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르호보암은 세겜으로 갔다. 온 이스라엘이 그를 왕으로 세우려고 그곳에 모여 있었다. 당시 솔로몬을 피해 이집트에 숨어 있던 여로보암은, 솔로몬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돌아왔다. - P377

잘 헤아리고 긍휼을 베푸시며 원만히 일을 해결해 나가십시오. 그러면 결국 백성이 왕을 위해 무슨 일이든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원로들의 조언을 물리치고, 그와 함께 자라서 지금은 왕의 비위만 맞추려 드는 젊은 신하들에게 물었다.  - P378

불평하는 이 백성에게 이렇게 말씀하십시오. ‘내 새끼손가락이 내 아버지의 허리보다 굵다. 내 아버지의 다스림이 고달팠다고 여긴다면,
너희는 아직 고달픔의 맛을 제대로 보지 못한 것이다. 내 아버지는너희를 채찍으로 때렸지만, 나는 너희가 피투성이가 될 때까지 사슬로 칠 것이다!‘" - P378

르호보암은 백성의 말에 귀를 막았다. 하나님께서 이 모든 일의배후에 계셨고, 이로써 실로 사람 아히야를 통해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에게 주신 메시지를 확증하셨다.
온 이스라엘은 왕이 그들의 말을 한 마디도 듣지 않은 것을 알고, 왕에게 맞서서 말했다.
꺼져 버려라, 다윗! - P378

20여로보암이 돌아왔다는 말이 나돌자, 백성이 모여 그를 불러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았다. 오직 유다 지파만이 다윗 왕가에 남았다. - P379

22-24 그때 하나님의 말씀이 하나님의 사람 스마야에게 임했다. "솔로몬의 아들 유다 왕 르호보암과 유다와 베냐민의 모든 사람과 그 밖에 남은 자들에게 전하여라.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너희는 진군하지 마라. 너희 형제 이스라엘 자손과 싸우지 마라. 너희는 한 사람도 남김없이 다 집으로 돌아가거라. 이 모든 것이 나의 뜻이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집으로 돌아갔다.
" - P379

28-30 그래서 왕은 계획을 꾸몄다. 그는 금송아지 두 개를 만들고 이렇게 공포했다. "예루살렘에 가서 예배를 드리려니 여러분의 고생이너무 큽니다. 이것을 보십시오. 여러분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낸 신입니다!" 그는 송아지 하나는 베델에 두고, 다른 하나는 단에 두었다. 이것은 너무도 명백한 죄였다. 사람들이 단까지 가서 송아지를숭배했다!
- P380

일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여로보암은 사방에 금지된 산당들을 짓고, 제사장직에 적합한 사람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아무나 닥치는 대로 제사장으로 세웠다.  - P380

또한 그는 유다의 절기를 대신할 거룩한 신년 절기를 새로 만들어 여덟째 달 십오일에 지키게 했고, 직접베델 제단에서 예배하며 자신이 그곳에 세워 둔 송아지 앞에 제물을바쳤다.  - P380

그는 자신이 지은 지역 산당들의 제사장들을 베델의 제사장으로 세웠다. 이것은 유다의 절기에 맞서기 위해 그가 생각해 낸 것이었다. 여로보암은 이스라엘만을 위한 이 절기를 능숙하게 치러 냈고, 제단 예배도 자신이 직접 인도했다. - P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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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삶의 시작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
그리하면 하나님의 복을 알게 되리라.
주께 드리는 할렐루야, 영원하리라!! - P359

할렐루야!
하나님을 섬기는 너희들아, 하나님을 찬양하여라!
그분의 이름을 선포하여라, 그것이 바로 찬양이다!
- P360

하나님을 기억하여라, 그것이 바로 복이다.
오늘도 내일도 언제까지나 기억하여라.
- P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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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이 내게 말했다. "남쪽으로 나있는 이 방은 성전을 책임지는 제사장들을 위한 방이다. 그리고 북쪽으로 나 있는 저 방은 제단을 책임지는 제사장들의 방이다. 그들은 사독의 자손으로, 레위의 자손 중에서도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그분을 섬기도록 허락받은 제사장들이다." - P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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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짐을 지고 산길을 따라 이쪽 지방과 저쪽 지방을 문지방 넘듯넘나드는 보부상들은 산길을 샅샅이 아는 데다가, 산속의 정보 또한 신속하게 잘 탐지했다. 그뿐만 아니라 산을 타는 발까지 포수뺨치게 빨라서 그런 길잡이로는 더없이 안성맞춤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문제인 것이 그들의 마음이었다.  - P24

