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 내신 잡고 수능 국어 실력 다지는 개념어·어휘력 1 : 시 문학 개념어·어휘력 1
꿈씨앗연구소 지음 / 성안당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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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문해력이란 말을 많이 쓰지요?

말 그대로 문장을 읽고 해석하는 능력을 이야기하는 건데

사실 이런 문해력의 가장 기본은 단어를 얼마나 알고 있는가라고 생각합니다.

예전 같으면 국어시간에 모르는 단어들을 정리도 하고

책도 열심히 읽고 한문시간에 단어들을 열심히 외우기도 하면서

기본적인 단어들을 익히기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했던 것 같은데

요즘은 그렇게 무작정 외우는 것들기로 수업하는 건 많이 없어지다 보니 한 편으론

뭔가 기본에서 멀어지고 있다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

그러나 또 이런 기본적인 개념어나 어휘력을 포기할 수 없기에 꾸준히 할만한 무언가를

찾아보다가 발견했네요.

성안당의 꿈씨앗연구소가 지은 <중등 내신 잡고 수능 국어 실력 다지는 개념어+어휘력-시문학>입니다.

말 그대로 시 문학에 나오는 중등 교과서의 개념어와 어휘력을 키우기 위한

문제집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이 책은 총 5단계로 한 단원씩 정리하도록 되어 있답니다.

이렇게 5단계로 30일간 풀다보면 시 문학 한 권을 마스터할 수 있구요.

소설과 비문학도 있으니, 꾸준하게 푼다면 한 학기에 요 3권을 끝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요 문제집의 대상은 중등 전 학년과 고등 1학년이니 중학교 과정내내

이렇게 어휘 개념에 대한 이해를 다지고 나면 고등학교 때는 조금 국어가 쉽게 다가오지 않을까 싶네요.

이 책의 구성은 아까 앞에서 말했듯이 5단계로 이루어져 있구요.

첫 번째는 자신의 국어 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간단한 문제가 있습니다.

국어에 필요한 개념어를 얼마나 알고 있는가를 먼제 테스트 해 보는 것이지요.

다음은 시험 빈출 어휘로 국어의 개념을 잡아봅니다.

시 문학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들, 예를 들어 음절, 어절, 관조적 등등의 단어들을

공부해 보는 거지요.

사실 예전 공부할 때도 이런 단어들이 어렵다는 생각을 자주 해 보았는데

이렇게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다음은 교과서 필수 단어로 어휘력 키우기입니다.

사실 아이들은 이런 단어들의 정확한 뜻도 모르고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렇게 한 번씩 정확하게 짚고 넘어간다면 다른 글에서 만나게 되더라도

자신감 있게 아이들이 국어 지문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음은 사자성어로 어휘력 확장하기입니다.

요즘은 사자성어를 정말 많이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이런 사자성어는

우리의 어휘력을 확 발전시켜 주는 경우가 많잖아요.

동시에 한자실력도 키워주구요.

그런 면에서 이 부분도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마지막으로 실전 문제로 어휘력을 완성해 보는 단계를 거치고 나면

하루 분량이 끝나게 됩니다.

사실 아이들이 한자도 잘 모르고 단어의 정확한 뜻을 잘 모르고 그냥저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전 이런 점이 너무 안타깝더라구요.

그런면에서 이번에 만난 요 개념어+어휘력은 정말 매력적인 문제집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제 생각만큼 반갑게 맞이한 문제집은 아니지만

꾸준하게 풀게 하다보면 어느 순간 국어실력이 확 늘거라는 걸 알기에

꾸준히 함께 해 보려 합니다.

문해력이 걱정이라면, 국어 실력이 걱정이라면 꼭 한 번 만나보세요

 

* 출판사로부터 교재를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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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녀를 훌륭한 사람으로 키워 내는 16가지 원칙 - 내 자녀를 어떻게 가르치고 키워 낼 것인가?
나영석 지음 / 하움출판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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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로 흔들릴 때마다 옆에 두고 찾아보면서 마음을 다지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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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녀를 훌륭한 사람으로 키워 내는 16가지 원칙 - 내 자녀를 어떻게 가르치고 키워 낼 것인가?
나영석 지음 / 하움출판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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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혹할 제목인

 

# <내 자녀를 훌륭한 사람으로 키워 내는 16가지 원칙>!

 

나 역시 중학생인 아이들을 키우면서 엄청난 혼란 속에 있기에

 

이 책의 제목을 보자마자 나에게 필요한 책이다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

 

도대체 어떤 원칙을 가져야 이 아이들을 훌륭한 아이들로 키울 수 있는지

 

아직 늦은 건 아닌지 엄청나게 걱정하면서 이 책을 읽어갔다.

