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라 에르모사 게이샤 #2 - 200g, 홀빈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3년 9월
평점 :
품절


첫모금에 침이 가득합니다.청사과를 먹었을때 입안에 가득 고이는 상쾌한 산미입니다. 안정된 꽉차는 밸런스가 커피전체가 주는 모든 즐거움에 중심을 잡아줍니다. 마시는 잔수가 증가할수록 확실히 느끼는 맛이 깊어지고 민감해지네요. 시원하게 내리는 비처럼 과테말라 라 에르모사 게이샤! 제 마음을 행복감으로 가득채워지고 so c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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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자신의 이기적 유전자가 무엇을 하려는 녀석인지 이해해 보자. 그러면 우리는 적어도 유전자의 의도를 뒤집을 기회를, 다른 종이 결코 생각해 보지도 못했던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 P48

자연선택의 과정을 보면 자연선택을 거쳐 진화해온 것은 무엇이든이기적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 P49

이처럼 이타주의와 이기주의의 정의가 주관이 아닌 행동에 근거한 것임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 P50

 다만 이 행위가 이타 행위자의 생존 가능성과 이타 행동의 수혜자의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 효과를 내는지 아니면 낮추는 효과를 내는지만 중요할 뿐이다. - P50

다시 말하지만, 이는 기저에 깔린 동기가 이기적이라는 뜻이 아니라, 생존 가능성에 미치는 실제 영향이 우리가 처음 생각했던것과는 반대라는 뜻이다. - P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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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저자는 텍스트의 종교사회적 배팀을 들여다볼 수 있는 창을 제공할 뿐 아니라 전달되는 자료에 관한 지식의 원천인 동시에 권위의 근거라고 여겨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 P207

위명(pseudonymity)은 저자가 의도적으로 자신의 이름이 아닌 다른 이름을 사용하는 문학적 관습을 의미하는 반면, 위작(pseudepigraphy)은 어떤 문서가 실제 저자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돌려짐으로써 저자가 잘못 표기되는 과정을 가리킨다.  - P207

어쨌거나 역사비평 방법론의 주창자들은 오경의 저자에 대한 전통적인 합의가 문학적 · 본문비평적·역사적 문제점들로 얼룩져 있음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그들은 오경이 모세의 손으로 쓰인 작품이 아니라 다양한 자료들로 구성된 장구한 저술의 역사를 가진 위명 저작임을 보여주었다.  - P209

이 결론들은 고대 문헌에 현대의 문학적 기준들을 부과하기보다는 오경 텍스트가 문학적 직조물이라고 전제하고 있다.  - P209

다양한 편집적 삽입문구(창 19:37-38: 신 34:6), 시대착오(창 11:31; 14:14), 중복(창 12:10-20; 20:1-18:26:6-11)의 존재와 오경 내의 독특한 종교사회적 관점들 및 모세의 생애에대한 3인칭 서술은 오경이 오랜 시간에 걸쳐 여러 "저자들에 의해 쓰인 다양한 구전 및 문서) 자료들로 구성된 작품이라고 제안한다.  - P210

오경은 복합적이고 다원적인 문서라는 것이다. 물론 오경이처음부터 한 명의 저자에 의해 복합적이고 합성적인 작품으로 만들어졌던것은 아니며, 서기관 그룹이 (구전 및 문서) 전승을 제작하고, 보존하고, 재해석하고, 수집하고, 전달했던 과정을 통해 만들어졌다. - P210

학자들이 오경의 형성에 관련된 다양한 측면들에 대해서는 서로 의견을 달리하지만, 오경을 문학적 위작 (pseudcpigraphon)으로 분류한 것은 역사비평학계에서 정설로 남아 있다.  - P212

이러한 익명성은 "저자들"이 자신의 이름을 문서 내에서 밝히지 않는 것이 고대 세계의 일반적인 관습이었다는 점에서 납득 가능한 것이다. 고대 근동의 문학 작품에 "저자"에 대한 언급이 통상적으로 부재하다는 사실 그리고 서기관/편집자의 저술 활동과 잠정적인 "저자들 간의 유동적인 관계는 고대 근동에서 익명성이 일종의 원칙이었다는점을 암시한다."  - P213

오경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히브리 성경 자체가 충격적일정도로 저자에 대해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과 고전 히브리어에 "저자"를 의미하는 용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우리가 오경의 "저자"를밝히려고 하는 것이 잘못된 방향임을 시사한다. - P213

