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그러나 주께서는 지금도 왕이십니다.
주의 보좌는 여전히 그대로이며 영원합니다.
그런데 어찌하여 우리를 잊고 계십니까?
어찌하여 우리를 저버리고 계십니까?
하나님, 우리를 주께로 돌이켜 주십시오. 우리는 돌아갈 준비가 되었습니다.
우리에게 새 출발을 허락해 주십시오.
그동안 주님은 너무도 잔인하게 우리를 내치셨습니다.
실로 우리에게 크게 노하셨습니다." - P475

10-12 그들의 얼굴 모습은 이러했다. 앞쪽은 사람 얼굴이고, 오른쪽은사자 얼굴이며, 왼쪽은 황소 얼굴이고, 뒤쪽은 독수리 얼굴이었다.
이것이 그들의 얼굴 모양이었다. 그들의 날개는 쭉 펼쳐져 있었는데, 한 쌍의 날개는 끝이 옆 생물에 닿아 있었고, 다른 쌍의 날개는각자의 몸을 가리고 있었다. 각 생물은 앞으로 곧게 나아갔다. 영이이끄는 대로 따라갔다. 앞으로 나아갈 뿐 몸을 돌리는 법이 없었다. - P482

그들이 날개를 접고 멈추어 섰을 때, 그들의 머리 위 둥근 천장위쪽에서 음성이 들려왔다. 둥근 천장 위에는 보좌처럼 보이는 것이있었는데, 청보석 같은 청옥빛이었고, 그 보좌 위로 사람처럼 보이는 형상이 우뚝 솟아 있었다. 허리 위쪽은광을 낸 청동 같은 모습이었고, 허리 아래쪽은 타오르는 불꽃같은 모습이었다.  - P483

사방이 휘황찬란하게 빛났다! 마치비온날 하늘에 무지개가 떠오른 모습 같았다. 바로 하나님의 영광이었다!아스20045그 모든 광경을 본 나는, 무릎을 꿇고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다.
그때 한 음성이 내게 들려왔다. - P483

"사람의 아들아, 일어서라. 내가 너에게 할 말이 있다."
‘ 그 음성이 들려온 순간, 그분의 영이 내 안에 들어와 나를일으켜 세우셨다. 그분이 내게 말씀하셨고, 내가 들었다. - P483

"사람의 아들아, 내가 너를 이스라엘 가문에 보낸다. 역사상 가장반역이 심한 그 민족에게 말이다. 그들과 그 조상은 오늘날까지 반역만을 일삼아 왔다. 완악한 그들에게 내가 너를 보낸다. 죄로 완악해진 그 백성에게 말이다. 그들에게 ‘이는 주 하나님의 메시지다‘ 하고 말하여라. 반역하는 그 족속이 듣지 않더라도 상관없다.  - P483

8사람의 아들아. 다만 너도 그 반역자들처럼 반역하는 자가 되지 않도록 주의하여라. 입을 열어라. 그리고 내가 주는 이것을 받아먹어라." - P484

9-10 내가 보니 그분의 손이 내게 뻗어 있는데, 그 손 위에 두루마리책이 놓여 있었다. 그분이 그 두루마리를 펴 보이셨는데, 탄식과 비탄과 재앙이 앞뒤로 적혀 있었다. - P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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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사울이 창을 던질 때 다윗은 재빠르게 몸을 돌려 피하였다. 다윗은 그날 밤 궁을빠져나갔다. 10절의 "박다"(나카, nakah)와 "도피하다"(말라트, malat)는 8절의 "크게 쳐죽이다"(나카)와 "도망하다" (말라트)와 같은 히브리어동사다.  - P416

다윗은 이스라엘의 원수 블레셋과 전투하는데 사울은 다윗과전투하는 셈이다. 얼마나 아이러니한가? 사울은 본래 블레셋의 손에서이스라엘을 구원하도록 왕으로 기름 부음을 받았는데 블레셋으로부터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다윗과 싸우고 있으니 말이다!  - P416

학자들은 사울이 다윗을 죽이는 데 집착해 국력을 소비하여 훗날 정작 블레셋과의전투에서 패한다고 분석한다. - P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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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은 아들 요나단과 자기 신하들을 불러 다윗을 죽이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요나단은 다윗을 아꼈으므로,
그를 찾아가 조심하라고 일러 주었다. - P241

그런데 하나님께서 보내신 어둡고 우울한 기운이 사울을 덮쳐그를 사로잡았다. 그때 사울은 손에 창을 들고 왕궁에 앉아 있었고,
다윗은 음악을 연주하고 있었다. 갑자기 사울이 다윗에게 창을 꽂으려 했으나 다윗이 피했다. 창은 벽에 박혔고 다윗은 도망쳤다. 밤에일어난 일이었다. - P242

