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잘 알지도 못하면서 - 서른여덟, 나를 지키며 내가 더 좋아졌습니다!
강진경 지음, 박춘묵 감수 / 북테이블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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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서평씨] 북테이블, 유방암, 잘 알지도 못하면서


본 서평은 북테이블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필자로서는 충분히 읽어보고 서평을 써야 원칙이겠지만 급박하게 서평 활동을 시작한 탓에 아직은 다양한 곳에서 여러가지 문제점이 많음을 고백하고자 한다. 이번에는 아쉽지만 출판사에서 등록한 책 소개를 중심으로 간략히 살펴보는 것으로 대체하고자 한다.


이번 서평을 다루기에 앞서서 설명할 부분이 있다. 필자가 인스타그램을 시작한 것은 서울국제도서전이 모두 종료된 직후부터였다. 그 당시 필자는 정보통신 제품에 대한 리뷰 및 체험단을 진행하다가 사정이 생겨서 중단됐던 때였고, 가려고 마음먹었던 서울국제도서전도 가지 못했던 상황이어서 뭔가 반전이 필요하게 되었다. 인스타그램으로 서평단을 마구잡이로 신청을 시작했던 시점이기도 하다. 


그로부터 20일정도 지난 후 필자는 서평단을 찾으러 여기저기 돌아다니던 중 출판사에서 “유방암, 잘 알지도 못하면서”의 서평단을 모집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저자 인스타그램 주소까지 친절하게 알려주었다. 


필자는 저자 인스타그램에 출간을 축하드린다고 댓글로 인사를 건넸는데, 이것이 인연이 될 줄은 꿈에도 생각을 못했다. 인스타그램 서평단과 네이버블로그 서평단에 모두 응모했으나 아쉽게 탈락하게 되었다. 필자는 그 당시 다나와 DPG 활동도 겸하던 중(6월 다나와 DPG 활동 이벤트 경품이 30만원대 중반의 그래픽카드(컴퓨터를 이루는 주요 핵심 부품 중 하나로 필자는 이것이 빠진 채로 PC를 하고 있었다.) 였음.) 이어서 인스타그램과 네이버 블로그를 활성화하기가 쉽지 않을 시점이어서 탈락은 당연했고, 서평단에 응모한다고 하더라도 어쩌다 됐을 시절이었다. 그런데 저자께서 서평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 준 덕에 “유방암, 잘 알지도 못하면서”의 서평을 인터넷에 등록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책 소개는 간략하게만 하도록 하겠다. 이 책은 유방암 진단 후, 마음이 가장 힘들 때 만나야 할 암 경험자가 알려주는 꼼꼼하고 따뜻한 환자 생활 안내서로 꼼꼼한 유방암 치료 정보는 물론, 두려움에 직면한 환우에게 마음의 위로까지 전달해 주었다. 에세이와 정보가 결합된 책이다.


이 책은 서른 여덟이라는 젊은 나이에 유방암을 진단받고, 유방암 치료 후 일상에 복귀한 환우의 1년 투병기를 다룬 책이다. 이 책에는 암 진단 이후 어떤 스케줄이 기다리고 있는지, 수술 전후로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지, 재발을 막기 위해 일상에서 무엇이 달라져야 하는지 등등 환자의 입장에서 공부하고 고민한 흔적이 생생하게 담겨져 있다.



서평을 마치면서


필자가 이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고생했던 여러 일들이 떠올라 마음이 착잡했다. 이 책을 유방암 환우 및 가족들만이 아니라 필자처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분들이 꼭 봤으면 좋겠다. 물론 유방암 환우가 아닌 분께는 중간중간 어려운 내용도 나오지만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봐줬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서평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저자 강진경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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