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를 준비하는 40대 입장에서 읽으면서 가장 크게 다가온 메시지는 “내가 일하지 않아도 돈이 일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었어요. 지금까지는 단순히 열심히 일하고 저축만 하면 안정된 노후가 보장될 거라고 막연히 생각했는데, 이 책은 그 생각이 얼마나 안일한 것인지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특히 은퇴 시점이 가까워지는 40대에게는 더 이상 ‘시간’이라는 자산이 넉넉하지 않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흐르는 고정 수입원을 어떻게 마련할지가 핵심이라는 부분이 크게 와 닿았어요.
책에서는 투자와 자산관리의 개념을 단순히 돈 불리기가 아니라, 위험을 줄이고 심리적 안정을 얻는 방법으로 설명하고 있어 부담 없이 읽혔습니다. 또 저자 스스로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례를 들며 고정수입이 삶에 주는 여유와 독립성을 강조하는데, 이 부분이 특히 현실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내가 아플 때도, 쉬고 싶을 때도 돈은 멈추지 않고 흘러야 한다’는 문장은 앞으로의 재무 계획을 세우는 데 있어 큰 기준점이 될 것 같아요.
은퇴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하는 지금 시점에서, 단순히 자산을 쌓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꾸준히 수입이 발생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배웠습니다. 읽고 나니 막연한 불안이 줄어들고, 실천할 수 있는 작은 계획들을 하나씩 세워야겠다는 다짐이 생겼습니다. ‘고정수입의 힘’을 통해 은퇴 이후에도 흔들리지 않는 삶의 기반을 준비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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