 

이 책은 저자가 참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이런 책이라면 당연히 교육학자가 써야 할 것 같은데 학사 장교로 군 복무 후

 

지방의 자동차 회사에 입사했다가 이른 나이에 퇴직한 후,

 

다시 중견 기업의 임원으로 직장 생활을 마치신 분이다.

 

그 와중에도 두 자녀를 의사와 공무원으로 키워내고

 

지금은 참나원이라는 조그만 집을 지어 전원 생활과 독서로 제2의 삶을 살고 계시다고 한다.




 

 

 

 

 

사실 자녀를 의사와 공무원으로 키워냈다는 데에서 정말 많은 관심이 갔다.

 

우리 아이 역시 의사나 공무원의 길을 원하고 있고

 

여전히 한국사회에서는 인기 있는 직종이기에 관심이 갈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얼른 책을 넘겼는데, 두 자녀가 아주 평탄하게 그 길을 갔으리라 생각했던 나의 예상과는 달리

 

아주 힘들게 그 길을 이뤄냈다는게 참 인상깊었다.

 

솔직히 두 아이를 키우면서 나만 너무 힘든 건 아닌가 싶었는데

 

여느 부모들도 그렇게 힘들게 가고 있는 길이라 왠지 위로가 되었다고나 할까?

 

아무튼 실제로 아이들을 그렇게 힘들지만 잘 키워내신 분의 이야기라 더욱 신뢰가 갈 거라 믿으며

 

책을 읽어나갔다.

 

책을 읽으면서 정말 자녀교육에 대해 공부를 많이 한 분이구나 싶었다.

 

발달단계에 따라 아이들을 어떻게 하면 잘 키울 수 있을까 정말 많이 고민하면서 키우셨겠구나 싶었다.

 

그리고 동시에 나는 어떤 철학과 가치관을 가지고 우리 아이들을 키워내고 있는지 여러 가지로

 

고민하고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책이었다.

 

16가지 원칙이 모두 좋은 이야기이긴 하지만, 난 완벽한 부모가 아니기에

 

이 모든 걸 내가 다 지킬 수 있으리라 생각하진 않지만, 최대한 노력하며 여기에 가까이 다가가야겠다는 생각은 물론 한다.

 

특히나 자애로우면서도 권위적인 부모, 역경을 헤쳐 나가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부모,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직업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부모,

 

남의 아픔에 공감하고, 남을 돕는 것의 즐거움을 경험하게 해 줄 수 있는 부모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아이 때문에 내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자주자주 들여다 보며

 

다시 마음을 다 잡아야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비록 힘들지라도 나 역시 아이가 스스로 세상을 헤쳐 나가는 능력을 꼭 기를 수 있도록 말이다.

 

 

 

* 리뷰어스클럽을 통해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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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읽다 너의 마음을 보다 - 엄마와 아이가 더 가까워지는 그림책 대화 수업
장선화 지음 / 청림Life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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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좋았던 기억 중에 하나는
그림책의 매력을 알게 된 것이었어요.
예전엔 단순히 아이들 책이라는 생각만 했었는데,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면서
제가 더 위로받고 힐링된다는 걸 느끼면서 완전히 그림책의 세계에
빠져들게 되었지요.
그렇기에 그림책과 관련된 책에도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이 책도 그렇게 접하게 된 책이랍니다.
<그림책을 읽다 너의 마음을 보다> 라는 책인데요.
엄마와 아이가 더 가까워지는 그림책 대화 수업이라는 부제가
이 그림책을 정말 잘 표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 책은 장선화라는 분이 썼는데요.
대학에서 아동학을,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하고, 현재는 스토리를 통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연구,기획하고 계시다고 하네요.
세상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그림책에서 찾고 계시다고 하니, 더욱더 관심이 가더라구요.
이 책은 육아와 그림책을 연결시키고 있습니다.
물론 여기서 육아는 어릴 때의 모습만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아이를 키우는 전 과정에서 아이와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그림책과 곁들어 설명해 주고 있지요.
총 7챕터로 되어 있는데 그 중 5챕터는 자존, 감정, 신뢰, 회복 탄력성, 긍정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있어서 아이들에게 이런 것들을 직접 느끼고 생각하게 해 주기
적절한 그림책을 소개받을 수 있어 개인적으로는 너무 좋았답니다.
그리고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느끼는 감정들은 다 비슷한데
그럴 때마다 어떻게 대처하고 아이를 다독거려 갔는지 알 수 있어
저에겐 개인적으로 너무 힐링이 되는 책이었고, 도움이 되는 책이었어요.
무엇보다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고 공감해주는 엄마가 될 수 있는
힘과 방법을 주는 내용을 담고 있기에
제 마음도 몰랑몰랑해지면서 당장이라도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그림책들을 사 모으고 싶더라구요. ^^
아이의 마음을 알아주고 내면이 단단한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이 책에서 소개하는 그림책으로 우리 함께 아이의 마음을 읽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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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부모 - 자녀의 인생을 결정짓는 부모의 역할과 자세
주경심 지음 / 라온북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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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두 아이를 키우고 있지만

 

정말 아이들에게 좋은 부모, 최고의 부모가 되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하루하루 다시 깨닫게 된다.

