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슨 만델라 디어 피플 3
이사벨 토머스 지음, 해나 워런 그림, 서남희 옮김, 김광수 감수 / 웅진주니어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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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에서 디어피플 시리즈를 출간했더군요.

초등 저학년용 위인전이에요.

초등가니까 책편식이 시작되어 위인전은 잘 안 읽으려 하니 읽기 쉬운 책을 쥐어주고 싶었답니다.



표지가 산뜻한 색감인데 자세히보니 의미가 있네요. 자유, 국기, 펜, 하트, 움집, 나무....






넬슨 만델라는 어떤 사람일까요? 

라고 주제를 던지며 책은 시작됩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입니다. 

책을 읽어보면 넬슨 만델라의 살아온 일대기가 역사가 되는 내용이 적혀있어요.

롤리랄라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아프리카 문화와 관습을 배우고 즐겁게 자라던 넬슨 만델라는

자라면서 현실에서 얼마나 차별받고 억압받고 있는지를 느낍니다.

긴 시간동안 자신의 신념을 포기하지 않고 권력에 저항하며 많은 사람들을 평등한 삶,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투쟁해요.


넬슨 만델라 같은 위인이 있었기에 오늘날 타고난 피부색으로 차별받지 않고 모든 이들이 같은 행복과 자유를 누릴 수 있음을, 

개인의 희생으로 수많은 사람에게 용기와 희망을 준 책입니다. 읽고 있으면 넬슨 만델라를 옆에서 지켜보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마침내 대통령까지 되었을 때 안도감과 행복감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넬슨 만델라의 인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연대표부분도 있어 정리가 됩니다.




책 속에 어려운 용어를 해설해 놓은 용어해설부분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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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영웅 안중근 - 명대사와 함께 배우는 초등 한자 동화
나인수 지음, 김희남 그림 / 처음북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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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이 되니 독립운동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달입니다.

올해는 독립운동 100주년이기에 더 많이 생각하게 되네요.

우리의 영웅 안중근 이라는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명대사와 함께 배우는 초등 한자 동화라고 적혀있네요.






 

안중근 일대기가 적힌 위인전이 아니고 

안중근 장군의독립정신에 대해 적혀있어요.


안중근 장군은 내일 거사를 치를 생각을 하며 잠이듭니다.

대일본제국의 수호신이라 불리는 유령이 꿈에 나타나지요.

그 유령은 안 장군을 만류합니다.

"조선이라는 나라는 권력다툼과 권력유지에만 신경 썼다. 안장군이 암살에 성공하더라도 조선은 일본의 지배를 받고 독립 후에도 친일파 혈통은 계속해서 부와 권력을 누리고 전범기가 곳곳에 보인다. 미래의 한국인들은 안중근 장군이 사형선고를 받던 그 날 발렌타인데이라며 이성에게 초콜릿을 준다. 그래도 굳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겠느냐?"

안 장군은 자신을 기다리는 비극적인 미래로부터 도망치지 않았습니다. 

미래는 결국 바뀌지 않았지만 이 책을 읽은 독자는 느끼는 바가 있기에 더 나은 미래를 맞이할 것입니다.







새로운 사실을 알았습니다.

안중근 의사라는 말은 친일사학자들의 꼼수라는 것. 안중근 장군이 맞다는 것.

남산에 안중근의사기념관이 있는데 그것도 잘못 지어진 이름인 걸까요?





초등학생들이 읽을 만한 수준인데 모를 만한 역사적 사실은 주석을 달아서 따로 상세히 설명해두어 이해를 돕습니다.


 

 

아이가 읽다맑고 그럽니다.

"엄마. 발렌타인데이가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이래."

아주 대단한 발견을 한 것처럼 말을 하네요.

그렇게 아이는 발렌타인데이를 즐기기 보다 더 중요하게 떠올려야할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뒷 부분은 안중근 장군의 유묵과 함께 하는 한자공부 파트가 있어요.

유묵은 생전에 남긴 글과 그림이라는 뜻입니다.






한국인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글귀도 있지요.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친다.'





안중근의사기념관에 가면 유묵 스탬프 찍어보기 체험했던 기억이 나네요.




 



31절이 있는 3월에 읽기 딱 좋은 책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돌이켜보고 미래를 생각해보게 하는 시간을 주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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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지정 초등파닉스 영단어 800
타보름교육 편집부 지음 / 타보름교육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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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초1, 초2는 영어방과후가 실시되지 못했습니다.