"자네는 잘못한 것이 없네. 그리고 자네는 죽지 않을 걸세. 절대로죽지 않을 거야! 아버지는 모든 일을 나에게 말씀하신다네. 큰일이든 작은 일이든, 나에게 알리지 않고는 아무 일도 하지 않으시네. 이일이라고 해서 나 모르게 하시겠는가? 있을 수 없는 일이네." - P243

 하나님께서 살아계심과 지금 자네가 내 앞에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는데, 틀림없이 자네 아버지는 나를 죽이기로 작정하셨네." - P243

9 "안될 말이네!" 요나단이 소리를 높였다. "나는 절대로 그러지 않을 것이네! 아버지가 자네를 죽이려고 결심했다는 기미가 조금이라도 보이면 바로 자네에게 알리겠네." - P244

만일 내가 이 일이 끝날 때까지 살아 있다면, 계속해서 내 언약의 친구가 되어 주게. 내가 죽는다면, 언약의 우정으로내 가족을 영원히 지켜 주게나. 하나님께서 마침내 이 땅에서 자네의 원수들을 없애실 때, 나에 대한 의리를 지켜 주게!" 요나단은 다윗을 향한 사랑과 우정을 다시 한번 맹세했다. 그는 다윗을 자기 목숨보다 더 아꼈다! - P244

그런 다음 종을 보내면서 ‘가서 화살을 찾으라‘고 할 텐데,
내가 종에게 ‘화살이 이쪽에 있으니, 가져오라!‘고 외치면, 자네가 무사히 돌아와도 좋다는 신호로 알게 하나님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맹세하는데, 두려워할 것 하나도 없네! 그러나 내가 ‘화살이 더 멀리나갔다!‘고 외치면, 서둘러 도망치게 하나님께서 자네가 여기서 벗어나기를 원하시는 것이네! 지금까지 우리가 의논한 모든 것에 대해하나님께서 마지막까지 우리와 함께하심을 잊지 말게!" - P245

40-41 요나단은 화살집과 활을 어린 종에게 주어 성읍으로 돌려보냈다. 종이 가고 나자, 다윗은 숨어 있던 바위 옆에서 일어섰다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다. 그렇게 그는 세 번을 잘했다! 그러고 나서그들은 친구와 친구로 서로 입을 맞추고 울었는데, 다윗이 더 서럽게 울었다.
- P246

42요나단이 말했다. "평안히 가게! ‘하나님께서 나와 자네 사이에,
내 자녀와 자네 자녀 사이에 영원한 보증이 되실 것이네!‘ 우리 둘은하나님의 이름으로 우정을 맹세하지 않았나." - P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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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은 괜히 일어나는 게 아닙니다. 지금 정치하는 꼴은 내란을 조장하고 있는 거나 마찬가집니다. 갑오난이 괜히 일어난 게 아니듯이 이대로 가다간 또 그런 농민난리가 일어나게 돼 있습니다.  - P87

그때는 동학사상이 농민들을 일으키는 불씨가 됐고, 이번에는 공산주의가 불씨가 되는 것만 다를 뿐이겠죠." - P87

여대로 여윈 아버지는 전혀 딴모습을 하고 있었다. 살이라고는 없는 얼굴에 저승꽃이 부쩍 늘어나있었다.  - P88

그렇게 말하는 아버지의 얼굴에 희미한 웃음이 스치는 걸 김범우는 보았다. 그 웃음이 안도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이들 커나는 것이 오뉴월 하루볕 다르고, 노인네 기력 쇠하는 것이 하룻밤새다르다는 말을 김범우는 실감하지 않을 수 없었다. - P89

나만 헛지랄헌 것이제 김범우 저것이 틀림없이 손승호 그놈얼끼고 있을까. 글안허먼, 머리크락 빼갖고 지구녕에 도로 박을 손승호 그 촌놈이워디가서멀묵음시로 요리 오래 견디겠어. 나가저놈 뒤럴 밟아 서울로 치고올라가뿌러? 염상구는 아무래도 마음이 개운하지가 않았다. - P95

