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계 영국인 '제이비 류' 의 취재차 영국에 온 연주는 '센세'의 전화를 받으면서 '선생님'의 건강에 문제가 있음을 인지하고, 과거를 회상한다.'센세'는 '선생님'의 부인이다.엄마인 '세희'와 '선생님'의 과거 인연으로 연주가 어릴적부터 친한관계를 이어왔다.'자이니치'로서 재일한인인 그들은 일본에서 힘든삶을 살다 해방된 고국으로 돌아오지만, 변해버린 고국에 적응 못해 다시 예전의 이쿠노구로 돌아가게 된다.단지 사람답게 살고 싶었을 뿐인데, 인종차별과 이념적 갈등에 따른 시대적 배경이 그들의 삶을 쉽게 놔주지 않는다.'자이니치'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조금은 알게 된 소설.역시 조해진 작가님 글 잘쓰신다.작가가 표현한 것들을 다 이해하진 못하지만 술술 읽히게 만드는 문장들은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