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역사를 연구할 때, 당장 붙들고 씨름해야 할 문제가 있다. 그것은 바로 계몽주의 시대 이후 하나님과 사람들이 그렇게 불러 온 ‘초자연적인 것이 들어설 자리를 전혀 허용하지 않는 소위 ‘법칙laws‘이 우리가
‘역사‘라 여기는 것을 아주 많이 제약하는 조건이 되었다는 것이다.  - P51

문학비평기들이 1940년대 의도의 오류를 이야기하면서 의미는 저자의 의도에 매일 수 없다고 주장한 것도 바로그 때문이다. 이 때문에 1960년대의 과격한 문학 비평가들은 ‘의미‘ 형성을 다루면서 ‘저자의 죽음 Death of the Author‘을 언급했다. 의미는 독자나청자(듣는 이)의 생각 속에 있다. - P65

이사야의 의도와 그리스도인의 신학적 해석 사이에 존재하는 것처럼보이는 이런 차이를 우회하는 한 방법은 텍스트가 ‘의미했던 것(즉, 텍스트의 경험적 서술적 분석)과 텍스트가 의미하는 것(즉, 테스트의 창조적 반응적적용)을 구별하는 것이다." 존 골딩게이는 그런 접근법을 이사야 53장에적용하면서 이렇게 말한다.
이사야 53장은 메시아 예언이 아니라, 야훼의 종이요 선지자인 이가 어떻게 하여 이스라엘과 하나님의 관계를 올바로 회복시키고, 이스라엘사람 개개인을 갱신시키며, 이스라엘 민족으로 하여금 야훼를 알게 하는 방법이 되는지 묘사한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사야 53장이 사람들로 하여금 예수의 중요한 의미를 이해하게 돕는 본문이 되었음도 알 수있다.  - P6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