 

특히 어렸을 때는 그냥 잘 놀아주고 밥 잘 챙겨주면

 

그래도 좋은 부모였는데

 

아이가 커가고 중학생이 되니 정말 어떤 게 좋은 부모인지 마냥 헷갈리기만 한다.

 

아이가 하는대로 둬야 하는 건지, 아니면 아이에게 강요를 하더라도

 

내가 맞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이끌어가야 하는 건지...

 

실제로 첫 시험점수를 정말 한 번도 생각하지 못한 점수를 받아오니,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든다.

 

그런 혼란함 속에서 만난 책이 바로 라온북의 <최고의 부모>이다.

 


 
 

 

이 책은 표지에서 보듯이 '자녀의 인생을 결정짓는 부모의 역할과 자세'라는

 

부제목으로 우리를 맞이한다.

 

사실 이 말만큼 부담스러운 말이 없다.

 

자녀의 인생을 결정짓는다!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이 귀하디 귀한 내 아이의 인생이 결정된다고 하니

 

정말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이런 부모라는 존재의 부담스러움을 알고 있기에 수많은 육아서도 읽어왔지만

 

사실 내 아이 앞에서는 그 방법들이 다 무너졌음을 알기에

 

더욱더 마음을 다잡는다는 마음으로 만나게 된 책이기도 하다.

 

 

 

"싸워 이겨야 할 대상은 내 자녀가 아니다"

 

 

 

이 말 역시 어찌나 마음을 콕콕 찌르던지...

 

되돌아보면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고 나서는 항상 이런 상태였던 것 같다.

 

나는 공부를 시키려고 하고 아이는 그에 대한 생각은 전혀 없고.

 

그러다가 어느 순간 아이와 사이는 나빠지고 그러다가 아이의 공부에 대해

 

손을 놓고 말았는데, 그 결과가 바로 최악의 점수.

 

정말 스스로가 용서가 안 되고, 아이가 미워지기만 했다.

 

무엇이 잘못되어 온 것일까?

 

 

 

이 책에선 일단 부모로서 가치관 점검부터 하라고 한다.

 

내가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무엇인지, 그리고 그 가치관에 맞게

 

아이에게 무언가를 요구하고 있는지...

 

그러면서 지도자가 아닌 부모가 되라고 한다.

 

그래, 되돌아 보니 나는 아이의 지도자가 되려고 했을 수도 있겠다 싶었다.

 

그러면서 부모의 니즈와 아이의 원츠를 구분해야 한다고 하는데

 

생각해 보니 난 항상 나의 니즈만 강요해 왔던 것 같다.

 

그래서 아이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제대로 이야기하지 못한 채로 살아왔고

 

그렇기에 지금도 어쩌면 자기가 뭘 원하는지 모르는 채로 살아가고 있는 것 같고..

 

그러면서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아이들이 어떤 마음인지를 파악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요즘 유명한 오은영 박사의 금쪽이와 같은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 자신과 우리 아이와의 관계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된다.

 

 

 

진짜 중요한 건 아이가 자신의 삶에 주인이 되어 살 수 있도록

 

나는 옆에서 최선을 다하는 조력자가 되어 줄 것.

 

그리고 무엇보다 나의 감정, 아이의 감정을 정확하게 읽어가면서

 

많은 대화 속에서 관계를 만들어 가야 한다는 것.

 

이 책을 읽고 나서 다시 한 번 '후' 마음을 내려놓고

 

아이의 입장이 되어 위로도 해 보고, 격려도 해 보면서

 

시험 점수에 대한 문제도 해결해 보려 하고 있다.

 

나름 노력하고 긴장했을 첫 시험을 무참히 점수로만 평가하는 엄마가

 

얼마나 싫었을까 하면서 말이다.

 

조금 더 감정에 민감한 엄마가 되어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고

 

부족한 그 마음 속의 한 부분을 채워가는 것이 정말 최고의 부모가 아닐까?

 

하고 나름의 결론을 내려본다.

 

 

 

* 우리아이책카페를 통해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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