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시마 헌책방을 운영하던 지로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헌책방은 평생을 홋카이도에서 살았던 여동생 산고 할머니가 맡게 되고, 그 헌책방을 조카손녀인 미키키가 도와주며 이어가게 된다.삶이 지쳐서 책을 통해서 위로를 받으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쉼터가 되어주는 헌책방을 갑자기 맡게 된 산고 할머니는 자기가 계속 헌책방을 이어가야 하나 고민하게 되고,지로 할아버지가 살아 계실적 부터 헌책방에 자주 왔던 미키키는 국문과 졸업후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던중 헌책방을 맡아서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다양한 책과 맛있는 음식으로 헌책방을 찾는 사람들을 위로해 주는 따뜻하고 소중한 공간.잔잔한게 딱좋다.소설속 헌책방으로 자주 나오는 진보초 거리를 한번 가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