돈 10전을 보고물밑으로 50리를 긴다는 그들은 물건을 팔기 위해서는 단 말 고소한 말은 물론이고 거짓말도 서슴지 않기가 예사였다. 그런 생활이골수에 박인 그들은 돈이 생기는 일이면 무슨 일이든지 할 수 있는 자들이었다. 한편 돈 많은 사람들이나 권력 있는 사람들은 값진 물건을 사들여 큰 이윤을 보장해 주었으므로 보부상들은 언제나 그들의 편이었다.  - P25

그들은 농민군이 어서 망하기를 바라고 있다가 일본군에서 돈까지 주며 길안내를 맡기자 신바람이 나서 길잡이로 나섰던 것이다.  - P25

그런데 보부상들은 농민전쟁 때만 그런 행악질을 한 것이 아니었다. 그 뒤로도 나라를외세로부터 막고 근대화시키려는 대중운동단체인 독립협회에 맞서 그들은 어용폭력단체인 황국협회를 조직했다. 그리고 자체 폭력부대인 봉군을 만들어가지고 만민공동회를습격하는 한편 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폭행을 가했다.  - P25

그런 몇 년뒤에는 또 일본에 합병통치를 해달라고 애원하는 이용구와 송병준을 우두머리로 모시고 일진회에 가담하기도 했다.
"보부상 자석 티내니라고 또 왜놈 앞잡이 노릇 나섰구만. 그만가보드라고" - P26

20원에 생때같은 자식을 팔아먹은 것만 같고, 아들이 영영 돌아오지 못할 것만 같은 불길한 생각이 갈수록 가슴에 감겨들고 있었다. 그냥 20원이면 적지 않은 돈이었지만, 그 돈을 받고 바다 건너수만리 밖 미국인지 하와인지 하는 땅까지 아들을 보내기에는 너무 하찮은 돈이었다. 다달이 새끼를 치며 무섭게 불어나는 빚돈만아니었더라면 아들을 그 어딘지도 모를땅으로 절대 보내지 않았을 것이다. - P26

빚쟁이 김가는 밤낮으로 찾아와 닦달을 해댔다. 그는 시퍼런 기세로 사람을 몰아대는 한편으로 다 큰 딸자식을 음기 서린 눈으로흘낏거리고는 했다. 그때마다 딸의 몸이 더러워지는 것만 같아 몸서리를 쳤던 것이다. - P27

아무리 반편이라 하더라도 빚쟁이 김가와 장칠문이네가 한통속이라는 건 금방 알아차릴 수 있는 일이었다. 김가는 장칠문이네를사이에 끼워넣어 빚을 손쉽게 받으려는 속셈이었고, 장칠문이네는김가의 빚을 이용해역부를 수월하게 모집하려는 계산속이었다. - P27

"몰르겄소, 관청것덜이야 항시 우리 백성 편이 아니고 왜놈덜 편이었응게." - P30

새애야아 새애야아아파아라앙새애야아노옥두우우밭에에아안지이마라아아노옥두우꼬치이이 떠러어어지며언언청포오오자앙수우우 우울고오오가안다아아
녹두장군이 사형을 당하자 여인네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며남몰래 불리어지고 있는 노래였다. 그건 전봉준 장군에 대한 애도가이면서, 돌아오지 않는 남편들에 대한 망부가였고, 이기지 못한싸움에 대한 비가였다. - P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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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비넌 멀 해묵는디?"
감골댁이 눈을 훔치며 몸을 일으켰다.
"보부상 해쳐묵다가 어찌 목돈얼잡어 여군산에다가 터잡고앉은 놈이다요"
"아이고 무셔라, 보부상"
감골댁은 안색이 달라지며 부르르 진저리를 쳤다. - P24

지삼출이나 감골댁이 보부상에 대해 똑같이 거부감을 나타내는데는 그럴 만한 연유가 있었다. 그때 갑오년에 수많은 농민들이 호남평야를 중심으로 해서 들고일어났고, 공주까지 쳐올라간 농민군들이 신식무기를 가진 일본군과 싸우다가 밀리기 시작하면서 농민군들은 어쩔 수 없이 산으로 섬으로 피할 수밖에 없었다.  - P24

일본군과관군은 먼저 산으로 들어간 농민군들부터 뒤쫓기 시작했다. 그때그들의 길잡이 노릇을 해서 수없이 많은 농민군들을 죽이게 한 것이 바로 보부상들이었다. - P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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