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근데 그게 맞아?
이진송 지음 / 상상출판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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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도서소개] 요즘 대중문화를 긁어 보는 책, 상상출판, 아니 근데 그게 맞아?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이 소개 글은 상상출판사 서포터즈 상상팸을 통해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필자가 PC고장 여파로 마음만 급하다보니 글 몇 개를 기어이 날릴 수밖에 없게 됐다. 지금 등록하는 “아니 근데 그게 맞아?” 란 도서 역시 마찬가지였다. 다른 걸로 다 바꾸고 “다른이름으로 저장”을 해야 하는데 결국 “저장”을 눌러버렸다. 그러면 안 되는데…


우리는 대중 문화의 홍수 속에 살아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허나 옛날의 대중문화와 지금의 대중문화는 그 의미도 다를뿐더러 범위도 달라졌다. 옛날의 대중문화는 범위가 연예인들에 한정되었다. 코미디언, 탤런트, 가수, 영화배우에 한정되었고 일반적인 TV와 라디오, 신문, 잡지에 한정되는 이야기였다. 



그런데 지금의 대중문화는 그 전보다 훨씬 더 광범위해지고 확대되고 있다. 이유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PC의 보급, 그리고 인터넷방송의 활발함에 원인을 찾을 수 있다. 대중문화의 범위는 과거 연예인을 포함해서 일부 스포츠 스타, 일부 교수, 작가, 일부 정치인, 언론사 기자, 유튜버 및 개인방송 BJ, 유명 프로게이머, 트위터리언, 인스타그래머들까지 확대되고 있다. 


그런데 언론을 통해 알려진 이들은 일거수일투족이 언론을 통해 보도될 뿐 아니라 언론의 필요에 따라 때로는 띄워지고 또 날려버리곤 한다. 사람들은 대중문화에 대해서는 언론에 공개된 내용만 알려고 하고, 비하인드 스토리는 넘어가려고만 한다. 언론이 띄우다가 날려버린 대중문화 관련 인물들은 생각보다 많다. 


“아니 근데 그게 맞아?” 란 책은 소설가 정세랑, 가수 슬릭이 적극 추천하는 책으로 대중문화 비평형 도서가 되겠다. 이 책은 “우리가 본 미디어 속에서 2%가량 부족한 것들에 관헤서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다.


현대 사회는 여러 가지 콘텐츠로 먹고 사는 시대라고 한다. 옛날에는 TV, 라디오, 신문에 한정돼 있었다면 최근에는 인터넷방송 및 SNS에까지 대중문화가 등장하곤 한다. 사람들은 끊임없이 무언가를 보고 소비한다. 그러나 마음에 드는 콘텐츠를 찾기라는 부분은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어렵다. 


드라마, 예능, 유튜브와 같은 것들은 우리가 사는 세상의 축소판이다. 현대인들이 가지는 문제의식은 무엇인지, 어떤 것을 소비하고 소비하지 않는지,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린 것들이 넘쳐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최근 유행하는 것들 속에서 우리가 사는 세상이 무엇인지, 편향적인 사고에 관해 고민하면서도, 나아갈 방안에 대해서 모색하는데, 이 책이 바로 그런 결과물이다. 



도서 소개를 마치면서


이 책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많은 작품들 중 “옷소매 붉은 끝동”, “골 때리는 그녀들” 등 재미있는 작품 몇 가지를 통해 사회의 현상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릴 수 있도록 잘 풀어내고 있다. “아니 근데 그게 맞아?”는 대중 문화에 있어 정답지보다 해설지를 지향하는 책이다. 대중문화와 콘텐츠, 개인방송 등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봐야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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