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오면 묵혀두었던 코바늘과 털실을
주섬주섬 꺼내기 시작하게된다.
역시 뜨개질의 계절은 추워야 맞는것 같다 ㅎㅎ

주력 뜨개 쪽이 코바늘과 면사여서 소품이나 키링 위주로
뜨다가 < 옷뜨는 김뜨개의 쉬운 니트레시피 >를 만나게 되었다.

옷 특히 니트 가디건등 촘촘한 땀으로 대바늘과 울사를
이용해서 만드는 뜨개질 작업은 내 뜨개취미의 최종의 로망이라고 할 수 있겠다
큰 크기에 엄두가 안나기도 하지만 작은 소품이 아닌 큰 옷을 만든다는 것 자체가 초보가 이루기에 꽤나 어려운 일이다

이 책을 처음부터 차근히 읽어보니
옷을 만들 때는  나의 손땀에 따른 게이지부터 산출해야 한다
초보에게 어려운 과정이지만 친절한 설명이 꽉꽉 채워져있어서 차분히 따라가면 잘 해낼수 있을것같다.

앞부분부터 기초레시피, 응용레시피, 스페셜 레시피 로 구분해져 있는데 하나같이 모두 디자인이 예쁘다
기본기가 탄탄하게 구성되어 있고 동영상 연결 큐알코드도 있어 응용까지 가능할 듯 하다. 

보기만해도 좋은  옷들을 내 손으로 뜰 수 있으니 뜨는 옷들이 더 이쁘기도 하고, 쉽게 알려주는 영상이 있으니 조금씩 완성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여름니트 베스트 너무 맘에든다

좋은 실로 뜨면 소장가치있는 명품이 되지 않을까
올 겨울동안 뜨는법 잘 익히고 내년 여름이 지나기전에 꼭 완성해보리라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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