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게 하루를 보내다 보면 잠깐이라도 마음을 쉬게 하고 싶을 때가 있다. 휴대폰을 들여다보거나 영상을 보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조용히 앉아서 손으로 무언가를 완성하는 시간이 그리워진다. 그런 순간에 필요한 책이 바로 컬러링북 이다.
책 표지를 처음 봤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따뜻하고 정겨운 분위기였다. 파란 하늘 아래 한복을 입은 두 사람이 작은 나무를 함께 돌보는 모습, 주변에 피어난 보랏빛 꽃과 나뭇잎이 어우러져 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진다. 화려한 색으로 가득 채워진 그림이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색을 하나씩 더해 나만의 그림으로 완성할 수 있다는 점이 컬러링북의 매력인 것 같다.
시현의 대한민국 컬러링북은 일러스트레이터 박시현 작가가 그린 그림을 통해 한국의 사계절과 전통문화를 만날 수 있는 컬러링북이다. 봄의 꽃과 여름의 푸른 풍경, 가을의 황금빛 들판, 겨울의 눈 내리는 풍경까지 우리나라의 계절을 그림으로 담았다. 여기에 오랫동안 이어져 온 세시풍속과 특별한 날의 풍경도 함께 소개한다.
### 시현의 대한민국 컬러링북 후기, 색으로 만나는 우리나라의 사계절과 전통문화
바쁘게 하루를 보내다 보면 잠깐이라도 마음을 쉬게 하고 싶을 때가 있다. 휴대폰을 들여다보거나 영상을 보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조용히 앉아서 손으로 무언가를 완성하는 시간이 그리워진다. 그런 순간에 잘 어울리는 책이 바로 \*\*『시현의 대한민국 컬러링북』\*\*이다.
책 표지를 처음 봤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따뜻하고 정겨운 분위기였다. 파란 하늘 아래 한복을 입은 두 사람이 작은 나무를 함께 돌보는 모습, 주변에 피어난 보랏빛 꽃과 나뭇잎이 어우러져 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진다. 화려한 색으로 가득 채워진 그림이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색을 하나씩 더해 나만의 그림으로 완성할 수 있다는 점이 컬러링북의 매력인 것 같다.
『시현의 대한민국 컬러링북』은 일러스트레이터 박시현 작가가 그린 그림을 통해 한국의 사계절과 전통문화를 만날 수 있는 컬러링북이다. 부제는 ‘컬러링으로 떠나는 한국의 사계절 여행’이다. 봄의 꽃과 여름의 푸른 풍경, 가을의 황금빛 들판, 겨울의 눈 내리는 풍경까지 우리나라의 계절을 그림으로 담았다. 여기에 오랫동안 이어져 온 세시풍속과 특별한 날의 풍경도 함께 소개한다.
이 책이 특히 마음에 드는 이유는 단순히 예쁜 그림을 색칠하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림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우리나라의 생활문화와 전통을 떠올리게 된다. 설날에 가족과 함께 먹는 떡국, 정월대보름에 부럼을 깨무는 풍습, 단오에 즐겼던 여러 놀이, 추석의 풍성한 수확처럼 익숙하지만 바쁜 일상에서는 자주 생각하지 못했던 장면들이 담겨 있다.
어릴 때 명절이면 가족들과 음식을 나누어 먹고 특별한 날을 기다리던 기억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림을 색칠하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추억도 떠올릴 수 있을 것 같다. 전통문화라고 하면 왠지 어렵거나 옛날이야기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렇게 생활 속 장면으로 만나면 훨씬 친근하게 다가온다.
컬러링북의 또 다른 장점은 정해진 답이 없다는 것이다. 같은 그림이라도 어떤 색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하늘을 맑은 파란색으로 칠할 수도 있고, 해 질 무렵처럼 분홍빛과 주황빛을 더할 수도 있다. 한복의 색을 전통적인 색감으로 맞춰도 좋고, 내가 좋아하는 색을 자유롭게 조합해도 좋다.
정답을 맞히거나 누군가와 경쟁할 필요 없이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색을 채워나간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한다고 해서 부담을 가질 필요도 없다. 처음부터 완벽한 작품을 만들겠다는 생각보다는 마음에 드는 색연필을 골라 작은 부분부터 천천히 칠해보면 된다.
출판사 소개에 따르면 이 책에는 봄·여름·가을·겨울을 아우르는 총 52개의 그림이 실려 있다. 어린이부터 성인, 한국 문화를 알아가고 싶은 외국인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각 그림에는 컬러링 팁도 담겨 있다. 초보자도 색을 조합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참고할 수 있다는 점이 반갑다.
