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도서소개] 솔 출판사, 인공지능과 뇌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인공지능과 뇌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 지극히 주관적인, 그래서 객관적인 생각의 탄생
이상완 지음 / 솔출판사 / 2022년 9월

[똑똑한 도서소개] 솔 출판사, 인공지능과 뇌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 이 소개 글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 서평단을 통해 솔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진행한 것으로 도서 소개 및 구매가이드 색채가 강한 글입니다.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우리가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는 중에는 C언어도 있고 베이직도 있고 자바도 있다. 과거어느 시점에서는 이 프로그래밍 언어들이 인기를 끌었지만 현재 상황은 다소 다르다. 다름아닌 파이썬의 시대다. 그런데 그 파이썬으로 가능하게 하는 것이 머신러닝과 딥러닝 2가지인데 인공지능이 딥러닝으로 구현된다는 이야기를 언뜻 들은 것 같다. 

세상사 모든 일이 전부 인공지능으로 통하는 시대가 도래하게 되었다. 우리가 잘 아는 바둑에서도 인공지능이 사람을 이기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인공지능이 작가도 되고 신문기사도 보도자료도 쓸 수 있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당장 필자가 신청하는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몇 글자와 단어만 치면 인공지능이 알아서 응모 글을 써 주는 시대가 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의 특징은 인공지능과 뇌가 던지는 7가지 질문들을 통해서 인공지능과 뇌를 통해 발견하는 지능의 비밀을 알려주고 있다. 저자는 KAIST 신경과학-인공지능 융합연구센터장으로 인공지능과 뇌과학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연구자이다. 구글 알파고 연구팀과 협업을 진행하기도 한 저자는 뇌를 기반으로 하는 인공지능 연구의 독창성과 그 도전을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한국인 최초로 Google 교수 연구상(계산신경과학 분야)과 IBM 학술상을 각각 수상하기도 하였다.

이 책에서는 인공지능이 지능 탄생 과정에서 만나는 7가지 질문을 탐구하며, 점점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데, 무한한 세상을 유한한 공간에 담는 방법, 현재의 성공이 미래의 실패가 되는 이유, 디테일에 민감하면서도 다양한 자극에 흔들리지 않는 방법, 지극히 주관적이기에 더 객관적이 될 수 있는 비밀은 무엇인지, 과거를 예측하고 미래를 회상할 수 있는지, 시공을 넘나드는 생각의 마법을 배우는 방법, 그리고 마지막으로 미래를 내다보며 과거를 바꾸는 방법에 대한 질문이 그것이다. 

인공지능은 뇌에게 적극적으로 배우며 ‘지능’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인간-뇌’ 또한 인지와 생각의 과정을 다시 한번 정리하며, 새롭게 자신을 발견한다. 이를 통해 이전에는 한 번도 경험한 적 없는 새로운 방식으로 지능의 탄생과 생각의 기술들을 알게 된다.

도서 소개를 마치면서

이 책은 인공지능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깊게 알고 싶었던 분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이다. 필자로서도 꼭 읽을 기회를 잡고 싶었고 몇 페이지를 읽었지만 불의의 PC 고장 때문에 다 읽지를 못했다. 시간 있을 때 필사 및 여러 번의 숙독을 통해서 인공지능에 대해서 명확히 알았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