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을 좋아해서 굽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 빵은 어디서 시작됐을까?”라는 궁금증이 생기곤 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세계 빵 탐험』은 그런 호기심을 가볍고 재미있게 풀어주는 책이었습니다. 단순히 레시피를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각 나라의 대표적인 빵과 그 배경 이야기를 함께 담고 있어 읽는 내내 여행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프랑스, 독일, 일본 등 익숙한 나라의 빵부터 처음 들어보는 이름의 빵까지 다양하게 소개되어 있어, 다음에 어떤 빵을 만들어볼지 아이디어를 얻기에도 좋았습니다. 특히 빵이 만들어진 문화와 식생활 이야기가 함께 나와서, 반죽 하나에도 이유와 역사가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홈베이킹을 하면서 막연히 따라 만들던 빵들이 조금 더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설명은 어렵지 않고 사진과 그림도 깔끔해서, 베이킹 초보자부터 취미로 오래 즐긴 사람까지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빵을 ‘만드는 즐거움’뿐 아니라 ‘알아가는 재미’까지 더해주는 책이라, 빵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읽어보길 추천하고 싶습니다. 오븐 앞에서 쉬는 시간에 읽기에도 딱 좋은 책이었습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