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만 1천 권의 조선 - 타인의 시선으로 기록한 조선, 그 너머의 이야기
김인숙 지음 / 은행나무 / 2022년 6월
평점 :
[똑똑한 서평씨] 타인의 시선으로 기록한 조선, 그 너머의 이야기를 다룬 책. 은행나무출판사, 1만 1천권의 조선
본 서평은 은행나무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717/pimg_7581131753487015.jpg)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필자로서는 충분히 읽어보고 서평을 써야 원칙이겠지만 급박하게 서평 활동을 시작하는 바람에 아직은 다양한 곳에서 여러가지 문제점이 많음을 고백하고자 한다. 이번에는 아쉽지만 출판사에서 등록한 책 소개를 중심으로 간략히 살펴보는 것으로 대체하고자 한다.
이번 포스팅은 남의 시선으로 기록한 조선이란 나라에 대한 이야기이다. 필자로서는 작업실에 수 많은 책이 있는데 언제 다 읽을까 하는 걱정이 앞선다. 그런데 저자가 읽은 책이 무려 46권이나 된다니 정말 놀라울 따름이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717/pimg_7581131753487016.jpg)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717/pimg_7581131753487017.jpg)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717/pimg_7581131753487018.jpg)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717/pimg_7581131753487019.jpg)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717/pimg_7581131753487020.jpg)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717/pimg_7581131753487021.jpg)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717/pimg_7581131753487022.jpg)
저자가 한국에 관한 서양 고서 마흔여섯 권에 대해 쓴 산문집이다. ‘Korea’, ‘Corea’, ‘조선’ 그것이 무엇이든 우리 나라와 관련된 한 글자만 들어 있어도 소장하고 있는 도서관 명지-LG한국학자료관. 저자는 우연한 기회에 1만 1천여 권의 한국학 자료들이 소장된 이 도서관에 초대되어 수많은 서양 고서들을 만났고 약 3년간 이곳의 다양한 고서들을 연구하며 이 책을 준비했다.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의 다채로운 서구의 언어들로 기록된 한국관련 고서들은 17~19세기 한국학 연구에 있어 중요한 사료들로 손꼽히고 있다. 그런데, 이 고서들 속 조선에 대한 기록은 정작 허점이 많다. 한국이 등장하는 부분이 단 한 줄 혹은 몇 문장에 그친다거나 자신들의 고정관념과 이해관계가 덧씌워진 채 왜곡되기 일쑤였다. 또한 마주하기 불편한 기록들도 적지 않다.
저자는 이 모든 정보들을 있는 그대로 소개한다. 당시 서구인들의 시선에 비친 우리의 모습, 그 책을 만들어낸 인물들과 그들이 살았던 시대 그리고 그 주변부의 이야기까지 역사 속 사실들을 섬세하고 명민한 시선으로 잘 그려냈다. 저자는 책은 그 자체로 하나의 아름다운 몸이라고 정의내리기도 했다. 필자가 조선이란 나라에 대해서는 역사 시간에 암기한 불과 몇 가지만 알고 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제대로 익히려고 한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717/pimg_7581131753487023.jpg)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717/pimg_7581131753487024.jpg)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717/pimg_7581131753487026.jpg)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717/pimg_7581131753487027.jpg)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717/pimg_7581131753487028.jpg)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717/pimg_7581131753487029.jpg)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717/pimg_7581131753487030.jpg)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717/pimg_7581131753487031.jpg)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717/pimg_7581131753487033.jpg)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717/pimg_7581131753487034.jpg)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717/pimg_7581131753487035.jpg)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717/pimg_7581131753487036.jpg)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717/pimg_7581131753487037.jpg)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717/pimg_7581131753487038.jpg)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717/pimg_7581131753487039.jpg)
서평을 마치면서
마지막으로 이번 책을 읽으면서 서평이 무엇인지 제대로 음미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부분에 대해서 말하고자 한다. 필자로서는 현재 서평을 쓰고 있는 모든 책들은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그 자체로 하나의 아름다운 몸이라고 생각한다. 수험서도 컴퓨터도서도 심지어 문학도서도, 그림책도 전부 마찬가지이다. 그 정신으로 앞으로 모든 서평을 진행할 생각이다. 서평해야 할 책이 너무 많은 지금 당장은 물론 아니다(ㅎㅎㅎ).
앞으로는 필사, 정독 서평 및 충분히 사용한 게이밍기어, 블루투스 기기 등을 등록할 예정인데, 지금 등록하는 서평들은 간략하게만 등록하는 것이고 시간을 두고 꼼꼼한 독서를 하면서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활성화를 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