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하루 독해 5단계 5A : 4~5학년 - 기초 학습능력 강화 프로그램 똑똑한 하루 독해
천재교육(참고서) 편집부 지음 / 천재교육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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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하루 독해. 교재명도 참 잘 지었지요 하루씩 풀면 되는 똑똑한 독해교재.

표지도 깔끔하고 참 예뻐요. 


독해는 글자를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읽고 이해하는 능력입니다. 국어 뿐 아니라 모든 과목에 필요한 것이지요.

새 학년을 앞두고 풀어봅니다. 







주5일분량 한달이면 학습이 끝납니다. 

각 주에는 이번 주에 배울 내용이 무엇인지 도입부분이 있고, 5일차 공부가 끝나면 1주 특강 마무리 부분이 있어요. 

학습내용을 보니 이야기, 동시, 희곡, 시조, 수필 등의 문학과 과학, 문화, 수학, 언어, 사회, 인물 등 비문학을 골고루 학습할 수 있어요.





한 주에 공부할 내용을 한눈에 보면서 어떤 내용인지, 무엇을 중심으로 독해공부를 하는지 알아둡니다. 

각 주마다 나오는 도입부문을 모두 읽더니 이 책 진도를 빨리 빼야겠다고 해요. 각 주마다 5일차 내용이 너무 재미있을 것 같아 5일차를 빨리 풀고 싶다면서요.




1일차는 재미있는 대화로 학습목표와 핵심독해개념을 익힙니다. 

하루 독해 미리보기 코너에서 오늘 풀게 될 필수어휘를 미리 익힙니다.




QR코드가 있길래 들어가보니 핵심독해개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천재학습백과로 연결이 되네요.

이번 내용은 훓어읽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는데 어떤 때에 훓어읽기를 할 수 있는지 알려줘서 훓어읽기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었어요.




다양한 종류의 지문을 읽고 다양한 유형의 문제로 독해력을 상승시킵니다. 




QR코드가 지문 위에 있는데 다양한 학습자료를 만날 수 있어요. 이번 페이지에서는 궁궐에서 즐기던 놀이에 대해 다양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어휘 페이지에서 글에 쓰였던 어휘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유의어, 반의어를 공부합니다.

게임 페이지에서 게임 형식 문제를 통해 창의융합능력도 키웁니다.




1주가 끝나면 생활어휘와 생활한자를 공부하며 독해력에 도움이 되는 학습을 합니다.




똑똑한 하루 독해는 어휘와 독해, 한자까지 모두 공부하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초등국어독해 교재입니다. QR코드를 통해 얻는 자료들도 알차서 지식도 늘이고, 독해력 향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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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뿌리 한국사 - 고조선부터 일제강점기까지
고성윤 지음 / 나는나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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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다닐때 국사과목이 너무 어려웠어요. 세계사는 전래이야기 듣는 마냥 재미있는데 한국사는 외워도 외워도 그게 그거 같고.... 난 이과머리다 라고만 생각하며 한국사를 요리조리 피하려 했었답니다.

한국 최초의 국가는 조선이었다. 엥? 고조선인데? 라고 생각한 적이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아이들 책을 읽다가 알게 되었습니다. 조선과 구별하기 위해 고조선이라고 부른 거라고... 잊은 걸까요? 몰랐던 걸까요? 저의 한국사 수준은 이랬어요.

성인이 되고 보니 국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서울 생활을 하면서 아이들과 박물관에 갈 기회도 많고 역사적인 장소에 갈 기회도 많아졌어요. 도슨트 등 설명을 듣다보면 점점 빠져드는 옛날 이야기들, 역사이야기들.... 자꾸 한국사에 관심이 가기 시작합니다.
상상의집 책들 중에 '명량, 죽을 힘을 다해 싸우다'를 읽고 '징비록'을 읽고 또 찾던 중 '풀뿌리 한국사'를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고조선부터 일제강점기까지를 서술하고 있어요.





이 책은 경어라서 좀 더 잘 읽힌 것 같기도 해요. 누가 읽어주는 것처럼 읽혔거든요. 술술 막힘없이 인과관계를 통해 역사가 서술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러다보니 읽으면 읽을수록 속도가 붙고 머리 속에 하나의 큰 이야기가 줄거리를 타고 다음으로 이어지고 궁금해지고 그러네요.

