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금송아지 형상 두 개를 만들어 하나는 벧엘에,
하나는 단의 성소에 두고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올린 너희의 신들이라" 12:28고 선언했다. 여로보암은 이 금송아지를 예배 대상이 아니라, 예루살렘 성전 뜰에 설치된 거대한 청동
‘바다‘를 받치고 있던 청동 황소처럼 신성한 힘의 상징으로 생각했을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예루살렘 성전만이 유일한 합법적 제사 장소라는 확고한 신념을 가진 신명기 역사가들은 그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들의 평가에 따르면 여로보암은 모든 왕실 우상숭배의 원흉이며,
그의 우상숭배는 결국 약 2세기 후 북왕국의 멸망을 초래했다. 따라서 유다에서 온 하나님의 사람은 왕과 그 미래에 맞선다. - P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