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보는 야구 이야기 -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흥미진진한 야구의 세계
앨릭스 어빈 지음, 톰 코커 외 그림, 신기수 옮김 / 궁리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똑똑한 2022추석] 흥미진진한 야구의 세계, 궁리출판, 만화로 보는 야구 이야기



글,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 이 포스팅은 인스타그램 서평단을 통해서 궁리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것으로 도서 소개, 구매가이드 형식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필자로서는 8월 한 달 많고 많은 도서들을 다 읽고 싶었다. 그런데 어느 날 길을 가다가 주의를 기울이지 않은 탓에 오른쪽 복숭아뼈를 보도블럭 모서리에 그대로 들이받게 되어 몇 주째 반 깁스 상태이다. 그 건강을 돌보다가 독서 시간을 놓치게 된 것이다. 너무나 아쉬울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 추석특집 서평도 도서 소개로 대체하게 됐고, 등록시점도 9월 초로 지연되었다. 


대한민국에서 최고 인기 스포츠는 뭐니뭐니해도 “야구” 이다. 이 “야구” 관련 서적들은 매년 시즌이 시작될 때마다 등장하는 KBO 스카우팅 리포트를 포함해서 몇 권이 있다. 그런데 이러한 야구의 역사를 만화로 다룬 서적을 찾기란 쉽지 않았던 것 또한 사실이었다.




이번 포스팅에서 다루는 궁리출판사의 “만화로 보는 야구이야기 (원제 : The Comic Book Story Of Baseball)” 은 야구의 역사를 비교적 자세하게, 그리고 만화로 다루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필자가 최근 소개한 도서들 중 세계 유명 고전을 만화책으로 바꾸어 국내에 출간된 책을 소개한 바 있었는데 야구의 역사도 만화책이 있음은 인스타그램을 보고 처음 알게 됐다. 


이 책은 다이아몬드 위 영웅들의 위대하고 짜릿한 승부를 영광과 눈물과 땀으로 가득한 야구의 역사가 담겨 있다. 


필자가 모두에도 언급했지만, 우리나라에서 가장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구기 종목을 꼽자면 단연 야구를 들 수 있다. 특히 2022년은 KBO리그가 출범 40주년을 맞는 해로, 그만큼 오랜 시간 야구를 좋아하고 아끼는 사람들이 곁에서 응원을 해왔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렇다면 공과 긴 막대기 (배트) 를 사용해 드넓은 그라운드를 누비는 야구라는 경기의 매력은 과연 무엇이며 그리고 그 시작은 언제였는지 이 책에서 자세히 만날 수 있다. 


이 책은 야구와 유사한 운동들의 기원도 함께 들려주면서, 무엇보다 초기 혼란을 극복하고 체계를 갖춘 이후 야구가 화와 위기의 순간순간마다 미국인들의 구심점이 되어 미국을 가장 대표하는 스포츠가 되었는지 들려주고 있다. 


또한 이 책에는 옮긴이가 번역작업을 하면서 주를 300여 개나 추가했다. 야구와 메이저리그에 대해 잘 모르는 독자들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각종 용어와 선수들의 이력들을 자세하게 담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도서 소개를 마치며


야구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에세이로 본 적은 있으나 만화로 만났던 적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래서 더 신선했는지도 모르겠다. 이번에 소개한 궁리출판의 “만화로 보는 야구 이야기”는 만화책과 야구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더불어 추석연휴에 심심할 때 읽는 책으로 적절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