그래도 국사문외한의 입장에서는 아는 부분이 나오면 더 반갑고 그렇습니다.
예를 들면 안시성 영화를 봤기에 고구려와 당의 전쟁에 대해서 더 집중해서 상상하고 읽게 돼요. 아는 만큼 보이는 거랄까요?
고구려와 당의 전쟁 부분을 읽으면서 고구려가 얼마나 강했는지를 느낄 수 있었어요.





발해가 멸망하게 된 원인은 명확하지 않다고 합니다. 내분으로 인한 국력의 약화에 원인이 있을거라고 생각한다지만 여러 설이 있다고 해요. 어쨌든 해동성국으로 불렸을만큼 강력했던 대제국 발해는 허무하게 무너지면서 만주와 연해주에 걸친 영토는 우리 역사에서 사라져버리게 됩니다.






택견에 대한 이야기도 나와요. 택견은 한국전통무술인데 접하기가 어려워 대답해 줄 것이 없었어요. 수박은 택견의 한자식 명칭이고, 수박희는 스포츠화된 택견이라고 합니다. 오병수박희는 수박희의 일종이고요. 고구려, 신라때부터 고려에 이르기까지 오랜 기간 무예적 가치를 인정받았는데 조선 때 쇠퇴했다고 해요. 태권도는 수박의 형식적인 요소를 더욱 강화한 종목이라고 합니다. 택견에 대해 궁금해하던 아이에게 설명해줄 작정입니다.






저번에 아이가 묻더라구요. 세종이 더 훌륭해? 이순신이 더 훌륭해? 그건 대답이 불가능한 질문이라고 했어요. 세종이 이순신 자리에 있고, 이순신이 세종의 자리에 있었다면 과연 지금처럼 존경받을 수 있었을까? 각자 알맞은 때에 알맞은 장소에 있었기 때문에 능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거라고 대답 해줬어요. 이 책에서도 그렇게 얘기하는 것 같네요. 태종이 조선의 질서를 세운 왕이라면 세종은 태종 시절에 마련된 안정된 질서하에 조선 문화의 꽃을 피울 수 있었다고... 태종이 있었기에 세종이 빛을 발할 수 있었던 태종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창업군주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그래서 현재의 국경은 세종 때 완성되었다?





이순신, 유성룡... 얼마전 상상의집을 통해 읽은 도서와 관련된 위인들. 이전에 읽은 책들의 감동이 되살아나는 느낌이에요.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는 태종때 제작된 세계지도인데 당시로서는 가장 훌륭한 세계지도였다고 해요. 아프리카를 묘사한 부분은 놀라울 정도라 합니다. "지도를 보고 지역의 멀고 가까움을 아는 것은 천하를 다스리는데 보탬이 되는 법이다. 세계에 대한 이해가 높은 사회의 경제, 문화적 수준은 높을 수 밖에 없다." 그래서 태종, 세종 시절은 조선 문화의 꽃이었나 봅니다.






일본의 만행에 대해서도 나와요. 일본은 백두산정계비를 없애 간도를 우리 역사에서 지웁니다. 일본이 만든 지도에서는 독도를 찾을 수가 없게 됩니다.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고 있지요. 제국주의가 식민지를 개척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식민지에서 싼 값으로 혹은 무댓가로 경제적 수탈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조선은 착취당했어요. 





저자는 독립선언문 낭독을 계획하던 33인 민족대표가 가장 중요한 때 발을 빼 장소를 옮겨 발표했다고 비판하듯 글을 썼어요. 저는 그것도 작전이었다고 박물관에서 들었었거든요. 뭐가 맞는지는 역사 속 사람들만 알 것이고, 우리는 남아있는 역사적 사실을 가지고 판단할 뿐이니 다른 견해가 있을 수도 있어요. 





