많다고 책 소개에 소홀할 수는 없는 법이었다. 그때는 너무 다나와에만 치중한 나머지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을 소홀히 했다. 인스타그램, 블로그의 팔로워, 방문자 수보다 다나와가 중요했기 때문이다. 지금은 방이 온갖 책으로 가득 차 있긴 하지만 말이다. 



그런데 필자가 갑자기 서평 일을 시작하면서 수많은 책을 만나게 되었다. 처음이기도 한 데다가 워낙 쟁쟁한 분들은 1천 아니 1만 팔로워 까지 가시는 분들도 많다. 어느 작가분은 필자에게 “인스타그램 파워를 키워라” 고 말씀하셨다. 단 시간안에 무에서 유를 창조하려니 보통 힘들고 어려운 것이 아니다. 인터넷 서점 사이트의 간단한 확인작업은 생략된 채로 서평단 응모에만 매달렸다. 건강을 잃었고 PC고장을 알아채지 못했다. 


이번에 소개를 진행하는 “서재에서 탄생한 위대한 CEO들” 이란 책은 “위대한 CEO를 길러낸 자궁은 바로 그들의 서재였다” 면서, “책 한 권으로 IT업계 정상에 오른 인싸들의 내밀한 서재를 훔쳐볼 수 있다” 고 말한다. 


책 소개를 잠깐 보면 “지금 들고 있는 이 책 한 권으로 21세기 전 세계 산업계 전반을 호령하는 잘나가는 기업들의 창업자 및 전현직 CEO 12인의 필독서를 한꺼번에 섭렵할 수 있다” 고 되어 있다. 그 순간 필자는 “내가 잘못 생각했구나, 늦게 시작한 것 때문에 서평단 신청을 막 하면 안되겠구나” 라는 생각에 이르게 되었다. 



도서 소개를 마치면서


사실 CEO들을 길러낸 자궁은 개인 서재였다. 기술과 공학의 최전선에 있는 기업가일수록 독서를 통해 더 깊은 인문학적 상상력을 간취한다. 빌 게이츠가 매년 여름 전세기에 책들을 한 무더기 싣고 자신의 별장으로 들어가 외부 세상과 모든 연결을 차단한 채 독서만 하는 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필자도 독서를 해야 하는데 다른 곳에만 관심을 쏟느라 1도 관심 없었던 사실을 후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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