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 (양장)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84
에릭 칼 지음, 김세실 옮김 / 시공주니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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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도서소개] 탐욕에 물든 현대인들에게 경고하는 그림책, 시공주니어 “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




글, 사진 : 서원준(news@toktoknews.com) 


* 이 포스팅은 펍스테이션 “독서장려 프로젝트” 이벤트를 통해서 구매하여 작성되었으나 글 내용은 도서 소개 및 구매가이드가 대부분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도서는 필자와 조금은 맞지 않는 분야인 “그림책”이다. 본래 “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 를 처음 신청할 당시에는 장편 소설로 생각하고 신청했으나 알고 보니 “그림책” 이라 조금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애벌레는 몸집이 크지만 배는 매우 고프고 먹는 것도 가리지 않고 잘 먹지만 어느날 너무 많이 먹어서 배탈이 나게 된다. 그 경과를 살펴보면 월요일엔 사과를 먹고, 화요일에는 배를 두개, 수요일에는 자두 세 개, 목요일에는 딸기 네 개, 금요일에는 오렌지 다섯 개를 먹었다. 그런데도 배가 고프다. 토요일에는 초컬릿 케이크, 막대사탕, 아이스크림, 오이, 치즈, 빵에 심지어 컵케이크까지 먹게 된다. 그날 밤, 애벌레는 탈이 나게 된다. 배탈인 것이다. 


이 그림책에서 말하려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필자는 인간의 탐욕에 대해서 경고하고 있다고 본다. 현재 들려오는 각종 신문기사를 보면 대부분 먹거리 가격이 올라간다는 소식뿐이다. 내려간다는 소식은 없다. 이는 분명 탐욕과 연관 지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전쟁 및 질병으로 인간의 삶이 어렵고 힘들더라도 지나친 탐욕은 안된다는 것이다.  




도서 소개를 마치면서


이번에 다룬 그림책인 “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는 비록 페이지 양은 많지 않지만 메시지 하나는 진짜 묵직한 책이다. 무서운 탐욕을 그림책 하나로 경고하고 있는 것이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는데 이 욕심을 어디서 억제하느냐가 관건인데 이 책은 욕심을 부리다가 탈난 애벌레를 통해서 지나친 욕심은 화를 부른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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