어린이집에서 배운 알파벳조차 잊게 생겼어요. 몇 년을 놀이식으로 배웠어도 안 써먹으면 잊어버리는 건 순식간이거든요.

엄마표로 알파벳만 알게 해줄까 했지만 이왕이면 파닉스까지 하면서 영어방과후가 생기는 추이를 보기로 합니다.

그래서 선택한 탐나는 교재 '교육부지정 초등파닉스 영단어800'.

우리가 영어 배우던 시절에 파닉스라는 것이 있었던가 모르겠네요.

무작정 단어외우고 발음기호 보며 읽고 그랬던 것 같은데 요즘은 발음기호 없이 단어만 읽더군요.

그래서 영어까막눈된 저도 아이와 같이 배우기로 합니다.







1장은 파닉스, 2장은 초등 영단어 800개를 익힐 수 있습니다.

단어테스트지와 MP3듣기파일은 타보름카페에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영어기초가 전혀 없는 아이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알파벳이 무엇이고 자모음, 대소문자로 알파벳을 알려줍니다.





알파벳으로 구성된 단어와 글을 읽기 위해서는 고유결합방식에 의거한 발음법칙을 알아야 하기에 소릿값도 알려줍니다.





파닉스는 기존의 왜곡된 영어 발음을 바로 잡는 도구라고 적혀있군요.

파닉스 학습을 위한 용어도 설명합니다.

초성, 중성, 종성, 모음, 자음, 이중모음, 이중합자, 묵음, 반모음&반자음, 어초, 어중, 어말....





발음표가 뭐가 있는지 쭉 훑어본 후 





본격적으로 파닉스를 공부해봐요.






어떤 경우에 어떤 발음을 하게 되는지 알려주며 발음은 한글로 적어놔서 영단어와 발음을 연관지어 보면서 익힐 수 있어요.





하단에 단어의 뜻도 있습니다만 현재는 읽기를 공부 중이니 단어뜻은 작게 적어놨나봐요.






파닉스를 끝내고 나면 영어 학습에 가장 필수적인 기본 어휘인 교육부지정 초등 영단어 800개를 공부할 수 있습니다.


친절하게도 암기요령도 있어요. 

여러번 외워야한다. 

타보름카페에서 제공하는 단어테스트지 생성기를 활용하여 테스트하라.

영단어책을 들고 다녀라.

등...


학습진도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학습날짜, 학습범위, 학습시간을 적으면 됩니다.




 







 

영어단어를 분야별로 분류하여 구성해놨기에 비슷한 성질의 단어를 통으로 암기할 수 있습니다.

파닉스 학습과 연계하여 IPA발음기호와 한글 발음기호가 포함되어 있어요.

저는 발음기호가 편한데 아이는 한글이 편하겠네요.
영단어 뜻도 있고 예문도 있어요.





타보름카페에서 영단어듣기 MP3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함께 활용합니다.

단어를 두 번씩 읽어주고 뜻을 알려주네요. 


 




타보름카페에서 제공해주는 단어테스트기를 이용하여 단어테스트도 가능합니다. 문제를 섞어주는 게 가능하여 늘 새롭게 테스트할 수 있겠어요.


 



이 책을 살펴보시는 모든 분들이 이 교재의 도움을 받아 엄마표 영어를 함께 공부해보고 싶을 겁니다.


- 출판사로부터 해당 교재를 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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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띠 이야기 (책 + 워크북) 창의융합논술 전통문화 그림책 1
김학연 지음, 정경호 그림 / 이룸아이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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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학년이 되면 열두띠에 대한 수업을 종종 합니다.
그래서 집에서도 열두띠 책이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이렇게 좋은 책을 읽게 되었어요.
창의융합논술워크북도 함께 제공되는 도서입니다.






예비초가 읽기에 적당한 글밥과 내용입니다.

새해가 되면 사람들은 해에 돼지나 쥐, 토끼 같은 동물의 이름을 붙여 돼지해, 쥐해, 토끼해 라고 말하고 
그 해에 태어난 사람을 돼지띠, 쥐띠, 토끼띠라고 하는데 왜 동물의 이름을 붙여서 부르게 되었는지 알려주는 책입니다.








스토리가 누가 읽어도 재미있어요. 그림도 전래동화 읽는 느낌이 나구요.