이 책의 머리말에는 '이 책이 살아있는 역사를 배우는 데 쓰인다면 좋겠다. 하지만 이 책에서 드러내는 한국사에 대한 관점과 기준을 강요할 생각은 없다. 이 시대를 공유하는 사람들의 생각이 제각각 다를 수 있다.' 라고 적고 시작하기에 5천년의 역사를 단 한권의 책에 설득하며 다 담아낼 수는 없음을 인정하며 한국사에 대해 더 공부학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풀뿌리 한국사'는 인과관계를 통해 고조선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이야기를 술술 풀어내어 읽기 쉽게, 재미있게 서술하며 한국사에 대해 관심을 더 가질 수 있게 해주는 고마운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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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나는 박물관에서 일할 거야! job? 시리즈 13
박연아 지음, 이종원 그림 / 국일아이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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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은 박물관에 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우리나라 유물을 보는 것도 재미있고, 외국 유물을 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교육도 내용이 참 좋아요. 그런데 박물관에서 일을 해본다는 생각은 한번도 해본 적이 없습니다. 전시되어 있는 유물들 뒤로 일하는 사람들이 참 많을 것 같은데 그 생각은 안 해봤네요. 이 책은 박물관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친근하게 다가오는 책이고 박물관 뒤에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라 흥미롭습니다.





이 책의 줄거리는 유적지에서 발굴한 유물을 빼돌리려고 하는 도굴꾼들을 잡는 내용이에요.




유물, 유적 조사단에는 고고학자, 지질학자, 보존과학자, 유물사진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해요. 유물을 발굴하고 지키고 보존하는 사람들이죠. 이 책을 통해 각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폼페이, 미추픽추, 페트라, 투탕카멘의 묘 등 언제 봐도 놀라운 세계 유명 유적지들에 대한 설명도 잘 나와있어서 유적지에 대한 개념이 잡혀요.




여러번 방문하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에 대한 소개도 나와서 반가웠습니다. 좀 더 알고 방문하면 더 좋을 것 같은 내용들이었어요. 아는 장소에서 벌어지는 사건이니 상상하며 읽게 되어 더 좋았습니다.




박물관의 종류는 전문박물관과 종합박물관이 있다고 해요. 요즘은 금융사박물관, 도성박물관, 자전거박물관, 김치박물관, 화폐박물관 등 전문박물관이 많은 것 같아요. 종합박물관보다 규모는 작지만 궁금한 분야를 공부하기 위해서는 전문박물관도 아주 좋아요.




박물관에 유물이 가면 어떤 과정을 거쳐 전시가 되는지도 설명해줘서 앞으로 박물관에서 유물을 보더라도 이 과정이 기억나면서 더 소중하게 보존하고 다뤄야겠다는 생각이 들거에요.




박물관에서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은 박물관 관장, 큐레이터, 에듀케이터 등이 있어요. 박물관에서 큐레이터와 에듀케이터는 종종 만나게 되지요.




박물관에서 가고 싶은 곳이 있어요. 수장고! 국립중앙박물관에는 22개의 수장고가 있다고 하네요. 늘 적당한 온도, 습도, 빛을 유지하고 문화재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하네요. 이 책을 통하여 수장고가 어떻게 생겼는지 대략 상상을 할 수 있답니다. 사건이 수장고 안에서 일어나기 때문이죠.




일상 생활 속 골동품 관리법도 알려줘서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보존과학은 보존 처리 외에 환경 조사 분야가 있어요. 문화재를 분석하고 보존환경을 조사하며 유지시키는 분야죠.

보존과학자는 유물을 잘 알고, 예술적인 능력도 필요한 직업이라고 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에 처음 보존과학실이 생겼대요.





관광명소가 된 세계 여러나라 박물관도 소개해 줘서 박물관에 대한 지식을 넓힙니다.





빼앗긴 문화재에 대한 이야기도 나와요. 일본 중국 등에 유물을 빼앗긴 우리나라의 경우도 문화재 환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해요. 강대국이 식민지 지배를 통해 가져간 것은 양심껏 돌려주면 더 좋겠네요.




문화재지표조사기관이라는 곳도 있군요. 건설 공사 하기전에 유물이나 유적 분포가 얼마나 되는지 조사하는 기관이라고 해요.





박물관과 연관된 기관도 있고, 직업도 있는데 이 정도로 읽고 나면 박물관 관련 직업을 가지기 위해서는 어떤 박물관을 좋아하는지 어떤 공부를 해야한는지도 알려줘서 진로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줘요.





학예사들이 하는 일 중에는 유물명세서 작성도 있습니다. 유물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유물이 박물관에 들어온 날부터 모든 정보를 기록하는 것이라고 해요. 아주 중요한 작업이네요. 