 이스라엘의 문학이 수집된 전승의 표현이라면, 그것은 "저자보다는 자료의 내용을 권위의 중심으로 삼는 것처럼 보인다.  - P214

다만 저자는 권위적·계시적 전승을 의미할 뿐이다 - P214

 "저자가 반드시 문학적 기원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신구약 성경에 나타나는 그런 표현들은오경에 모세의 옷을 입힘으로써 그 권위적 본질을 정당화하기 위한 이념적선언으로, 혹은 오경이 모세와 관련된 권위 있는 전승들을 포함한다는 신학적 선언으로 - P215

모세의 문학적 활동을 언급하지만, 이러한 3인칭 기사들은 모세가 전체 저작의 "저자"였다고 주장하지 않는다. 덧붙이자면, 오경 내의 특정 연설과 법률 자료를 모세에게 돌리는 것은 그 텍스트가 모세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는의미가 아니라 그것이 모세 전승의 본질적인 메시지를 드러낸다는 의미 - P215

정경의 나머지 선집들이 채택한 입장이다. 오경의 익명성은 그 책의 권위가한 명의 자율적인 "저자"에게서 기원하는 것이 아니라 자료의 내용 및 공동체에 의한 그 자료의 수용에 근거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 P216

정경(canon)에권위가 있는 것처럼, 위작(pseudepigraphy)에도 권위가 있다. 헬레니즘 이전의저자 개념이 자료의 내용에 권위를 두는 것처럼, 오경의 익명성은 영감된텍스트에 권위를 두도록 만든다.  - P217

역사비평은 기독교 정경으로서 오경이 갖는 권위적 지위를 찬탈하는 것이 아니라 텍스트의 권위가 위치한 자리가 어디인지, 그리고 하나님이 성경을 통하여 일하시는 역동적인 방식이 무엇인지 재정의하도록 돕는다.  - P217

신학적 문제들이 관습 자체에 기인하는 것 같지는 않다. 신학적 문제들은우리가 "저자 및 "권위 "에 대한 현대적 개념을 고대 문서에 잘못 적용하고,
텍스트의 저술을 본문의 등장인물과 부당하게 연결시킨 데서 비롯되었다. - P217

이사야서가 세 번의 주요 발전 단계를 거친 책이라고 여기는비평적 입장은 널리 알려져 있다. 사실상 이 입장은 18세기부터 오늘날까지 지속되어온 구약학계의 역사를 반영한다. - P217

둠은 이사야서를 이스라엘 역사의 주요한 세 시대(포로 이전, 포로 시대, 그리고 포로 이후 시대)를 대표하는 각기 저자가 다른ㅡ독립된 세 부분으로 나누었다. 소위 제1 이사야(1-39장), 제2 이사야(40-55장), 제3이사야(56-66장)로 구분하는 그의 도식은 이후로 학자들이 수용하든지 아니면 어떤 식으로든 대응해야 하는 기본 패러다임이 되었다.  - P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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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아니셨으면나는 살아남지 못했으리라.
"내가 미끄러져 넘어집니다" 말하는 순간주 하나님의 사랑이 나를 든든히 붙들었습니다.
내가 마음이 상하여 어쩔 줄 몰라 할 때,
주께서 나를 달래시고 위로해 주셨습니다. - P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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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여러분은 오늘 이것을 알아 두십시오. 하나님 여러분의 하나님께서는 여러분보다 앞서 강을 건너가실 것입니다. 그분은 태워 버리는불이십니다. 그분께서 그 민족들을 멸하셔서, 여러분의 힘 아래 굴복시키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약속하신 대로, 여러분은 그들을 쫓아내고, 속히 그들을 멸망시킬 것입니다. - P485

여기까지 온 것은 저 민족들이 악을 저질렀기 
때문입니다.여러분이 여기까지 온것은 여러분이 행한 착한 행실 때문도 아니고, 여러분이 쌓아 올린고상한 행위 때문도 아닙니다. 하나님 여러분의 하나님께서 저 민족들을 여러분 앞에서 쫓아내시려는 이유는, 그들이 몹시도 사악하기때문입니다. 또한 그것은 여러분의 조상, 곧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약속을 지키시려는 것입니다. - P486

6-10 이것을 기억하고 절대 잊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저 아름다운땅을 차지하라고 여러분에게 주시는 것은, 여러분이 선을 행해서가아닙니다. 전혀 아닙니다! 여러분은 고집 센 백성일 뿐입니다. 여러분이 광야에서 하나님 여러분의 하나님을 얼마나 노엽게 했는지, 절대로 잊지 말고 기억하십시오. 여러분은 이집트를 떠나던 날부터 이곳에 이를 때까지 하나님께 반항하고 대들었습니다. 줄곧 반역을 일삼았습니다.  - P486

22여러분은 우리가 진을 쳤던 다베라(불사름), 맛사(시험한 곳), 기브롯핫다아와(탐욕의 무덤)에서도 그랬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을 진노케 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 P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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