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열아홉에는 나를 돌아볼 여유가 없었던 것 같다.
아직 어른도 아닌 어린아이도 아닌 이 시기에는 나의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함께 반드시 미래를 준비해야 되는 시기인 것이다. 이 시기에는  감수성이 예민하고, 주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청소년은 자기 정체성에 대하여 혼란을 느끼는 경우가 많고 정신적으로 불안정하기 쉬운 시기이다. 부모의 보호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면서도 아직 성인의 권리와 의무를 완전히 가지지 못한 시기이다. 청소년 시기는 방황의 시기이기도 하다. 그것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희망과 현실 사이에서 오는 괴리감과 자신과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 에세이는 이러한 열아홉에게 또 다른 열아홉이 응원하는 내용이다을 응원하는 책이다. 열아홉이 느끼는  입시스트레스, 교우 관계, 부모와의 갈등, 진로 등 이러한 고민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엄격한 기숙학교에 입학한 군인이자 학생이라는 신분의 저자를 비롯해 같은 십대들의 응원의 메세지들과 이미 사회에서 성공한 어른들인 유명인들의 응원의 메세지까지 고민이 많은 열아홉들에게 보내는 진솔한 이야기들이다. 

한국의 아이들을 보면 너무 안쓰럽다. 입시 위주의 교육에서 모든 잣대가 공부 성적에 한정되어있고 가족여행 한번 가려고해도 학원 일정을 먼저 생각해야 하고 모든 스케줄이 학교 중간고사 기말 고사에 맞출 수밖에 없다. 이 시기에 정작 중요한 것은 나 자신에 대해 깊게 생각하고 미래에 대한 꿈을 꾸고 나의 미래에 대해 계획할 시기인데 참으로 안타깝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공부를 안할 수도 없고 참으로 이상와 현실의 갭이 크다.

이러한 목표와 생활 고민 응원 조언들을 이 나이의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며 위로 받았으면 좋겠다.
열아홉의 아이들이 진정 잘 사는 나의 인생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 앞에서 도움이 되는 응원의 글인 것 같다.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청소년기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위로의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싶다.


#열아홉의에세이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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