개인적으로 컬러링북은 한 번에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좋다. 하루 종일 바쁘게 움직인 날에는 그림 한 장을 전부 완성하려고 애쓰기보다 마음에 드는 부분 몇 군데만 색칠해도 충분하다. 조금씩 색이 채워지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잠깐 다른 생각에서 벗어나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이 될 수 있다.
또한 완성한 그림을 책 속에만 보관하지 않고 작은 작품처럼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출판사에서는 컬러링을 마친 그림을 책상이나 거울, 화장대 등 공간을 꾸미는 소품으로 활용하는 방법도 제안한다. 내가 직접 색을 고르고 완성한 그림이라면 기성품과는 다른 애정이 생길 것 같다.
아이와 함께 색칠하면서 우리나라의 명절과 계절에 관해 이야기해도 좋고, 부모님과 함께 추억을 나누며 즐겨도 좋겠다. 한국의 전통문화를 그림으로 접할 수 있어 외국인 친구에게 우리나라의 사계절과 생활문화를 소개하는 용도로도 의미가 있을 것 같다.
컬러링은 단순히 빈 공간을 색으로 채우는 활동이 아니라, 그림을 자세히 관찰하고 색을 선택하면서 나만의 감각을 표현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같은 나무를 그려도 계절에 따라 잎의 색이 달라지고, 같은 한복도 어떤 색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이 난다. 그래서 그림 한 장을 완성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색의 조화와 분위기를 생각하게 된다.
무엇보다 『시현의 대한민국 컬러링북』은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풍경과 전통문화를 함께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해외의 풍경이나 판타지 그림을 색칠하는 것도 재미있지만, 익숙한 한국의 계절과 명절을 내 손으로 다시 표현한다는 것은 또 다른 즐거움이다.
화려하고 복잡한 그림보다는 따뜻한 감성의 일러스트를 좋아하는 사람, 바쁜 일상에서 잠시 쉬어갈 취미를 찾는 사람, 색칠하기를 통해 소소한 성취감을 느끼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아이와 함께하는 미술 활동이나 부담 없는 선물용 컬러링북을 찾는 사람에게도 잘 어울릴 것 같다.
『시현의 대한민국 컬러링북』은 우리나라의 사계절과 전통을 색으로 기억하는 작은 여행 같은 책이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잠깐 멈춰 좋아하는 색을 고르고, 한 장씩 나만의 그림을 완성해보는 시간. 그 과정에서 익숙했던 우리나라의 풍경과 문화가 조금 더 특별하게 느껴질 것 같다.
도서정보
* 도서명: 『시현의 대한민국 컬러링북』
* 부제: 컬러링으로 떠나는 한국의 사계절 여행
* 저자: 박시현
* 출판사: 이덴슬리벨
* 발행일: 2026년 10월 13일
* 페이지: 124쪽
* 정가: 17,000원
※ 이덴슬리벨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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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특히 마음에 드는 이유는 단순히 예쁜 그림을 색칠하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림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우리나라의 생활문화와 전통을 떠올리게 된다. 설날에 가족과 함께 먹는 떡국, 정월대보름에 부럼을 깨무는 풍습, 단오에 즐겼던 여러 놀이, 추석의 풍성한 수확처럼 익숙하지만 바쁜 일상에서는 자주 생각하지 못했던 장면들이 담겨 있다.
어릴 때 명절이면 가족들과 음식을 나누어 먹고 특별한 날을 기다리던 기억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림을 색칠하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추억도 떠올릴 수 있을 것 같다. 전통문화라고 하면 왠지 어렵거나 옛날이야기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렇게 생활 속 장면으로 만나면 훨씬 친근하게 다가온다.
어린이부터 성인, 한국 문화를 알아가고 싶은 외국인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각 그림에는 컬러링 팁도 담겨 있다. 초보자도 색을 조합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참고할 수 있다는 점이 반갑다.
아이와 함께 색칠하면서 우리나라의 명절과 계절에 관해 이야기해도 좋고, 부모님과 함께 추억을 나누며 즐겨도 좋겠다. 한국의 전통문화를 그림으로 접할 수 있어 외국인 친구에게 우리나라의 사계절과 생활문화를 소개하는 용도로도 의미가 있을 것 같다.
무엇보다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풍경과 전통문화를 함께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화려하고 복잡한 그림보다는 따뜻한 감성의 일러스트를 좋아하는 사람, 바쁜 일상에서 잠시 쉬어갈 취미를 찾는 사람, 색칠하기를 통해 소소한 성취감을 느끼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아이와 함께하는 미술 활동이나 부담 없는 선물용 컬러링북을 찾는 사람에게도 잘 어울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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