신령님이 살피시니라고 총알이 창시 하나 안 건디리고 피해갔제.
항, 저것이 워쩐 자석인다. 저것을 뺐을 적에 희연헌 도야지꿈 꿨는디, 고것이 워디예사꿈이간디.자석 많이 낳고, 묵을 것 안 기롭게 부자로 살 길몽중에 길몽이었제. 워디 그뿐이간디, 껌댕이 도야지도 태몽으로는 치는디, 거다가 희연헌 도야지가 아니었능감고것이 유명하게도 된다는 뜻인디 신령님이 태와준 고런 기맥힌태몽 타고난 내 자석얼총알이 워찌 안 피해갈 것이여 안직 장개도 못 가고, 태몽대로 되자먼당아당아멀었는디, 총알이 지가 안피해가고 워쩌겄어. - P103

"그 원장님은 너무 고진이라서 탈이랑께. 염가고 장 순경이고, 고런 인종덜헌테넌 기술을 써도 쪼깐씩만 쓰고 말어야는디, 판판이살려께로 씨언혀질라고 허든 우리덜 속이 요리 되갱기는 것 아니겄능가" - P107

"그리 됐어요. 그 무지스런 사람들이 터진 데가 아물 만하면 때려서 터쳐놓고, 아물 만하면 또 때려서 터치고 하는 데다, 날이 더워놓으니 그 자리가 덧나고 긁을 수밖에요. 그런데 거기다가 어느새파리라는 놈이 쉬를 깔겼는지 썩어들어가는 살 속에 구더기가끓기 시작한 것이지요. 
- P109

허벅지나 팔을 동여맨붕대 속에서 구더기를 파내야 했던 버마전선의 부상자들을 김범우는 떠올렸다. - P109

‘사찰 일은 어떻게 해결이 되었습니까? 앞으로 거취문제도......
"종교가 타락하면 자체의 자율적인 법을 버리고 세간법을 이용하거나 의탁하게 되는 법입니다.  - P110

농지개혁법이라는 것이 그 모양인데 사답을 작인들에게 그냥 넘겨줄 리가 없지요. 그리고 나는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엄연한 죄인이니 더이상불문에 머무를 수 없다는 해석입니다. 그래서 내가 먼저 불문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 P110

강원도의 산들은 전라도의 산들과는 사뭇 달랐다. 전라도의 산들이 나지막하면서 둥그스름한 모양새로 유연하게 흐르며 이어지는 것에 비해 강원도의 산들은 드높으면서 날이 선 모양새로 억세게 각을 이루며 솟구치고 있었다.  - P114

전라도의 산들은 평야를 거느리고 멀리 풍경으로 잡히는 데 비해 강원도의 산들은 평야를 제 몸으로 다 차지하고 앉아 바로 눈앞을 가로막았다. 전라도의 산들이부드럽게 출렁거리는 물결이라면 강원도의 산들은 폭풍을 타고 내달아오는 겹겹의 성난 파도였다. - P114

경기도의 산들은 어떤모습이던가? 강원도와 전라도의 중간모습이던가? 그렇지 않았다.
지역적으로는 강원도와 가까우면서도 평야를 끼고 있는 탓인지 오히려 전라도의 산을 닮아 있었다.  - P115

전라도사람들이 무슨 말인가를 감춘 채 적의를 품고 있는 것 같은 무표정한 얼굴과 눈을 내리깔거나 옆걸음질을 치면서도 세상 돌아가는 것은 예민하게 파악하고 있는 것처럼 순간순간 번뜩이는 불만에 찬 눈동자들인 것에 비하면 강원도 사람들은 그저 덤덤하고묵묵했다. 말도 전라도는 알아듣기가 어려울 지경으로 사투리가독특한데 강원도는 경기도 비슷해서 별다른 특색이 없었다. 강원도사람들을 대하면 마음이 편안하면서도 사람냄새를 진하게 느꼈단 것이다. - P115

"와따 되었다! 불거져뿌렸다!"
어머니의 기쁨에 찬 소리가외서댁의 귀를 때렸다. 웬수놈에 씨가 인자사 떨어져나갔구마.외서댁은 왈칵 울음이 솟구치며, 온몸이 한정 없이 아래로 까라지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 P135


아이 울음소리가 울리면서 뒤따라 어머니가 한 말이었다. 눈을감은 외서댁은 양쪽 관자놀이께로 눈물이 흘러내리는 서늘한 감촉을 느끼고 있었다. 첫아이를 낳았을 때도 까닭 모르게 눈물이흘렀지만 그때는 서늘한 감촉이 아니었었다. 따뜻하고도 아늑한감촉이었다. 그때는 남편이 문밖에서 지키고 있었다.  - P135