진로에 대해 이 책 속의 관장님이 좋은 말씀하십니다. 공부를 게을리 하지 말고 노력하는 사람에게 꿈은 이루어진다고... 





이 책만의 특징. 워크북 풀기. 워크북을 풀어보면서 이 책을 정리하는 시간입니다. 




막연히 박물관 구경과 수업만 다니다가 박물관 수장고와 뒤에서 묵묵히 일하시는 분들의 직업에 대해 알고 나니 앞으로 박물관 다닐때마다 유물이 어떻게 여기 전시되고 보존되고 있는지 떠오를 것 같습니다. 미래에 더 좋은 문화유산을 물려주기 위해 일하는 것이니 꼭 필요하고 보람있는 멋진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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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나는 빅데이터 전문가가 될 거야! job? Special 시리즈 5
정용석 지음, 허재호 그림 / 국일아이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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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전문가 라는 생소한 미래유망예상직업에 대해 궁금하여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하는 자에게 더 많은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하니까요.

빅데이터라는 것이 무엇이길래 전문가가 있어야 하는 걸까요? 이 책을 읽으며 궁금증을 해소해보기로 했어요.


 



책 줄거리는 주인공에게 괴도X를 잡아달라는 기업의 의뢰를 받고 형사의 도움을 받아 의뢰 뒤 숨은 음모를 파헤치고 해결하는 내용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흥미진진한 탐정 이야기라서 더 재미있어요. 읽고 또 읽고 몇 번을 읽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이야기 초기에 빅데이터에 대해 먼저 설명해줍니다. 대부분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등으로 정보를 검색하고 여러 사람과 소통하다보면 그것이 데이터베이스가 되고 그 대규모 데이터를 빅데이터라 불러요. 





정보더하기가 주제별로 있어 읽다보면 궁금했던 것이 알아서 딱 나와주네요. 과거에는 빅데이터가 없었는지.... 과거와 현재의 빅데이터는 차이가 있다고 해요. 그래서 없던 직업도 생기게 되는 것이군요.




요즘 누구나 사용하고 있는 SNS를 통해 수집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분석하면 개개인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 궁금증에 살짝 생기려는 찰나에 딱 나타나는 정보더하기 페이지. 너무 좋아요. 빅데이터 처리과정에 대해 알 수 있어요.





기업에서 빅데이터를 잘 활용하면 기업의 매출이 증가하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 빅데이터를 도입한 국내 기업 사례를 통해 이해하기가 쉬웠습니다.





맞춤형 마케팅의 장단점에 대해서도 배워보고 생각해보는 페이지도 있었어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의 동선이 매일 데이터로 쌓이면 도로 교통 체증도 예측하고 대중교통을 사람의 편의에 맞춰 제공할 수도 있어요. 사업용 차량에 의무적으로 장착된 DTG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로는 고속도로의 사고 위험구간을 예측하여 사고를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기상청에서는 빅데이터로 기상과 기후를 예측하고,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서는 재난에 신속대응할 수 있어요.


선거에도 많이 이용되는데 여론조사, 유권자 성향, 정치 성향 등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정책과 선거 공약을 세우기도 하고 적중률 높은 선거결과를 예측하는데도 쓰인다고 해요.





이 책을 통해 배우게 되는 직업들도 여럿이었습니다. 빅데이터를 잘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직업들이었어요. 새로운 직업세계를 배우니 일상의 SNS도 관심을 가지고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보며 직업과 연관시켜도 보게 되네요.



 

빅데이터는 조작된 잘못된 정보로 이용되는 일 없이 공정성있게 활용되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대인 것 같습니다.
 


뒷 부분은 재미로 읽었던 책을 마무리하며 공부로 저장해보는 워크북이 있습니다. 잡시리즈의 강점 부분이라고도 할 수 있어요. 만화는 재미를 주었다면 이 워크북을 통해 본인이 원하는 직업에 대해 정리하고 관심도를 높일 수 있거든요.