서로 잘났다고 싸우는 동물들에게 임금님이 미션을 줍니다. 
다음 해 첫날 먼저 세배한 열두 동물에게 상을 주는데 조건 세배를 오기 전에 인간에게 유익한 일을 하나씩 해야한다는 겁니다.
사람에게 도움을 준 동물들은
다음 해 첫날에 쥐, 소, 호랑이, 토끼, 용, 뱀, 말, 양, 원숭이, 닭, 개 돼지 순으로 세배를 했고,
임금님은 하루르 열두번으로 나누어 열두 동물에게 세배한 순서대로 시간을 지키는 힘을 주었어요.
자시, 축시, 인시, 묘시, 진시, 사시, 오시, 미시, 신시, 유시, 술시, 해시.
임금님은 상을 하나 더 내려 해마다 돌아가며 동물들의 해가 디게 해주겠다고 했어요.
그래서 개해에 태어난 사람을 개띠, 돼지해에 태어난 사람을 돼지띠라고 하게 된 것이랍니다.














책 내용도 재미있지만 워크북이 정말 마음에 들어요.
글자를 읽고 쓸 수 있는 나이에 적합한 워크북이라 초저까지 알맞습니다.


 
 





책 읽고 워크북으로 독후활동을 하면서 전통문화를 배우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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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연결 만화 수학교과서 초등 3학년 개념연결 만화 수학교과서
최수일.신동호 지음, 김석 그림, 전국수학교사모임 초등수학사전팀 원작 / 비아에듀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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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기때 수학동화전집을 본 이후로 학교 입학하고는 수학도서는 안 읽은 것 같아요.

수학교과서 출판 소식에 참으로 궁금했는데 이렇게 읽어보게 되었네요.

삼삼양은 올해 초4 되지만 수학을 그리 잘하는 아이는 아닙니다.

개념부분을 간과하고 문제집 진도 빼는데만 신경쓰느라 실수가 많고 배운 개념을 잊어버려 헤매기도 하고 그래요.

엄마의 입장에서는 참으로 답답한 상황이죠.

그래서 새학기 시작하기 전에 초3 수학도서를 차근차근 술술 읽어보고 다시한번 정리 후 4학년 것을 배우면 어떨까 하고 비아에듀 개념연결 만화 수학교과서 초등 3학년 도서를 권했어요.






꽤 진지하게 읽어나갑니다. 배운 것들이라 쉽게 읽고 있어요.





초3에게 필요한 것은 사칙연산 중 나눗셈을 다루고 분수를 학습한다고 소개해 놓았네요.

선생님이 나눗셈이 좀 부족하다고 말씀하셨는데 이 책 소개를 읽어보니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은 3학년 1학기와 2학기 단원별로 77개의 핵심 질답형식을 갖추고 있습니다.






첫 장은 만화로 시작해서 흥미를 유도하고 있어요.





3학년 각 학기에 무엇을 배우는지 단원별 주제와 공부내용을 자세히 소개한 페이지도 있습니다. 삼삼양에게는 무엇을 배웠는지 읽으며 정리할 페이지이죠.





일상 대화로 이루어진 만화 속에서 수학이 어떻게 쓰이는지 만화를 읽다보면 스스로 개념을 발견하게 되는군요.

그리고 발견한 수학 개념에 대한 해설이 문답형식으로 자세히 적힌 페이지를 읽다보면 내가 질문하고 답을 얻은 것 같은 효과를 얻어요.

스스로 저절로 얻게 되는 개념 지식이 모이면 한 학년 분량의 수학이 내 것이 되는 걸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함께 제공된 초등학생용 수학개념노트도 상당히 실속있는 구성입니다. 오늘 배운 주제를 적는 것이 1단계, 그 주제를 통해 알게된 사실과 알게된 과정을 적는 것이 2단계, 이전에 공부한 내용 중 관계있는 주제를 나열하고 내용 설명하는 것이 3단계. 

단순히 책을 읽는 것만이 아니라 개념을 적어가면서 잊어버리지 않게 해주는 나만의 정리 노트가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학년 올라가기 전 겨울방학때 밀린 문제집 또 풀긴 싫을 때 한 권 차례로 읽으며 아는 것은 다시 한 번 머리속에 집어넣고 모자란 부분은 재정리하여 채우기에 적합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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