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초대권(도서)을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영어 귀 뚫기, 영어 공부를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진 책이다
영어를 공부한 지는 오래됐지만 여전히 영어 듣기만 나오면 자신감이 떨어졌다. 학교 시험이나 자격증 시험을 위해 문법과 독해 위주로 공부해 왔지만, 실제 영어를 들으면 머릿속에서 해석하느라 문장이 지나가 버리는 경험을 자주 했다. 그래서 제목부터 눈길을 끈 영어 귀 뚫기를 읽게 되었다.


이 책은 기존 영어 공부 방식과는 조금 다른 관점을 제시한다. 영어를 잘하기 위해 무조건 문법을 외우고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이 아니라, 영어를 자연스럽게 많이 듣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특히 한국어로 번역하거나 해석하려는 습관을 줄이고 영어를 영어 그대로 받아들이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실제 학습 사례를 바탕으로 영어 듣기 실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설명한다. 단순히 이론만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실천 방법이 구체적으로 소개되어 있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었다. 넷플릭스, 유튜브, 팟캐스트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콘텐츠를 활용해 영어에 노출되는 시간을 늘리는 방법도 현실적으로 느껴졌다.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영어 공부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준다는 것이다. 영어를 공부해야 한다는 압박감보다 영어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하고 익숙해지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마음에 와닿았다. 대학생인 나 역시 취업 준비와 영어 자격시험을 준비하면서 영어를 의무적으로만 대했던 경우가 많았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영어를 조금 더 편하게 접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영어 실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꾸준한 노력과 반복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방향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었다. 영어 듣기 실력이 늘지 않아 고민하는 사람, 영어 공부를 오래 했는데도 실제 회화나 청취가 어려운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읽어볼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영어를 시험 과목이 아닌 언어로 받아들이고 싶다면, 그리고 영어 듣기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싶다면 영어 귀 뚫기가 좋은 출발점이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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