 


이번 나는 빅데이터전문가가 될거야 책은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SNS나 뉴스, 교통, 선거 등 일상에 사용하고 있는 것들에 이미 활용중이었던 데이터라는 것이 이해가 되니 내용이 쉽고 재미있었습니다. 미래에 생길 것이다 상상하며 만들어가는 직업이 아니라 현실부터 조금씩 범위를 넓혀 활용하게 되는 빅데이터 전문가라 빅데이터 공급에 맞춰 기술도 발전되고 앞으로도 많은 부분에 수요가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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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내 맘 알아주는 속담 + 속담 따라 쓰기 - 전2권 내 맘 알아주는 속담
최설희.강지혜 지음, 강은옥 그림 / 슈크림북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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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을 한창 공부할 저학년이에요. 엄마는 속담 설명에 한계가 있더라구요. 속담을 알려주면 뜻을 잘 이해시켜야하는데 그냥 말풀이 수준의 뜻으로만 알려주다보니 아이가 그다지 와닿지도 못하고 머리 속에 입력도 안 되는 상황이 발생해요. 그래서 책을 여럿 사줬습니다. 책들은 다들 비슷해요. 속담이 나오고 그 속담을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가 나오죠. 그러니 책을 안 좋아하는 아이들은 효율이 좀 떨어지기도 합니다. 

집에 속담책 여럿 사놨는데 효과 있는 것만 있고, 없는 것은 전시용이 되고 말았어요. 그 차이는 아이의 흥미도였던 것 같습니다. 


이번 책은 반응이 어떨지 궁금했어요.

<내 맘 알아주는 속담>, <내 맘 알아주는 속담 따라쓰기>.


표지가 심상치 않더군요. 이 다양한 캐릭터들은 뭐지? 왜 책 제목글자들이 이렇게 생겼지? 궁금한데 웃기기도 해서 집중이 되더라구요. 

책장을 넘겨보니 이 캐릭터들은 슈크림이었어요. 슈크림이라 하니 예쁜 슈크림이 아니어서 더 웃기기도 하고....

 



세어보니 총 50개의 속담을 소개하고 있어요. 이걸 다 외운다면 적은 양이 아닐거에요. 억지로 외우는 것이 아닌 읽다가 외워진다면 그것만큼 좋은 건 없죠.







이 책의 장점이 드러나는 순간입니다. 아이들이 책을 안 볼 수가 없네요. 2~4컷 만화형식이거든요. 캐릭터도 귀엽고, 내용이 콩트를 보는 것처럼 재밌는데 배우려는 속담에 관한 내용이라 읽다보면 언제 이 속담을 쓰는지 경험한 것 마냥 느낌이 팍 와요. 옆에는 더 많은 예를 들어놔서 속담의 뜻을 이해하는데는 최고입니다.

각 속담 끝부분에 있는 '내 맘 알아주는 속담'을 읽으면 아이의 마음이 더 건강하게 자라날 것 같아 이 책 참 좋은 책이다 생각이 들었어요.




책은 한번에 다 읽어요. 뒷 만화가 궁금하니까 놓을 수 없나 봅니다.


다 읽고 나서 이제 <내 맘 알아주는 속담 따라쓰기>도 해봐야죠.

속담 순서는 <내 맘 알아주는 속담>과 같아서 두 책을 같이 활용하면 좋습니다. 






한 속담에 대해 한 페이지는 그림일기형식을 활용한 재미있는 설명을 한 쪽은 따라쓰기 하도록 되어 있어요. 따라쓰는 효과보다 글씨 교정 효과가 더 있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해봅니다. 따라쓰기를 할 바에는 이왕이면 속담 등 도움이 되는 글귀를 따라하면 남는 거도 있고 더 좋다고 생각해요. 




속담 5개마다 정리하는 문제 부분이 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성퀴즈. 속담을 외운 상태면 너무 쉽죠. 

더구나 옆엔 수수께끼 문제도 있어서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는 구성이었습니다. 

그 외 말풍선 채우기, 퍼즐 등 아이들이 좋아할 문제형태들이 속담 5개마다 골고루 있어 그걸 푸는 게 재미있어서 속담을 외우는 경우도 있겠군요. 

 


마지막 부분에는 속담을 넣어 그림일기를 완성해보는 부분도 있어요. 속담을 넣어 그림일기 쓸 정도면 실력이 상당해졌음을 본인도 느끼지 않을까 해요.



귀여운 슈크림들 만화 덕분에 재미있게 읽고 활용할 수 있는 속담책입니다. 

단권으로 이용해도 좋지만 2권 같이 이용하면 더 좋을 세트입니다. 초저학년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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