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의 밤 백일의 시 책을 받아보았다
하루하루 일상을 충만하게 해주는 시 백편을 모아
백일 밤 동안의 위안과 위로를 주는 책이다

제목만으로도 뭔가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낄수가 있다
저자가 엄선한 시들은 한번쯤 들어봤을법한 시인들의 시부터 조금은 생소하지만 
신선한 시까지 다양하게 엮어 놓은것 같다

제목의 나열로만 봐도 그날그날의 주제가 정해진다
오늘은 어떤 주제에대해 시를 읽고 사색에 젖어볼까
매일매일 생각거리가 생기는 것 같아 좋다

시의 언어는 어떤 시간감, 리듬을 함축하고 있기 때문에 평범한 일상어가 아닌  
시인이 느낀 찰나의 언어로 표현된다
 기존의 말로는 표현될 수 없는 낯선 느낌, 감정이다
이것이 작자에게서 독자로 공감을 불러오는 과정이 참 신기하고 매력적이다 
함축되고 정제된 시의 언어로 말이다

매일밤 작자가 던지 화두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본후, 
같이 엮여진 시를 읽다보니 마음이 평온해진다

나를 한번 되돌아보게되고 하루를 편안히 마감하면서 명상하게 된다
매일매일 하루를 끝내며 읽는 시라니 너무 매력적인 시간인것 같다


책을 들춰보다 이 시가 눈에 들어왔다

종이 한장을 사이에 두고

생각의 작은 차이가 어떻게 다른지 
각자의 처지에 따라 느끼는게 어떻게 다른지
사람의 생각의 느낌은 각자가 생각하기 나름이라는
그러한 생각이  잠시 스쳤다


백일의 밤 백편의 시 이 책은 필사집이 같이 들어있다
필사의 매력은 눈으로만 읽었을때와는 또다른 느낌을 준다
손으로 쓰고 입으로 소리내서 읽으면 더 곱씹는다고 할까
더 깊이 감상할 수 있는 것 같다

하루를 마감하는 밤도 좋고 하루를 여는 새벽 시간도 좋고
조용한 오롯이 나만 있는 시간에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필사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하나의 힐링 포인트가 될 것같다



#백일의밤백편의시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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