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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 어떻게 살아야 할까 - 삶의 길목 위에서 찾은 해답
제임스 홀리스 지음, 김미정 옮김 / 북아지트 / 2022년 8월
평점 :
[똑똑한 도서소개] 삶의 길목 위에서 찾은 해답, 오십, 어떻게 살아야 할까
글, 사진 : 서원준(news@toktoknews.com)
* 이 포스팅은 펍스테이션을 통해서 북아지트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것으로 도서 소개, 구매가이드 형식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필자로서는 8월 한 달 많고 많은 도서들을 다 읽고 싶었다. 그런데 어느 날 길을 가다가 주의를 기울이지 않은 탓에 오른쪽 복숭아뼈를 보도블럭 모서리에 그대로 들이받게 되어 몇 주째 반 깁스 상태이다. 그 건강을 돌보다가 독서 시간을 놓치게 된 것이다. 너무나 아쉬울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 8월 서평도 도서 소개로 대체하게 됐다.
이번에 소개할 도서는 나이 오십에 대한 질문이다. 보통 1970년대 중후반에 태어났다면 이런 고민을 안 할 수 없다. 바로 “오십, 과연 어떻게 살아야 할까?” 라는 질문이다. 필자도 오십에 얼마 안남았다. 아니, 정말 얼마 안 남았다. 40대애 필자는 “무조건 성공해야 한다, 앞으로의 삶을 위해서”라고 생각했었는데 지나고 보니 실패로 끝나고 후회도 많이 남게 되었다.
이제 남은 3년, 막다른 골목에 놓여 있다. 필자로서는 성공도 중요하지만 나이 50 을 대비해서 준비할 것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건강도 관리해야 하고 독서도 많이 하고 무엇보다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하면서 자격증 준비도 게을리하면 안 된다. 그렇지만 참 쉽지는 않은 듯 하다.
이 책은 이제 오십이거나 오십이 바로 코앞인 분들이 보게 되면 딱 좋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십이면 보통 행복하지도 불행하지도 않은 나이로 많이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필자의 삶은 행복함보다 불행함이 훨씬 많았었다. 그래서 필자는 50대도 바쁘게 보내야 노후를 준비할 수 있기에 오십, 어떻게 살아야 할까 라는 책을 이번에는 무조건 5회독 이상 읽어볼까 한다.
오십이면, 이제는 삶의 여정이 내게 가리키는 곳으로 뛰어들자고 이 책은 말하고 있다.
이 순간을 살고 있는 우리는 지금 행복한가에 대한 의문이 든다. 필자로서는 그 부분에 대한 회의감이 엄습해 온다. 사회가 시키는 대로, 모두가 옳다고 말하는 방향으로 어긋남 없이 살아오다 보니 어느덧 오십이다. 오십의 우리는 불행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행복하다고도 할 수 없는 답답함과 우울감이 늘 주변에 도사리고 있다.
이 책은 밤이 되면 왜 잠이 오지 않는지, 점점 예민해지는 이유는 무엇인지, 모든 것이 옳게 흘러가고 있는데 가슴 깊숙한 곳에서 올라오는 불안감은 무엇인지 등 도저히 알 수 없는 내 안의 문제를 가감 없이 밖으로 끄집어내고 있다.
도서 소개를 마치면서
“오십, 어떻게 살아야 할까”란 책을 쓴 제임스 홀리스는 우리 안의 미묘한 무의식적인 개념들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한다. 미국 워싱턴에서 융 학파 정신분석가로 활동 중인 저자는 칼 융의 이론과 함께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론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심층심리학을 통해 우리가 겪는 위기를 진단하고 치유할 수 있게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