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초대권(도서)을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등


 고독한 미식가의 먹는 노트는 일본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의 주인공 이노가시라 고로의 시선으로 바라본 다양한 음식과 그 속에서 느끼는 소소한 행복이다. 단순한 음식 에세이가 아니라, 한 끼를 진지하게 대하고 즐기는 태도, 그리고 일본의 음식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점이 흥미로웠다.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적이었던 점은 음식에 대한 작 가의 태도다. 단순히 허기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음식을 하나의 경험으로 받아들이고 오감을 통해 그 순간을 온전히 만끽한다. 특히, 일본의 다양한 지역에서 혼자만의 식사를 즐기는 모습은 여행자로서의 나도 꼭 가서 맛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일본으로 미식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든다. 일본의 골목길 작은 식당, 오래된 노포, 그리고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숨은 맛집까지 직접 찾아가 보고 싶어진다. 저자가 말하는 대로 나만의 리듬으로, 나만의 속도로 한 끼를 음미하며 일본의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다.

혼밥을 두려워하는 사람도, 새로운 미식 경험을 원하는 사람도, 이 책을 읽으면 ‘먹는 것’ 자체가 여행이 될 수 있으것 같다. 혼자서도 충분히 즐거운 여행과 맛있는 한 끼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고독한미식가의먹는노트 #컬처블룸 #컬처불룸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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