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하산 키즈는 해외에서 홀로 생활하며 성장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낯선 나라에서 부모 없이 적응하며 겪는 정서적, 사회적 문제를 생생히 그려내고, 이러한 상황이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깊이 있다. 이 책은 우리 사회에서도 최근 늘어나고 있는 해외 유학이나 조기 유학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만든다.

책을 읽으며, '부모의 선택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라는 질문을 되새기게 된다. 부모로서 우리는 아이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해외 유학이나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그러나 부모의 바람과 기대가 아이의 행복과 항상 일치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책을 통해 깨달았다. 특히 낯선 환경에서 홀로 지내야 하는 아이들이 겪는 정서적 고립감, 언어적 어려움, 문화 충돌 등은 성적이나 성공이라는 결과로는 설명할 수 없는 큰 문제임을 느꼈다.

무엇보다 이 책은 아이의 삶과 감정을 존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운다. 자녀가 본인의 선택을 존중받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책에서 제시된 여러 사례를 통해, 부모의 기대와 현실이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고, 아이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필요하다는 교훈을 얻게 되었다.

만화라서 더 재밌어요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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