원체로 엄니 때부텀 뼉다구 실현 물림잉께로, 그러다가 그녀당 금세 부자 되야겄네." "와따 별걱정 다 허네. 거그도 잽이들에다가, 조무에다가, 딸린 입이 수십이여. 무당질혀서 부자 됐다는 말들었는가, 자네?" "그러시, 우리야 옛말 이른 대로, 굿이나 보고 떡이나 얻어묵으면 그만이제 - P166

꽃맹키로 이쁘시. 작약이 저리 이뿔랑가?" "아니, 작약이야 너무야허고, 머시다냐, 저리 깨끔허고 복시럽게 생긴 꽃 안 있드라고?
잉, 대웅전 앞에 핀 수국이지." "와따, 용케도 찍어내네."
- P167

소화는 하얀 모본단 치마저고리 차림이었고, 저고리섶·소매깃·고름을 남색으로 받치고 있었다. 하얀 모본단의 우아한 색조 속에서남색은 유난히 두드러져 보이며 소화의 얼굴을 떠받치고 있었다.
- P167

큰 굿판에 꼭 손님굿이 끼는 것을 신기하게 여겼다. 마마신을위무하는 손님굿은 굿주와 상관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건 언제 누구에게 닥칠지 모를 마마병을 예방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굿이었다.  - P172

개인적인 욕구를 채우면서도 이웃의 안위를 빌고 유대감을 가지려 한 삶의 슬기라고 긍정적으로 볼 수도 있었고, 굿판을벌이자고 해도 경제적 능력이 없는 더 많은 사람들의 질시에 찬 감정을 해체시키려는 방편이라고 부정적으로 볼 수도 있었다. 소작인이 논두렁에 콩을 심고, 밭 가장자리를 따라 고추를 심어도 지주들이 모르는 척하는 것과 동일한 성질의 문제로 그녀는 파악했다. - P172

굿을 주관할 제석님을 인도하여 모시는제석굿의 시작이었다. 서장이 끝나고 본굿으로 넘어오고 있었다. - P173

소화는 액맥이상에서 놋쇠주발 두개를 양손에 들었다. 굿주의자손들에게 미칠액을 막고, 살펴달라는 액맥이굿이었다.  - P175

그녀의 큰 눈은 먼 하늘의 별빛을 담고, 고풀이가 시작될 때부터 손을 맞비비기 시작한 낙안먹은매듭이 풀릴 때마다 점점 더 빨리 비벼대던 손을 이제 모으고 소화를 향해 연신 머리를 조아렸다. 무릎 꿇어 앉은 그녀의 볼에는줄줄이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 P177

쌀이 수북하게 쌓인 소쿠리 가운데 혼대가 꽂혀 있었다. 혼대를낙안댁이 조심스럽게 잡았다. 망자의 혼이혼대를 타고 내리면 혼대를 잡은 사람의 손이 떨리고, 망자는 무당의 입을 빌려 소원을말하는 손대잡이였다. - P178

"나가 죽은 그 연고가 나가 지은 죄업인디, 그 죄업을 안 풀먼은왕생극락 못 이루네. 임자임자 내 말 듣소, 염전 헐란 그 논배미처분 말고 두었다가 농지개혁허거들랑 작인헌테 넘게주소. 그 죄업을 풀어야만 왕생극락 이루는디, 임자 맘은 워쩌는가. 나 소원을들을랑가" - P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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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ars after the flood, Noah‘s sons and their descendants multiply, andwhat began as a small nuclear family grows into nations.  - P104

As with Cain‘s lineage, God‘s imageis discernible in people despite their sinful ancestry. - P104

When we see the success and brilliance 
of infamous or even scandalous individuals, 
we may be tempted to dismiss 
their accomplishments as inherently sinful
and to be avoided.  - P104

Rather than evaluating cultural achievements with automatic suspicion and fear,
 however, Scripture challenges us to see
development and progress as evidence of God‘s common grace. - P104

We can and should celebrate the worthy 
contributions we see in others, for they
reflect the excellence that resides in God. - P104

The sons of Shem and Japheth also become nations in fulfillment of God‘s blessing 
on Noah to multiply and fill the earth. 

We, too, have an obligation to multiply
 and fill the earth, not necessarily with 
biological children but, more importantly, 
with spiritual descendants and godly
influences that impact society. - P104

 We accomplish this by preaching thegospel of God‘s saving grace to all people groups on earth. 
We live at a time when there is a great 
need to complete the task of reaching theworld and partnering with God in His reconciling work.  - P104

Every context presents unique 
challenges and opportunities to preach the gospel, but we must all be committed
 to filling the earth with children of God. - P104

We can help build strong Christian generations for the futureby investing in the lives of children with values that are grounded inGod‘s Word. - P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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