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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빈출 영단어 중학 기본 - 빈출도순으로 빠르게 마스터하는 ㅣ 초빈출 영단어 중학
좋은책신사고 편집부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9년 10월
평점 :
절판
이제 곧 중학생이 되는 우리 아이.
영어단어를 외워야 한다고 그렇게 강조했건만 아이들에게 영어단어 외우기는
쉬운 일이 아닌가봐요.
각종 영단어 책을 사 줘보고 했으나 결국 끝까지 마스터하지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래선 안 되겠다, 다시 마음을 다져야겠다 생각하면서
아이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영단어 책은 무엇이 있을까 살펴보았는데요.
마치 빅데이타를 바탕으로 한 듯한 좋은책 신사고의 <초빈출 영단어>를 만날 수 있었답니다.
빈출도순으로 빠르게 마스터하면서 중학 영단어의 자신감과 실력을 쌓을 수 있는
<초빈출 영단어>!

일단 이렇게 QR코드를 이용하면 어휘를 들을 수 있는데요.
단어만 들을 수도 있고, 단어와 뜻, 단어와 뜻 예문까지 선택해서 들을 수 있어 좋더라구요.
그리고 어휘암기장을 활용하면 자기만의 어휘암기장을 만들 수 있어 편리하답니다.
요 부분만 잘 활용해도 아이가 단어를 잘 외울 수 있겠더라구요.

그리고 사실 영어단어는 자주자주 봐야 외워지지요?
그래서 이렇게 미니북을 만들어 주셨더라구요.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책이니 아이가
매일매일 가볍게 가지고 다니며 외워도 좋을 것 같아요.

자, 그럼 본격적으로 책 속으로 들어가 볼게요.
먼저 나만의 38일 학습 플래너가 있어요.
영단어는 한 번으론 안 되니까 이렇게 3번 복습할 수 있도록 되어 있네요.
3번 돌면 114일 걸리겠지만, 일단 이렇게 체크해가면서 하다보면 요 체크가 쌓일수록
아이가 좀 뿌듯해하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1일차 단어입니다.
위에 빈출도가 보이지요?
정말 기본 중의 기본 단어라고 생각하면 되구요.
단어 위에 몇 번 봤는지 체크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자기가 확인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 좋은 건 아이가 파닉스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해 읽는데 힘들어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한글로 발음을 함께 써 놓아 부담감이 적더라구요.
또한 단어 설명도 보세요.
품사도 설명하고, 반대말도 설명해주고, 예문까지 있어서 완전 최고!
요즘은 애들이 사전을 잘 찾아보지 않아서 이렇게 체계적으로 공부를 잘 못하는데
요 <초빈출 영단어>는 충분히 그렇게 공부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완전 마음에 들더라구요.
또한 별표를 통해 따로 외워야 할 내용을 정리해두어서 완전 만족!
아이 입장으로서는 단어 하나 외우는데 뭐 이리 따라오는게 많나 생각되는 면도
없진 않겠지만, 어차피 알아야 할 정보가 이렇게 함께 잘 나와 있으니 엄마로서는 대만족이었답니다.
아이에게도 왜 이렇게 외워야 하는지 설명해 주었구요.
한 번 외울 때 다 알지는 못하더라도, 이렇게 자꾸 보다보면 단어의 쓰임새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게 되겠지요?

또한 말로만 설명이 힘든 단어들은 이렇게 그림으로도 충분하게
설명해주고 있어서 단어 뜻을 정확하게 이해하기는 딱 좋더라구요.

그리고 뒤에 이렇게 잘라서 단어를 가리고 볼 수 있도록 해 놓은 부분도 있어요.
우리 아인 책갈피로도 쓰구요.
요렇게 단어 부분을 가리기도 하고, 설명 부분도 가리기도 하면서
단어 외우기 하면 편리하게 쓸 수 있는 단어 암기를 위한 책갈피네요.

그리고 하루 분량은 이렇게 문제로 마무리 합니다.
한 페이지의 문제지만, 그 날 외운 단어들을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이라
아이가 자신의 암기를 확인하기 딱 좋더라구요.

이렇게 차근차근 <초빈출 영단어>를 살펴보았는데요.
일단은 자주 출제되는 중요한 단어들을 먼저 외울 수 있어서 공부하는데 좀 더 경제적이고 합리적으로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빈출도가 잦은 단어들은 아무래도 초등학교 때 아이도 많이 접하던 단어인지라
시작을 부담없이 할 수 있더라구요.
그리고 빈출도가 잦은 단어들을 먼저 보다보면, 독해할 때도 자신감을 먼저 갖게 되는 것 같아요.
또한 아까 설명에서도 보았듯이 단어를 뜻만 덩그러니 설명하지 않고
다양한 쓰임새에 대해 다각도로 설명해주니,
아이가 단어를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어서 더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사실 영어 학원도 다니지 않고, 영어에 그닥 흥미도 없어서 사실 걱정이 많았는데
중학생이 되기 전 이렇게 기본 단어만 마스터해가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서
한결 마음이 놓입니다.
이 책 만나지 않았음 어쩔 뻔 했나요? ^^
아무튼 저처럼 영어가 걱정인 학부모님들. 아이와 함께 꼭 만나보시라 권해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